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곧 베일 벗나
2020.08.09 01:29
현대자동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위장막을 둘러싼 차량 모습이 외신 등을 통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는 스페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수했다며 현대 싼타크루즈 사진을 6일(현지시간)공개했다. 카버즈는 “(싼타크루즈가) 스파이샷과 렌더링으로 흥미를 유발했지만 온전히 싼타크루즈인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구했다”고 밝혔다. 스파이샷은 몰래 찍은 사진을, 렌더링은 상품 제작 단계에서 제품 모양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그린 사진을 말한다. 앞서 외신 매체는 싼타크루즈 외관 사진과 렌더링이 유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은 싼타크루즈가 임시번호판을 단
기아 ‘3세대 K7’ 출시 앞두고 러시아 '들썩'
2020.08.07 11:20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러시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7이 러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지만 새차 출시를 기다리는 러시아 소비자들이 들썩이고 있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기아차가 한국에서 3세대 K7을 주행 테스트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K7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위장막을 둘러싼 채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새 차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넓어졌다는 점 외에 외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로이터에 따르면 3세대 K7은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할 전망이다. 여기에 터보차저(과급기)를 얹은 고성능 버전과
테슬라, 사이버트럭 ‘유럽형 소형 모델’ 추가 개발
2020.08.05 17:03
“결국은 지금보다 경량화된 사이버트럭 모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렇게 밝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테슬라 마니아가 트위터를 통해 받은 ‘유럽 시장을 겨냥해 테슬라 모델 Y보다 사이버트럭 소형모델은 개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테슬라 전기차 애호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천기누설을 한 셈이다. ‘매우 크다’는 정도의 언급까지 나왔으므로 거의 확정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머스크가 경량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한 이유는 소형차를 선호하고 도로도
中 전기차 업체 ‘칸디’, 연말부터 美서 1550만 원대 판매
2020.08.04 11:46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 업체 ‘칸디’가 가성비를 앞세워 미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인 ‘잉가젯(engadget)’은 4일(현지시각) 칸디의 미국 법인인 칸디아메리카가 올해 말부터 저가의 전기자동차 2종을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칸디아메리카가 내놓은 차종은 K27과 K23 등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들 자동차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가격이다. K27의 경우 옵션 없이 최소 가격이 1만9999달러(2386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7500달러(약 895만 원)의 연방세금공제를 받게 되면 1만2999달러(약 155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K23은 옵션 없이 최소 가격이
BMW, 다재다능 친환경 SAV '뉴 X5 xDrive 45e' 출시
2020.08.03 16:19
BMW 코리아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잡은 ‘뉴 X5 xDrive45e(엑스드라이브45e)’를 3일 국내에 출시했다. 뉴 X5 xDrive45e는 BMW를 대표하는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X5’의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SAV는 BMW가 일반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고성능 감성을 한층 살려 이름을 붙인 장르다. 뉴 X5 xDrive45e에는 엔진과 모터가 모두 작동했을 때 최고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막강한 성능을 뿜어낸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내는 전기 모터가
기아차, 호주 공략 나선 신형 쏘렌토 "모두 꼼짝마"
2020.08.02 22:53
기아자동차가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신형 쏘렌토를 앞세워 호주 공략에 나선다.2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호주에서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신형 쏘렌토를 공개하고 2.2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을 출시한다.또한 올해까지 3.5L 6기통 가솔린 엔진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두 엔진 모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며 S, 스포츠, 스포츠+, GT-라인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모든 트림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신형 쏘렌토에는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티드카 기술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사각지대 뷰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작은 고추가 맵다…기아 印 전략 차종 ‘쏘넷’ 이미지 공개
2020.07.31 14:35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어디까지 작아질 수 있을까. 기아자동차가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인 소형 SUV ‘쏘넷’을 등판시켜 인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법인은 ‘쏘넷’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제품 출시 이전에 컴퓨터로 작업한 그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운전석 위에서 바라본 계기판과 1열 옆모습, 그리고 앞뒤 외관 등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는 쏘넷이 형제 차량인 현대 ‘베뉴’와 비슷한 크기라는 것 정도다. 베뉴 전장(길이)은 4040mm로 현대·기아차 SUV 중에서 가장 작다. 쏘넷이 오는 9월 인도에 출시되면 기아차는 '쏘넷-스토닉-셀토
포드, 2021년형 브롱코 '사전예약 15만건 돌파'
2020.07.31 12:46
포드자동차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 랭글러’에 대한 대항마로 이달 중순 발표한 신형 브롱코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CNBC가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발표와 함께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두가지 모델의 사전예약 건수가 벌써 15만건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2021년형 브롱코는 2도어 모델, 4도어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두 세가지로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크기다. CBNC는 이 정도는 건수는 포드차가 예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팀 스톤 포드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예약 건수가 낙관을 했던 우리의 기대치보다 많다”면서 “기대 이상의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 최다 기록'...미니밴 전성시대
2020.07.30 14:18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며 미니밴의 전성시대 도래를 알렸다.기아차는 지난 28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4세대 카니발'의 계약 대수가 단 하루 만에 2만3006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출시한 '4세대 쏘렌토'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941대보다 4065대 더 많은 대수다.4세대 카니발의 사전계약 실적은 국내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단 시간, 최다 신기록으로 미니밴 차급에서는 이례적인 결과다.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높은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갖춘 것이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4세대 카니발에는 스마트 크루
겹악재 뚫고 ‘질주’ 시동 건 혼다, ‘뉴 CR-V 터보’ 출시
2020.07.24 03:26
혼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한일관계 악화 등 겹겹이 쌓인 악재를 뚫고 질주할지 주목된다. 혼다코리아는 23일 CR-V 부분변경 모델 ‘뉴 CR-V 터보’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 2017년 5세대 CR-V를 선보인 지 3년 만이다. CR-V는 ‘어코드’와 함께 혼다의 간판 차종이다.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160개국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시장조사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CR-V는 미국에서 21만 대가 팔리며 ‘톱5’에 올랐다. CR-V는 국내 출시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2018년 5월 녹이 발생하는 문제로 판매가 중단됐다. 이후 한일 경제
포드, 머스탱 마치-E1400 경주용 크로스오버 전기차 공개
2020.07.22 09:07
포드 자동차가 21일(현지시간) 1400마력짜리 머스탱 전기차 마치-E 1400 크로스오버를 공개했다. 경주용차 버전이다. 아직은 시제품 상태로 올 후반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는 머스탱 마치-E1400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추게 된다. 포드 퍼포먼스의 자동차 경주 책임자 마크 러시브룩은 CNBC에 "머스탱 마치-E1400 크로스오버는 전천후 선수"라면서 미래 포드 전기차 개발에 관한 포드의 '학습 플랫폼'이라고 말했다.포드는 머스탱 마치-E1400을 포함해 전기차 개발에 오는 2022년까지 11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포드에 따르면 머스탱 마치-E1400 차체는 기존 머스탱 차체를 차용했지만 부품은 크게 다르다. 공기역학적인 구조도 바꿨고, 차대
기아차, 최신형 고급버스 '그랜버드' 1호차 전달
2020.07.17 18:31
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첫 번째 출고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경기 평택 관광버스 업체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승규 기아차 B2B사업실장(상무)과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상무는 “기아차는 (길이) 12.5m급 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등 항상 새로운 도전으로 대형버스 시장을 이끌어왔다”라며 “최첨단 미래 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들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도전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13년 만에 선보인 신형 대형버스 모델 그랜버
닛산, 전기차 소형 SUV '아리야' 공개
2020.07.15 17:49
닛산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첫 전기차 소형 SUV '아리야(ARIYA)'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지속 가능한 성장, 금융 안정성 및 일본 자동차 회사의 수익성을 달성하기 위한 4개년 사업 턴어라운드 계획의 일환으로 15일 요코하마에서 전기 SUV ‘아리야'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리야는 닛산이 새로 발표한 중장기 계획 '닛산 넥스트'(NISSAN NEXT)에 따라 2021년까지 출시하기로 한 12가지 신규 또는 재설계 모델 중 하나로, 5월 전략 발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전기차 모델이다.닛산은 올해 초 CES 2020에서 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CMF-EV)을 기반으로 제작한 아리야 콘셉트 카를 선보
르노삼성차, 4년 만에 새 얼굴 '더 뉴 SM6' 공개
2020.07.15 09:04
르노삼성자동차가 4년 만에 'SM6'의 새 얼굴을 선보인다.르노삼성차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더 뉴 SM6'를 15일 공개했다.'더 뉴 SM6'는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성능을 높였으며 리어 서스펜션을 개선해 이전 모델 대비 확연히 업그레이드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ADAS 성능도 크게 강화했다.SM6의 가장 큰 강점인 외관 디자인은 더욱 화려해졌다. 내·외장 디테일을 보강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하이랜드 실버, 샌드 그레이, 빈티지 레드 등 신규 외장 컬러 추가로 신선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한 새로운 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해 외관 디자인의 미적 감각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포드, '브롱코'의 부활...2021년형 브롱코 공개
2020.07.14 11:33
포드자동차가 오프로드의 대명사 ‘지프 랭글러(Jeep Wrangler)’에 대한 대항마로 신형 브롱코를 선보였다. 브롱코는 지난 1960년대 북미 SUV 붐을 일으킨 대표적인 모델로 최근 추세에 맞게 변신해 20여년만에 SUV 시장을 다시 노크하는 셈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가 이날 공개한 2021년형 브롱코는 2도어 모델, 4도어 모델, 스포츠 모델 등 모두 세가지로 2도어 모델과 4도어 모델이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크기다. 지프 랭클러와 마찬가지로 신형 브롱코는 탈착식 루프 및 도어를 갖추고 있다. 변속기는 7단 수동 및 10단 자동변속기 가운데 취사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