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40 리차지부터 'OTA' 도입…15년 무상 업데이트
2022.01.25 17:0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월 1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최신화 할 수 있는 기능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OTA 서비스 특례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볼보차는 순수 전기차, C40 및 X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의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모든 차종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주요
쌍용차 2021년 매출 2조 4293억 원·영업손실 2962억 원
쌍용자동차는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판매 8만 4496대, 매출 2조 4293억 원, 영업손실 2962억 원, 당기 순손실 292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출고 적체가 심화되면서 판매는 감소했지만 무급휴업 시행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대폭 개선된 것이다.판매량에서 쌍용차는 지난 한해 동안 총 8만 4496대 팔아 전년 같은 기간(10만 7416대) 대비 21% 감소세를 기록했다. 4분기 판매는 2021년 2만2342대를 팔아 전년(3만2647대) 대비 31% 떨어졌다.매출액도 감소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2021년 한해 동안 2조429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
[종합] 영업益 6.6兆 낸 현대차, "올해 총 432만3000대 팔 것"
현대자동차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25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1년 4분기에만 IFRS 연결 기준 ▲판매 96만 639대 ▲매출액 31조 265억원(자동차 25조 1908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8357억 원) ▲영업이익 1조 5297억원 ▲경상이익 1조 4743억 원 ▲당기순이익 7014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4분기 실적...글로벌 시장에서 96만 639대 팔아현대차는 2021년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96만 6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113만9583대) 동기와 비교해 15.7% 감소한 수치다.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캐스퍼, 제네시스 GV70 등 SUV
페라리, PHEV 스포츠카 ‘296 GTB’ 국내 출시
2022.01.20 17:07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페라리는 새로운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296 GTB’를 국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296 GTB는 2019년에 출시한 ‘SF90 스트라달레’와 2020년에 선보인 컨버터블 모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세 번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차량이다.최대출력 663마력에 전기모터 더해296 GTB 엔진은 663마력(cv)의 120° V6 엔진으로, 추가출력 122kW(167cv)를 전달할 수 있는 전기모터와 결합돼 있다.총 830마력을 발휘하는 본 엔진은 로드카에 적용된 첫 6기통 엔진으로 전례 없는 성능과 짜릿하고 독특한 사운드를 자랑한다.또한 296 GTB는 120° V6 터보 엔진을
인도네시아 전기차 90%는 현대차, 올해 신차로 질주한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 약 1조 8000억 원을 들여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현대자동차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현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약 90%에 육박한 것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87.3%를 달성하며 순항 중이다. 진출 초기부터 일본 차의 텃밭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어려움이 예상된 것을 생각했을 때 고무적인 수치다.또한, 현대차는 올해 자동차 판매 약 146만 대, 생산 163만 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맞춰 신형 크레타 생산을 시작했으며, 첫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전기차 693대중 현대차만 605대...점유율 87.3%로이터 통
중국 철수 우려 현대차, 올해 전기차로 새롭게 도약하나?
2022.01.19 10:06
2021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또 떨어졌다. 지난 2017년 있었던 사드 사태 이후 5년 동안 현대차가 중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17일 현대자동차 IR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베이징현대(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합작 브랜드)의 누적 판매는 35만277대로 전년(44만177대)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이는 베이징현대가 내세운 56만대 판매 목표에 37%에 불과하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이 쏟아졌다. 하지만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열린 광저우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 등 신차를 공개하는 등 올해 공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제일 많이 팔린 차 아반떼…대체로 판
"여기 오디오 뭐 들어가요?" 車 구매시 중요 선택 기준 된 '카오디오'
사람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은 가격과 디자인, 공간일 것이다. 하지만 최근 뜨고 있는 체크 리스트가 있다. 바로 '오디오'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들은 렉시콘, 하만카돈, B&W 등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사실 차량 브랜드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협업은 오래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차박 등 차량을 이용한 여가활동이 늘어나고,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카오디오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폭증하고 있다.렉시콘, B&W 등 하이엔드 스피커 탑재자동차에 탑재되는 하
르노, 3년연속 글로벌 판매량 감소…반도체 부족 발목
지난해 프랑스 완성차 업체 '르노'의 전세계 차량 판매량이 전년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르노그룹의 2021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가 269만6401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 감소한 수치로, 르노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문제에 따른 생산 차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다만 2020년 3분기부터 본격 출시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올해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이어 르노그룹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체 차량 판매 비중의 30%로 증가했고, 유럽에서 전
애플, 올해 말까지 전기차 생산위한 주요 업체 선정
애플이 올해 말까지 '애플카' 생산을 위한 주요 제조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올해 말까지 전기차 애플카 제작을 위한 주요 제조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또한 이런 외신 보도는 최근 웹부쉬(Webbush) 증권이 애플이 올해 말까지 애플카의 주요 파트너를 선정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보고서 내용과 일치해, 애플카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앞서 애플은 지난 달 한국의 전자부품 제조사 기업들을 방문해 애플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여름 애플이 LG, SK와 자동차 배터리 공급에 대해 논의 이후 두번째다.이에 대한 결과로 애플
쌍용차, 새로운 주인과 신차로 올해 날아오를까
2022.01.19 10:05
쌍용자동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0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쌍용차는 자사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도 시작했다.쌍용차는 경영정상화와 부분변경·신차 등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2004년 상하이자동차의 인수 이후 18년 동안 지속된 불운을 끊고 올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고 있다.진통 끝 인수….3번째 주인 품으로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 2010년 인도 자동차 업체 마힌드라에 인수에 이은 3번째다. 18년 동안 쌍용차 주인이 3번이나 바뀐 것이다.이번 에디슨모터스
제네시스 'G90', 2가지 디자인 특징은?
2022.01.17 16:54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형 'G90'을 시장에 내놨다.제네시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기획 행사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G90의 화두는 디자인이다. 콘셉트카 X에서 볼 수 있었던 얇은 헤드램프와 거대한 그릴(흡입구)은 제네시스만의 존재감을 제시한다. 여기에 클램쉘(Clamshell) 후드와 크레스트 그릴 안쪽의 G-매트릭스 시그니처 패턴을 넣어 프리미엄 브랜드 답게 디테일에도 신경썼다.얇아진 램프와 커진 그릴이번 제네시스 G90은 얇은 램프와 커진 그릴이 모든 디자인을 대변한다. 신형 G90은 더욱 얇아진 두 줄 헤드램프와
[시승기] 여전한 존재감…쌍용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익스페디션
2022.01.17 16:51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연식변경 모델을 시장에 내놨다.이 차는 지난해 4월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약 7개월 만에 성능 개선,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대폭 탑재 등 픽업트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편의 장비를 탑재해 돌아왔다.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시승했다. 시승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이다.길이만 5.4m, 거대한 차체에 시선 집중이미 잘 갖춰진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던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이번에는 디테일에 집중했다.시승한 차량은 익스페디션 사양으로 곳곳에 눈
"제네시스 G90 올해 2만대 팔겠다"
2022.01.14 13:35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올해 제네시스 신형 G90의 글로벌 판매량 목표를 2만대로 제시했다.제네시스는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신형 모델에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제네시스는 특히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현대차‧기아 가속페달…올해 내수 점유 90% 넘으려나
2022.01.12 14:13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출범 이래 처음으로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 9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현대차의 경우 지난해에 이미 과반인 50%를 넘어섰으며, 기아도 마의 35% 선을 돌파하는 등 양사의 점유율은 87.6%에 육박했다. 올해도 경쟁사의 견제가 효과를 발휘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현대차‧기아의 독주는 계속될 전망이다.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주 올해 내수 판매 목표량을 129만4000대로 제시했다. 현대차가 73만2000대, 기아는 56만2000대다.이를 작년 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21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의 올해 내수 전망치 142만 대와 비교하면 판매
'슈퍼카 플렉스' 질주 본능…지난해 판매 급증
2022.01.12 14:09
2021년에도 '슈퍼카 플렉스'는 계속됐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들은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늘었다.플렉스는 보통 자신의 능력을 과시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돈이나 차, 라이프 스타일 등을 자랑한다는 의미다.1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평균 판매가 3억~4억 원을 호가하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내로라하는 슈퍼카들의 판매량이 지난 한 해 동안 일제히 증가했다.그중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다. 페라리는 작년 357대를 팔아 전년(212대) 대비 약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다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236대를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