“와~ 도로가 좁네”,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 곧 나온다 [이차어때]
2023.02.06 09:10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스펙트럼을 넓혀주는 강력한 픽업트럭이 등판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한국지엠은 GMC 브랜드에서 나오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애초 브랜드 출범은 지난해 말에 했고 모델 출시도 12월에 예정돼 있었으나 여러 가지 내·외부 사정으로 연기됐다.GMC 브랜드와 시에라 모델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이름을 날렸다. GMC는 미국을 대표하는 픽업트럭 전문 제조사로 꼽히기도 하며,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GMC 픽업 모델을 병행 수입해 가져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시에라는 GMC를 대표하는 차종이며, 미국에서 전체 모델 중 판매량 1, 2위를 다투는 모델이
2000만원 이하 車 실종…가격 상승세에 첫차 구매 부담
2023.02.03 13:58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1000만~2000만원대 차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국산차 중 경차를 제외하면 평균 찻값이 약 3500만원대에 이른다. 저가 차종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거나 늘어나고 있지만 선택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게 문제다.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MZ세대에게는 부담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 차종에 공급이 몰리며 시장의 다양성이 부족해지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2000만원 이하 차종(시작가 기준)은 캐스퍼와 아반떼, 기아는 모닝과 레이 경차와 K3가 전부다. 최근 브랜드 라인업 감소폭이 컸던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에서는 2000만원대는 차종은 있으나 그 이하에 살 수 있는
한국지엠, '한국' 떼고 'GM 한국사업장'으로 표기하는 3가지 이유
2023.02.03 09:11
한국지엠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앞으로는 GM의 정체성이 좀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일 한국지엠은 실적 보도자료를 내며 회사명으로 ’한국지엠‘이 아닌 ’GM 한국사업장‘이라고 표기했다. 표면적으로는 대외 소통에 혼선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지엠이 ’GM 한국사업장‘으로 표기하는 이유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현재 한국지엠이 가지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모델 라인업 비중이 국산보다는 미국산 수입 제품에 더 치중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생산돼 현지 판매되고 있는 차종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곧 출시를 앞둔 트랙스 뿐이고, 미국차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차종은 콜로라
완성차, 1월 반도체 수급난 기저효과로 호실적…8.9% 성장
2023.02.02 08:54
국내 완성차 기업들이 계묘년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달 설 연휴가 껴 조업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대부분 1월 실적에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난에 대한 기저효과와 대기 수요가 완화됐다는 것도 주효한 이유다.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달 국내외 총 57만56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달(52만8788대)과 비교하면 8.9%가 늘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10만448대로 전년 대비 7.0%가 증가했다. 수출 및 해외 판매는 47만5251대로 9.3%가 증가했다.현대차는 국내외 총 30만6296대 판매했다. 국내는 5만1503대, 해외는 25만47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1.5%, 7.8% 증가했다.국내는 신형 그랜저가 신차 출시 효과와
올해 현대차 넥쏘 후속 정말 나올까?…정부 보조금부터 꿈틀
2023.02.01 09:24
정부가 올해 수소차 보급대수를 1만7000대 가량으로 잡았다. 보조금은 3000만원대다. 이중 승용차가 1만6000대에 달한다. 국내 판매되는 승용 수소차라고 해봐야 현대자동차 넥쏘 밖에 없다.1일 업계에 따르면 넥쏘는 지난해 1만176대(등록 기준, 실판매와는 소폭 상이)가 팔렸다. 예산 물량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도 정부는 지난해보다 수소차 보급대수를 두 배로 늘렸다.표면적으로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위해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빠른 보급 확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내비치고 있다.넥쏘는 지난 2018년 출시해 5년 동안 세대 혹은 부분 변경도 없이 판매를 이어
코오롱 4세 이규호의 1호 신사업 '스웨덴 전기 바이크'
2023.02.01 09:23
오너 기업 4세 젊은 경영인으로 주목받는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가 ‘1호 신사업’으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 바이크를 택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스웨덴 순수 전기 바이크 브랜드인 케이크(CAKE)의 국내 단독 수입사로 공식 유통을 맡게 됐다고 30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에서 자동차 부문이 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아 경영 전면에 나섰다.코오롱모빌리티는 케이크 론칭을 계기로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
현대차 이어 기아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7조 돌파
2023.01.28 11:45
기아가 지난해 영업이익 7조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기아는 27일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연결 기준 판매 290만1849대, 매출액 86조5590억원, 영업이익 7조2331억원, 당기순이익 5조40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IFRS 도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2021년(각각 5조657억원과 69조8624억원)을 훌쩍 넘어섰다.지난해 4분기 기아는 73만259대 판매해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이에 따른 경영 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1642억원(34.8%↑), 영업이익 2조6243억원(123.3%↑), 경상이익 2조6301억원(61.3%↑), 당기순이익 2조365억원(63.2%↑)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신형 니로의 신차 효과와 더
현대차, 영업익 첫 9조원대 진입…악재 속 역대 최대 실적
2023.01.28 11:43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42조5280억원, 영업이익 9조8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2%, 영업이익은 47.0% 늘었다. 모두 연간 최대 실적으로 종전 기록인 2021년 매출 117조6106억원, 2021년 영업이익 8조4406억원을 각각 뛰어 넘었다. 현대차가 140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 9조원 이상의 연간 영업이익을 거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지난해 4분기는 IFRS 연결기준 판매 103만8874대, 매출액 38조5236억원, 영업이익 3조3592억원, 경상이익 2조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7099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시장에서는 디 올 뉴 그랜저와 제네시스 라
지난해 나라별 가장 많이 팔린 차는?...픽업트럭·중국차 강세
2023.01.28 11:37
지난해 여러 변화와 악재 속에서도 대체로 자동차 시장은 호황기를 누렸다.지난해 글로벌 전체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요타 코롤라, 라브4, 힐룩스, 캠리 등 대부분 토요타 브랜드 차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토요타 코롤라의 경우 이미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84만대 이상이 판매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등극했다. 하지만,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판매량을 살펴본다면 순위가 다소 달라진다.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나라별 집계 기준으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차로 포드의 F-시리즈가 등극했다.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대형 픽업트럭 F-시리즈는 지난해 내수에서만 65만3957대가 팔렸다. 기아의 지난해 한국 시장 전체
기아 4000대 판매한 24번째 ‘그랜드 마스터’ 탄생
2023.01.20 15:21
기아는 2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적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이번 그랜드 마스터로 등극한 이는 서울 상암지점 이광욱 선임 오토컨설턴트다. 이 선임은 1995년 기아에 입사해 28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43대, 누적 4000대 판매를 달성했다.이 선임은 “고객과의 진실된 만남을 이어감으로써 신뢰가 쌓이고 그렇게 쌓인 신뢰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기아는 이 선임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K9)을 부상으로 수여했다.기아는 영업직원들
車시장, 경기침체에도 럭셔리카 활개…올해도 양극화 예상
2023.01.18 18:52
지난해 세계 자동차 시장은 나름 호황기를 누렸다. 올해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침체기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세부적으로 본다면 분위기는 양극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시장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들이 역대 실적 신기록들을 경신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발견했다. 코로나19 직후 감소할 것으로만 예상했던 초호화 브랜드들의 실적이 모두 급격하게 반등하는 추세다.지난해 포르쉐는 글로벌 시장에서 30만대 넘게 판매했다.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이다. 국내에서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가속도는 더 빠르다. 포르쉐코리아는 5년 전인 지난 2017년 한해 2789대를 판매
현대차 견제?...테슬라, 美서도 가격 인하 '최대 20%'
2023.01.18 18:50
테슬라가 중국, 한국, 유럽 등에서 가격을 내린 데 이어 미국에서도 큰 폭의 가격 인하를 감행했다. 할인율은 최대 20%에 달한다. 이를 두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주춤하는 수입 브랜드들에 대한 견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서 세단 모델인 모델 3와 모델 S, SUV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X의 판매가를 직전보다 6~20% 할인하는 강수를 내놨다.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해 왔던 정책과는 상반되는 행보다. 테슬라 차량의 가격은 미국 판매 모델 Y 롱레인지 기준으로 지난해 초 5만490달러였다가 6월께 31%나 올라 6만5990달러까지 기록했다. 오른 가격은 웬만하면 내리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서
BMW 따돌린 벤츠의 치킨런…“귀태 안 나네”
2023.01.18 18:47
촌각을 다투던 수입차 시장 BMW와 벤츠의 경쟁이 결국 벤츠의 승리로 마무리가 됐다. 두 브랜드는 지난해 11월까지 고작 188대 차이를 보였지만, 12월 벤츠코리아가 9451대를 판매하며 6832대를 판매한 BMW코리아를 2600대 넘게 앞질렀다.벤츠의 12월 판촉 공세가 거셌다. 평소 콧대 높은 벤츠는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잘 없기로 소문이 나 있는데, 이달 엔트리급 모델부터 기함급 모델까지 파격적인 판촉이 이어졌다.바짝 뒤쫓은 BMW와 거리를 두기 위해 벤츠코리아의 무리한 할인 공세가 이어졌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벤츠는 지난 6년간 수입차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이번에 왕좌를 내놓는다면 전반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현대차, 17번째 판매거장에 이석이 영업부장 선정
2023.01.18 18:46
현대자동차 차를 5000대 이상 판매한 역대 17번째 판매거장이 탄생했다.현대차는 천안서부지점 이석이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단 16명만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29년간 현대차를 판매해온 이석이 영업부장은 이틀에 한 대 꼴로 판매를 한 셈이다.이석이 영업부장은 “29년 간 항상 성실한 태도와 부지런한 자세로 고객을 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내 차를 구매한다는 마음으로 고객에게 정성을 쏟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고객이 어떤 질문을 하든 친절하고 빠르
현대차그룹, 아이오닉5로 충돌 안전 테스트 진행
2023.01.18 18:42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2일 남양연구소에서 아이오닉 5 충돌 안전 평가 현장을 공개했다.이번 충돌 안전 평가는 현대차 아이오닉 5의 64km/h 40% 옵셋 충돌로, 까다로운 충돌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 충돌 상품성 평가에 포함돼 있는 항목이다.64km/h 옵셋 충돌은 시속 64km로 차량 전면의 40%를 변형 벽에 충돌시켜 차량 내 승객의 충돌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시험은 운전석에 남성 승객 인체 모형을, 후석에 여성 승객 인체 모형을 착석해 진행했다.충돌 결과 아이오닉 5 승객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고 인체 모형에 큰 상해가 없음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은 실험 결과에 대해 “안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