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베뉴보다 인도 겨냥 기아 쏘넷에 관심 몰리는 까닭은....
2021.07.25 16:27
항상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다. 자동차 시장도 마찬기자다. 바로 해외 시장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 판매하지 않지만 국내 소비자 반응이 좋은 차가 있다. 바로 다부지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의 마음을 빼앗고 있는 기아 인도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넷'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 베뉴도 같은 인도 시장 전략 모델이지만 같은 세그먼트로 현재 국내에는 베뉴만 판매되고 있다. 쏘넷의 외관은 강인한 그릴 조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타이거 노즈, 램프부터 범퍼 측면까지 전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 전면부와 다이내믹한 볼륨감의 바디와 날렵한 이미지의 루프 라인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 높은 옆모습을 구현해
기아, 광명 소하리공장 코로나19 무더기 확진...26일 1공장 휴무
2021.07.25 16:24
25일 기아 광명 소하리공장(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2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 소하리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 했다. 광명 소하리 공장은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앞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174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이후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동선이 겹친 1천1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이날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들의 근무 부서는 조립, 생산관리, 보전 등 다양한 부서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한국GM, 쉐보레 볼트EV 신규 리콜 조치
2021.07.25 16:23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현재 소프트웨어 리콜이 진행중인 2017-2019년식 쉐보레 볼트EV(전기차) 모델에 대한 새로운 리콜 조치를 단행한다. 이번 미국 내 볼트EV 리콜은 국내 판매된 모든 리콜 대상 볼트 EV와 똑같이 적용된다.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은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쉐보레 볼트 EV 특정 제품 화재의 근본 원인을 GM과 LG의 기술전문가들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배터리 셀에서 두 가지의 제조 결함이 동시에 나온 것을 발견했다. 특히 배터리 셀이 해당 차량 화재의 근본 원인인 것으로 파악했다.이번 신규 리콜 조치는 GM이 기존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결함 있는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계획이다. GM은
아직 낮선 '디지털 사이드미러' 꼼꼼히 살펴보니...
2021.07.25 16:19
자동차 시장은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신차 출시 때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게 마련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사이드미러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가 카메라로 대체된 것이다. 최근 일본 자동차 업체 렉서스를 시작으로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 전기차 'e-트론', 현대차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에도 탑재되는 등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디지털 사이드미러, 기존 거울의 사각지대 없애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비가 올 때나 야간 주행에 선명한 시야 감을 제공하고 시야 범위가 넓어졌고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춘 점이 장점이다. 이는 고화질 카메라로 후방을 촬영해 얻은 아날로그 신호 영상을 이미지 센서와 시스템
폴크스바겐의 유별난 '디젤 사랑'
2021.07.25 16:17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를 통해 신형 티구안을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티구안은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0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그러나 신형 티구안에 EA288 에보(evo)디젤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디젤 차량 퇴출 등과는 반대되는 행보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A288 에보 엔진은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줄인다. 이를 통해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슈테판 크랍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전기차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시장
GM, 반도체 칩 부족에 대형 픽업트럭·SUV 생산 1주일 중단
2021.07.23 18:00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풀사이즈(대형) 픽업 트럭 생산을 26일부터 일주일간 중단한다. 이는 1년 넘게 이어진 전세계 반도체 칩 부족 사태로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쉐보레 실버라도 1500, GMC 시에라 1500 모델을 생산하는 인디애나주 포트웨인 공장에서 7월 26일부터 1주일 간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실버라도, 시에라 픽업트럭의 헤비듀티(상용차 트럭)를 만드는 미시간주 플린트(Flint) 조립 공장은 일반 3교대 대신 1교대로 생산을 줄일 예정이다. 멕시코 조립공장 생산라인도 멈춘다. 대형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가장 잘 팔리
전기차 수요 급증, 배터리 재료는 가격 급등
2021.07.23 17:17
전기차 배터리가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로 훨씬 저렴해지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가 인하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기술개발과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가격이 인하되어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 그러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히려 원료 가격이 상승하는 측면이 발생하면서 이런 추세를 저해하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배터리 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23일 리서치 회사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음극에 사용되는 탄산리튬 가격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에너지 밀도와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키는 코발트 수산화물의 가격은 40% 이상 상승했
앞뒤 안 맞는 전기차 정책...전기차 장려하며 보조금은 줄여
2021.07.23 11:04
서울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적극 장려하지만 보조금은 오히려 줄이는 '엇박자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친환경 정책 강화라는 서울시 정책과 달리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자동차 업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기차 보조금을 기존 4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축소한다. 이는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확보 조치 가운데 하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보급 예산 1219억 원을 확보해 전기차 1만1201대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기차(승용차) 보조금 지원 단가를 기존 4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낮출 방침이다
"벤츠, 2030년까지 완전 전기차 간다"
2021.07.23 07:54
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22일(현지시간) 자사 고급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를 2030년까지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기후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CNBC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시장 여건이 허락하는 한 2020년대 말까지는 완전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다임러는 2025년부터 "새로 출범하는 자동차 설계는 전기차에만 집중될 것"이라고 밝혀 2025년 이후에는 내연기관 자동차 새 모델은 나오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다임러는 2025년에 어떻게 전기차로 전환할지 3가지로 계획을 세분했다. 메르세데스의 3개 차종 별로 전기차를 추
현대차·기아, 반도체 대란 분기 매출 첫 30조
2021.07.22 15:47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7년 만에 최고 분기 실적을 거뒀다.분기 영업이익은 7년 만에 최고실적을 냈고 분기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넘어섰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해외 판매가 많이 늘어난 데다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8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14년 2분기(2조872억 원)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상승한 6.2%로, 2016년 2분기(7.1%) 이후 19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매
폴크스바겐, 3A 전략으로 한국 수입차 시장 '대중화' 이끌 것
2021.07.22 15:44
폴크바겐코리아는 앞으로 출시할 신차 모델 전부의 가격을 낮추는 등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미래 전략과 신차출시에 관해 의견을 밝혔다.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티구안, 수입차 SUV 시장 '돌풍' 일으키나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의 첫 번째 주자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공식 출시했다. 전 세계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SUV 티구안은 2008년 국내 첫선을 보인 이래 총 20회가 넘게 수입차 월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국내 완성차 업계 '하투(夏鬪)' 사라질까?
2021.07.22 11:23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홍역을 치르는 자동차 업계 하투(夏鬪:여름철 노동계 연대투쟁)는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노사협상 난항으로 올해에도 파업이 예상돼 하반기 예정된 신차 출시와 출고 지연 등 여러 문제점이 예상됐지만 지난 20일 잠정 합의에 도달해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노사갈등의 불씨가 아직 남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현대차의 잠정합의와 관련해 다른 완성차 업계의 해보는 어떻게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대차·기아,같은 지붕 아래 상반된 모습 보여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일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 무분규 잠정 합의하는 데 성공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기아는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리콜 결함·주행거리·보조금 논란' .벤츠코리아 삼중고
2021.07.21 15:58
국내 수입차 1등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토마스 클라인)가 급증하는 리콜(제품 결함 발견하면 회수)과 주행거리, 보조금 논란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만족감을 떨어뜨리는 악재가 잇따라 불거져 결국 소비자 신뢰를 떨어뜨려 명품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벤츠코리아, 리콜·결함 건수 1등...'품질 논란' 뜨거워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 1~7월까지 국내 수입차 리콜 현황은 차종 총 762종, 대수는 56만3516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벤츠가 29만7342대로 가장 많다. 이는 전체 비중에서 약 55%에 이르는 비율로 압도적이다. 여기에 벤츠는 월별 결함 신고 횟
신형 스포티지, 이번에도 '파격'디자인 통하나?
2021.07.21 10:53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4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에도 '파격'의 디자인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면과 측면, 후면을 완전히 바꿔 미래지향의 역성동있으면서도 심플한 면모를 갖춘 모델이다.기아는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스포티지는 세계 최초 도심형 SUV 차량으로 19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28년 째 생산 중인 국산 SUV 중 최장 수 모델이자 누적 판매 614만 대에 이르는 기아의 1등 판매량 모델이다. ◇4세대 스포티지, 소위 '눈뽕'으로 통해기아 중형 SUV 스포티지 4세대 모델은 2015년 국내에 첫선을 보이며 판매를 시작했다.이 모델은 다양한 디자
현대차 SUV '알카자르' 14억 인도서 돌풍
2021.07.21 10:08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알카자르가 인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 16일 출시된 알카자르가 1만1000여 대 예약됐고 5600대 이상 판매됐다"며 "예약 대수의 30%는 최상위 트림(등급)"이라고 20일 밝혔다. 알카자르는 현대차의 인도시장 전략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알카자르 6·7인승 모델과 프리미엄 트림을 통해 고급 SUV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3열 공간 확보와 뒷좌석 탑승감을 높인 것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달 5만447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2만6820대)보다 판매량이 103.1% 증가했다. 인도시장 판매는 4만49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