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더 클래스 효성, 베트남 진출한다…현지 벤츠 딜러 지분 인수 추진
2019.10.17 09:11
메르세데스-벤츠의 한국 공식딜러 더 클래스 효성(대표이사 배기영)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베트남 언론사 VN익스프레스는 더 클래스 효성이 자국의 벤츠 딜러인 하사코의 지분 51% 인수를 제안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사코는 이와 관련, 더 클래스 효성의 제안을 협상하기 위해 별도의 팀을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클래스 효성은 주당 2327원을 제안했으며, 하사코는 2564원을 요구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하사코의 이번 주 초 현지 호치민 증권 거래소에서 주가는 975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사코는 올해 상반기에 1178억6911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자동차 판매는 92%를 차지했다.
[글로벌-Biz 24] 제네시스 풀라인업 구축에 속도…獨서 첫 SUV GV70 시험 주행
2019.10.17 07:47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의 차로 이름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풀 라인업 구축에 속도를 낸다. 정 수석 부회장은 2015년 말 자사의 고급 브랜드로 제네시스를 선보이면서 2020년까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6종 제네시스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의 첫 SUV 출시가 임박했다. 독일 언론사인 모터닷이에스는 현지 뉘르부르크링에서 제네시스의 첫 SUV GV70의 시험 주행장면을 포착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GV70은 현지 고급 브랜드 차량과 경쟁하기 위한 완벽한 모델이 될 것 이라고 모터닷이에스는 설명했다. 통상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 몇개월을 앞두고 실도로 주행을 실시하는 점을 고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 ‘지프’ 매직 통했다
2019.10.17 05:10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의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40대 초반의 나이던 2012년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2014년 이탈리아 피아트와 미국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이후 FCA 코리아를 이끌고 있다. 다만, 그는 합병 초기 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등의 브랜드를 모두 취급 했지만, 올해부터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프만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파블로 로쏘 사장의 전략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FCA 코리아가 올해 1∼9월 국내에서 7094대의 지프를 팔아 전년 동기(5353대)보다 32.5% 판매가 급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족 SUV로 ‘코란도 1.5 가솔린’이 뜬다…‘5가지’ 이유
2019.10.17 03:57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의 질주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부터 올해 중반까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 SUV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국내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다.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서민 지갑이 얇아지면서 이중에서도 소형 SUV 코란도와 티볼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코란도와 티볼리는 1.5 가솔린와 1.6 디젤 트림으로 각각 이뤄졌다.다만, 정부의 디젤 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이중에서도 소형이면서 중형차처럼 이용 가능한 코란도 1.5 가솔린 터보가 가장 인기이다. 코란도 1.5가 종전 가족 차량으로 애용되던 중형 코란도 C의 유전자(DNA)를 계승하면서 전장 4450㎜, 전폭 1870㎜, 전고 1630㎜, 휠베이스 2675㎜를 지녀
[글로벌-Biz 24] 혼다 신형 재즈, 23일 도툐모터쇼서 첫선
2019.10.17 02:35
일본 혼다가 23일 막을 올리는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일 4세대 신형 재즈의 그래픽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신형 재즈의 디자인은 곡선을 강조했으며, 후미등이 테일게이트 위로 확장된 클러스터와 함께 수평 스타일로 변했다. 아울러 종전 이탤릭체를 사용하던 모델명 표기도 정자스타일의 로고를 채용한다. 혼다는 신형 재즈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혼다는 신형 재즈를 조만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혼다는 올해 1∼9월 한국에서 645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86대)보다 22.1% 판매가 늘었다.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5.2% 역성장 했다
르노삼성차,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알리기에 전력
2019.10.16 16:17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출퇴근 차량과 배달용 오토바이를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르노삼성(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 4회 부산소프트웨어교육 페스티벌’에 트위지를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활성화와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에서 로봇 프로그래밍, 드론 프로그래밍, 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폭스바겐 부활, 빨라진다…투톱 아테온·티구안에 ‘시선집중’
2019.10.16 15:49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사장 슈테판 크랍)의 한국 성장세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달 선보인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의 올해 한국 물량 2500대가 완판 되는가 하면, 최근 재판매에 들어간 세단 아테온 역시 고객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서 이다.폭스바겐부문은 실제 최근 인천 송도에서 개최한 아테온과 티구안의 전시와 고객 시승 행사에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다만, 이번 시승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고객이 시승을 가졌으며, 수백명의 가망 고객이 아테온과 티구안의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상담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폭스바겐부문은 설명했다.폭스바겐부문은 제주, 부산,
더클래스 효성, 4분기 벤츠 판매에 고삐
2019.10.16 15:1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분기 성장에 고삐를 바튀쥔다. 벤츠의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대표이사 배기영)이 ‘AMG 서킷데이’를 열고 대(對)고객 홍보를 강화한 것이다. AMG는 벤츠의 전문 튜닝브랜드로 벤츠의 양산 모델에 강력한 성능을 입히고 있다. 더클래스 효성은 최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고객 16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짐카나와 트랙 주행, 택시 드라이빙 등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펼쳐졌으며,현역 프로 레이서들이 직접 참여 고객을 지도했다.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벤츠의 최신 AMG 스포츠카 라인업을 몰고 트랙 주행하기도 했다.이를 위해 더 클래스 효성은 500~600마력의 고성능
[글로벌-Biz 24] 현대차, 비주력 시장 공략에 올인…브라질에 신형 싼타페 출시
2019.10.16 07:47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등 비주력 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현대차가 올해 상반기에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지만, 3분기에는 해외에서 주춤하면서 실적 역시 역성장 했기 때문이다. 실제 현대차는 9월 세계 시장에서 38만237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1.3% 판매가 줄었다. 이중 국내 판매는 5만139대로 4.5%, 해외 판매는 33만2236대로 0.8% 각각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현대차가 브라질에 신형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현지 언론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CAOA 그룹이 수입 판매하는 7인승 싼타페는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34.3㎏·m를 지닌 지닌 3.5 가솔린 엔진이 실린다.
한불모터스, 실적 개선 중…2015년 사상 최고 실적에 재도전
2019.10.16 06:23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하는 한불모터스의 판매가 꾸준히 개선되면서, 이 회사 송승철 대표이사의 경영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2015년 사상 최대인 7572대를 판매해 전년(3738대)보다 102.6% 판매가 수직 상승했다.송승철 대표이사가 같은 해 9월 불거진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배기가스조작 사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중무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을 국내 들여오고 판매를 강화했기 때문이다.다만, 디젤게이트 이후 정부의 규제 강화와 디젤차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한불모터스의 이듬해 판매는 4546대
[글로벌-Biz 24] 캐딜락, 세단에 집중…CT6 육성
2019.10.16 02:3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세단에 집중한다. 이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분을 강화하고 있는 점과는 다른 행보이다. 캐딜락은 종전 인기 모델이었던 세단 XTS를 단종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XTS는 고성능 고급 세단으로 그동안 큰 인기를 누렸지만, XTS를 능가하는 고급 세단인 CT6에 밀리고 있는 추세라 더 이상 XTS가 필요 없다고 캐딜락은 설명했다. 캐딜락 XTS는 2017년 3분기 3553대가 판매돼 ATS(3038대), CTS(3045대), CT6( 2731대)를 모두 추월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XTS는 캐딜락 라인업 가운데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판매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벤츠, 韓 장기렌터카 시장에 고급 입힌다
2019.10.15 13:23
한국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급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옛 다임러 모빌리티 AG, 대표이사 기욤 프리츠)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모빌리티(이동성) 시장에 진출하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우선 장기렌터카 사업을 펼친다. 고객은 벤츠 전시장을 방문해 차급별로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확인한 견적으로 계약을 진행면 된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모든 계약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기욤 프리츠 대표이사는 “벤츠가 고급 브랜드로 차별화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시트로엥, 韓 판매 회복에 주력…SUV 시승행사 마련
2019.10.15 12:54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프랑스 대중브랜드 시트로엥의 판매 회복에 팔을 걷었다. 이달 매 주말 시트로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승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한불모터스는 ‘편안함과 안전, 실용성’을 주제로 아기 용품 브랜드 시크와의 협업으로 이번 시승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은 이달 시트로엥릐 C5 에어크로스, C3 에어크로스, C4 칵투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행사는 19일과 20일, 26일과 27일 시트로엥 주요 전시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시승을 완료한 고객은 시트로엥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시트로엥은 행사 기간 C5 에어크로스 구입 고객에게 시크 카시트 혹은 유모차를, C3 에어크로
[글로벌-Biz 24] 정의선 부회장 ‘인도서 웃다’…매출·순익 모두 급증
2019.10.15 07:40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 수석부회장이 인도에서도 웃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10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30%에 육박하는 경영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다.인도의 인디아타임즈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이 악화됐으나, 현대자동차의 올 들어 9월까지 매출이 4만3926크로어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같은 기간 현대차의 분기 순이익은 2582크로어로 22% 급증했다고 인디아 타임즈는 설명했다.이 같은 실적 향상은 현지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이 제품 수명 주기가 짧은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가운데 일군 것이라 의미가 크다는 게 인디아타임즈의
[김필수 교수가 말하는 자동차 이슈] “자율주행차, 너를 어떻게 믿느냐?”
2019.10.15 06:20
2010년대 들어 미래 자동차로 자율주행자동차가 부상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양산차에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라 기술 보완이 필요하지만 향후 5년 이내에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올 전망이다.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을 지난 주말 만났다. - 지난 130년 간 석유를 연료로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이 주를 이뤘는데요. ▲미래 자동차는 모빌리티라는 개념으로 확대되고 관련 사업 모델도 차원을 달리할 것입니다. 자동차의 개념이 완전히 뒤바뀐다는 뜻이지요. 향후 자동차는 완성차 업체의 전유물이 아닌 다양한 기회가 여타 업체에 주어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라이다 센서 등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