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모터 3개 달린 브랜드 첫 전기차 데뷔
2022.10.04 15:59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가 짧은 공백 후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를 포함했다. 폴고레(Folgore)는 마세라티에서는 전기차 버전을 일컫는다. 마세라티는 이번 모델 체인지에서 세 가지 버전을 내놨다. 내연기관 엔진, V6 파워를 유지한 모데나(Modena)와 트로페오(Trofeo), 그리고 순수전기 동력을 갖는 폴고레 모델이다. 폴고레는 3개의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집어넣었다. 라인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된다. 그란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4인승 실내 구조와 함께 현대적인 스타일링 큐, 외관의 섹시한 비율이 결합해 진일보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마세라티는 이미 그란투
[시승기] QM6 LPe "실내는 조용하지만, 고속에서의 성능은 아쉬워"
2022.09.30 17:39
2016년 가을 르노코리아자동차 QM5의 풀체인지 후속 모델로 국내시장에 첫선을 보인 QM6가 올해 출시 6년을 맞았다.이 차량은 약 3년 6개월 동안 약 3800억원의 개발 비용이 투입되었고 당시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디자인·부품 등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었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판매되는 엔진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2.0 LPe 모델'로 여전히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높아진 상품성까지 갖춰 가성비가 좋은 차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차였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드코어 슈퍼 SUV, 2023 람보르기니 우루스 S 데뷔
2022.09.30 16:09
람보르기니는 지난 8월 페블 비치에서 2023년형 신형 퍼포만테를 파생 모델로 선보였다. 이번에는 슈퍼 SUV의 기본 모습을 그대로 대체한 새로운 S 버전을 소개한다. 람보르기니는 LM002의 헤리지티를 잇는 모델 두 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를 이어갈 것. 그게 아니라면 퍼포만테에 대한 대안이 될 수도 있다.퍼포만테는 우루스 라인업에서 고성능 버전이다. 지난 8월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소개된 바 있다.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666마력, 8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우루스 S 역시 퍼포만테 모델과 똑같은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한다. 다만, 퍼포만테 모델과는 달리 무게 감량(퍼포만테는 47kg을 줄였다)
100년 뒤로 회귀하는 시트로엥 브랜드 로고
2022.09.30 04:28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트로엥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한다. 1919년 오리지널 로고를 재해석했다. 가운데 더블 쉐브론이 새겨진 시트로엥의 타원형 엠블럼은 이달 말에 공식적으로 데뷔한 뒤 2023년 중반부터 출시하는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사실 이 엠블럼의 그래픽은 지난 2019년에 공개된 미래 콘셉트카 시트로엥 19_19의 측면에 장식된 적이 있다. 시트로엥 로고는 브랜드의 103년 역사 속에서 모두 10번, 지난 13년 동안 무려 세 번이나 바뀌었다. 오리지널 로고의 디자인은 1919년 시트로엥의 설립자 안드레 시트로엥이 선택했으며 제철 공장의 기어 시스템에서 나오는 헤링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업그레이드된 2024 쉐보레 실버라도 HD 데뷔
2022.09.28 08:34
쉐보레가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둔 차세대 2024년형 실버라도 HD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스타일링 개선, 디젤 엔진 업그레이드, 적재 능력 확대, 소비자 중심의 트림에 완벽하게 새로워진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우선 프런트 엔드에서는 ‘C’ 모양의 데이터임 러닝 램프가 적용돼 존재감을 과시하며 그 안쪽에 미니멀리즘을 표방한 작은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헤드램프는 듀얼 프로젝션 기술이 적용됐다.그릴 모양도 변경됐으며 공격적인 프론트 범퍼가 적용됐다. 개선된 견인 고리와 세로형 안개등 후드에 새겨진 ‘쉐보레’ 레터링도 새롭게 변경된 요소다.쉐보레는 최고급 하이 컨트리 트림에 기반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60·V60 크로스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보도발표회를 하고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국내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마이너한 외부 디자인 변경에 실내 고급화 및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패키지와 업그레이드된 능동형 안전 기술 ADAS 센서 플랫폼,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B5로 동일하다. 신형 모델은 고광택 블랙 색상으로 라디에이터 그릴을 변경했으며 가운데 레이더가 통합된 3D 형태 엠블럼을 달았다. 뒤쪽은 범퍼 아래 배기구를 감춘 히든 테일 파이프를 적용했고 19인치 다이아몬드컷 알로이 휠
[시승기] 아이오닉6 "수려한 디자인에 잘 다듬어진 주행성능 갖춰"
2022.09.23 17:5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벤츠·BMW, ‘한정판’ 내세운 판촉 경쟁에 진심
2022.09.22 17:31
수입차 판매 순위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한정판 제품들로 VIP 소비를 노리는 ‘희소성’ 마케팅에 진심이다.지난 21일 벤츠코리아는 국내 115대만을 들여오는 G-클래스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마그노 히어로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Magno Hero Editio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량 가격은 3억 원에 달한다.BMW코리아는 이미 한정판 모델만을 판매하는 온라인샵을 오픈한지 오래됐고 마니아, VIP들만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희소성을 띠는 한정판 모델들은 인기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미 프리미엄으로 인정되고 있는 차량에 희소성이
2022.09.22 17:2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에 사륜구동(AWD)과 20인치 휠이 장착된 차량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고 6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9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5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전체적인 외관은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 디자인이다. 각진 곳이 없다. 현대차는 새
BMW코리아, 뉴 7시리즈 가격 공개…1억7300만원부터
2022.09.20 10:22
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는 신차 중 하나인 BMW의 '뉴 7시리즈'의 가격이 1억7300만~2억1870만원으로 결정됐다.BMW코리아는 오는 11월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인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판매가격을 20일 공개했다.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제공한다.특히, 이 모델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으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
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23 싼타페 출시
고객 선호도 높은 옵션을 추가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브랜드 대표 SUV 2023 싼타페가 나왔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으로 돌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이 추가됐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램프는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편성됐다. 이외에도 1열과 2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
[시승기] BMW iX3 "얼굴은 반듯한데, 성격은 다르네?"
2022.09.18 10:1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iX3에는 80kWh(킬로와트시) 배터리가 들어가 1회 충전 시 최대 344km를 달린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 2023년형 'EV6' 출시…4870만원부터
2022.09.16 10:23
기아는 자사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또 에어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최상위 트림인 어스와 GT 라인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스러움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화했다.또한 딥 그린 신규 내장
폭스바겐 첫 전기 SUV ‘ID.4’, 유럽 외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
2022.09.15 15:05
폭스바겐이 처음으로 순수전기차를 국내 라인업에 합류시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5일 워커힐 비스타에서 브랜드 순수전기차 ID.4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ID.4는 아우디 Q4 e-트론과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조금 더 접근이 쉬운 대중적 이미지의 모델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주도하에 국내 라인업에 전동화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유럽에서는 이미 폭스바겐 골프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 ID.3 순수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는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이후 나온 SUV 타입 ID.4 모델이 먼저 들어왔다. 한국 시장에서 전동화 전환의 시작 점이 늦었지만, ‘차근차근
2022.09.14 16:44
1972년 1602e, 2013년 i3, 2015년 i8 그리고 최근 iX, i4, iX3에 이르기까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기차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이 중 이번에 시승한 iX3는 최근 BMW가 내놓은 전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고급세단을 타는 듯한 승차감과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을 갖춘 모델이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 가족들이 함께 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파란색으로 칠해진 시동 버튼을 누르고 가볍게 가속페달을 밟자 차량은 묵직하게 앞으로 움직인다. 저속으로 주행을 할 때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이 돋보인다.하지만, 다른 전기차와는 차이가 있다. 보통의 전기차는 실내가 조용하다 보니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