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 02:53
국내 다목적차량(MPV) 시장 열기가 뜨겁다.최근 늘어나는 차박(자동차+숙박)과 캠핑 열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힐링(Healing:치유)을 위한 가족 단위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경영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변화의 해법을 MPV에서 찾고 있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가족 혹은 연인끼리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 마음껏 치유할 수 있는 차박과 캠핑 문화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크고 편안한 MPV도 인기를 모으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기아 카니2021.03.24 02:52
영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은 미국에 뿌리를 내리면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생산 개념을 글로벌화 할 계획이다. 화물 운송용 전기밴과 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어라이벌은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두 번째 마이크로팩토리를 짓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22년 하반기부터 UPS(United Parcel Service)의 차량 주문을 위해 그곳에서 차량을 조립할 계획이다. 아비나시 루구버 회장은 월요일 CNBC의 짐 크레이머에게 수직통합형 마이크로공장은 기존 제조 설비보다 적은 공간과 자본 투자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드 머니’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체 교통 생태2021.03.24 02:52
쌍용자동차는 23일 회계 감사에 대한 감사인의 '의견거절'을 받았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에서는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4493억8900만 원의 영업손실과 5043억41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7818억3000만 원을 초과했고, 총부채가 총자산을 881억2200만 원 초과했다"고 지적했다.삼정회계법인은 "쌍용차가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지의 여부는 부채상환과 기타 자금수요를 위해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과 안정적인 경상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 및 경영개선 계획의 최종결과에 따라 좌우되는 중요한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관련 손익2021.03.23 20:14
기아 준대형 세단 'K8'의 주요 사양과 가격이 공개됐다. K8은 형제 차종 현대차 그랜저에도 없는 사륜구동(AWD) 등 강력한 '무기'를 갖추고 출격 준비를 마쳤다.기아는 다음 달 K8 출시를 앞두고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모델은 2.5리터 가솔린과 3.5리터 가솔린, 그리고 3.5리터 액화석유가스(LPI) 등이다.지난 2세대 K7에서 몸집을 키워 'K8'로 넘어오면서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앞바귀 굴림 기반 AWD 시스템이 들어갔다. 3.5 가솔린 모델에는 전자제어 서스펜션(현가장치)이 적용돼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다. 또한 3.5 가솔린과 3.5 LPI에는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2021.03.23 15:51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는 모회사 지리홀딩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리자동차와 지리홀딩스는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해 각각 10억2000만 위안(약 1768억7820만 원)과 9억8000만 위안(약 1699억6140만 원)을 투자하고, 지분 51%와 49%를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회사는 연구·개발, 구매와 전기차 신규 브랜드 지커(Zeeker)를 포함한 전기차와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순수 전기차 기술, 스마트 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며, 디지털화·스마트화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지리자동차는 지난해2021.03.23 15:31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겨울 한파가 끝나자 화재에 물부족까지 겹쳐 반도체 품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국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자 반도체 공급 전반을 조사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 명령을 하달했다. 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인 네덜란드 NXP와 독일의 인피니온이 겨울 한파를 겪은 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르네사스에 화재가 발생,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최근 자동차 생산 차질을 불러오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는 특2021.03.23 14:49
독일 포르쉐 AG가 지난 19일(현지시각) 2020년의 결산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의 생산 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의한 6주간의 생산 중단이 있었음에도 역대 최고였던 전년 2019년 실적보다 불과 3% 감소한 27만 2,000대 이상이라고 하는 숫자를 달성했다. 그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포르셰 모델은 ‘카이엔’으로 9만2,860대였다. 또 매출액은 사상 최대인 287억 유로(약 37조3,852억 원), 영업이익은 44억 유로(약 5조9,170억 원)로 전년 대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올리버 브루메 포르셰 AG 이사회 회장은 “2020년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포르셰는 성공을 거뒀다”고 말하고 그 이유로 “매력적2021.03.23 14:08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심화 속에 마진 높은 픽업트럭 생산 감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전통 자동차업체들의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CNBC,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자동차는 22일(현지시간) 켄터키주 루이빌 픽업트럭 생산 공장 근무시간 단축을 발표했다. 미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과 대형 7인승 풀사이즈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을 생산하는 루이빌 공장을 3교대제에서 2교대제로 전환해 하루 8시간 동안 생산을 쉬기로 했다.아울러 밴과 기타 픽업트럭을 생산하는 오하이오 공장은 임시 가동중단에 들어갔다.포드는 1주일 뒤에는 정상 가동한다는 목표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포드의 픽업 트럭 생산 감축은 제너2021.03.23 14:06
상당한 규모의 테슬라 지분을 갖고 있는 로스 거버 거버가와사키자산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가 포드자동차를 조롱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리자 포드차 임원이 곧바로 반박문을 올리는 보기 드문 설전이 소셜미디어에서 펼쳐졌다. 22일(이하 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먼저 싸움을 건 측은 로스 거버 CEO다. 트위터에서 상당 규모의 팔로워를 두고 있는 그는 전날 올린 트윗에서 포드차가 새로 개발한 전기차 머스탱 마하E를 들었다 놨다 했다. 그는 "테슬라는 자동차 제조 업체가 아니라 IT 업체인 반면에 포드는 전기차도 만드는 자동차 제조 업체일뿐 아니라 전기차도 잘 만드는 업체"라면서 포드차를 띄워주는 듯2021.03.23 14:02
현대자동차가 멕시코 진출 7년 만에 현지 선호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23일 외신 밀레니오에 따르면 현대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품은 신차를 앞세워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지난 2월 멕시코에서 2889대를 판매했으며 이중 그랜드 i10 모델은 809대로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매출은 급속도로 하락했지만 올해는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달 10%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4대의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다.이들 모두 한국과 인도, 그리고 중국에서 생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