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 '세제 혜택 보상' 직접 부담
2020.03.06 22:45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보상 방안으로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등 세금 혜택을 직접 부담하기로 하면서 잠재 고객 몰이에 나섰다. 기아차는 6일 안내문을 통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친환경차가 받는 세제 혜택을 직접 보장키로 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달했다.기아차는 지난달 20일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하면서 친환경차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1만3849대의 계약 대수를 달성했다.그러나 바로 다음날 정부의 환경 규제에 미달해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통보하면서 사전계약 중단했다.이후 여론과 소비자들에게서 따가운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 '신형 G80' 이미지 최초 공개
2020.03.05 09:52
제네시스 브랜드가 5일 제네시스 세단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더 올 뉴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차명 G80는 제네시스(Genesis)를 상징하는 알파벳 G와 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80(에이티)를 조합한 것으로 지난 2016년 2세대의 상품성 개선 모델부터 사용해왔다.이미지로 처음 공개된 신형 G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갖췄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전무)은 "쿼드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
르노삼성차, 세단과 SUV의 매력 결정판 'XM3' 선봬
2020.03.04 09:1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갖췄다"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3일 프리미엄 차량 'XM3'를 공개하면서 "XM3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편의사양, 그리고 차별화한 첨단 인테리어에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날 르노삼성은 미디어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승 행사와 함께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XM3는 지난달 21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계약대수가 3000대가 넘는 기염을 토했다. XM3는 고성능 TCe 260과 경제적인 1.6 GTe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TCe 260은 프랑스 르노그룹과 독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리터
시트로엥, 소형 전기차 '에이미' 공개...가격 8백만 원
2020.03.03 23:40
프랑스 자동차 회사 시트로엥(CITROËN)이 지난달 27일 구매가 6600 달러(약 800만 원)의 초소형 순수 전기차 ‘에이미(Ami)’를 공개했다. 3일 CNN에 따르면 에이미는 프랑스에서 면허가 없어도 14세 이상,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16세 이상부터 운전 가능하다. 지난해 시트로엥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여 에이미의 초창기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빈센트 코비 시트로엥 CEO는 "에이미는 지난 100년간 이동의 자유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시트로엥의 혁신이 집약돼 있는 모델"이라며 "에이미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도심 내 이동 제한, 환경 문제에 대한 시트로엥의 솔루션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시트로엥 에이미는
현대차,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세계 최초 공개
2020.03.03 17:59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기자동차(E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전동화(내연기관이 아닌 전기 동력)'를 통한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는 간결한 선과 구조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 준 콘셉트카 '45'에 이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각적이고 화려하다는 뜻)'를 한 차원 높인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으로, 자연 그대로의 촉감이 살아있는 듯한 표면, 순수한 느낌의 입체감, 아름다움과 기
BMW, 3시리즈 세단 라인업 완성 '뉴 320i 출시'
2020.03.03 12:41
BMW 코리아는 3일 뉴 3시리즈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뉴 320i'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BMW 3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대표 스포츠 세단으로, 역동적인 내·외관과 다이내믹한 운전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BMW 코리아는 뉴 330i와 뉴 320d, 3시리즈 최초의 M 퍼포먼스 모델 뉴 M340i 등으로 구성된 기존 라인업에 뉴 320i를 추가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BMW 뉴 320i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한 주행과 뛰어난 정숙성이 돋보이는 모델로 세부 편의 사양에 따라 기본, 럭셔리, M 스포츠 패키지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특히 전 모델에
현대차, 유럽 ‘전초기지’ 체코에서 전기차 ‘코나’ 만든다
2020.03.02 17:19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물류허브 국가 체코에서 전기자동차 ‘코나’를 생산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기존 울산공장에 이어 이달부터 체코 노쇼비체에 있는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코나를 만든다고 1일 보도했다.현대차 노쇼비체 공장은 현대차가 유럽에 구축한 공장 가운데 가장 크고 최신식 생산설비를 갖춘 곳 가운데 하나다.현대차가 코나를 체코에서 생산하기로 한 배경에는 지리적인 이점을 꼽을 수 있다. 체코는 서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동유럽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있어 동유럽과 서유럽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하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수요가 많은 유럽 시장에
르노삼성차 XM3, 소형 SUV 시장 '파란 예고'
2020.02.26 17:29
르노삼성자동차가 모회사인 르노의 러시아 주력 모델 '아르카나'의 플랫폼을 공유한 신차 'XM3'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지난 21일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 사전계약에 돌입했으며, 첫날 1800대에 이어 5일간 3000대 가량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음달 4일 신차 발표와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미디어 시승회가 취소됐지만 내달 9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의 1.6GTe 기본 가격을 1795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크기는 전장(차 길이) 4570mm, 휠 베이스(차 축간의 거리) 2720mm의 크기로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
현대차, 제네시스 ‘G70 왜건’으로 유럽시장 공략
2020.02.24 11:05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스테이션 왜건(이하 왜건)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네니스 세단 모델 ‘G70'을 토대로 왜건을 만들어 유럽시장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3일 제네시스가 왜건의 본고장 유럽에 G70 변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왜건은 자동차 차체가 세단과 비슷하지만 차체 뒤쪽에 화물 공간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비슷한 형태를 지닌 해치백과 달리 왜건은 차 지붕이 트렁크 공간까지 뻗어 있고 차 뒤쪽에 문이 달려 있어 짐을 싣고 내리기가 편리하다.로이터통신은 “자동차 여행이 일상화된 유럽에서 차
BMW, 뉴 X3·X4 신규 '가솔린 라인업' 출시
2020.02.22 10:56
BMW 코리아는 뉴 X3, 뉴 X4의 새로운 가솔린 라인업인 뉴 X3 xDrive20i, 뉴 X4 xDrive20i를 공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BMW 뉴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춘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쿠페형 모델인 뉴 X4는 유려한 루프 라인이 돋보이는 스포티한 외관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선사하며 기존 디젤 모델과 함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또한 인테리어 사양 뿐만 아니라 반자율주행이 가능
제네시스, 제네바 모터쇼서 '신형 G80' 공개...국내 9월 출시
2020.02.20 13:00
제네시스 신형 'G80'이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20일 현대차그룹의 더코리안카 블로그에 따르면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G80'을 공개하고 올해 9월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국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외신에 의하면 러시아 매체 Koaeca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가 신형 G80과 비슷할 것이라는 판단이다.신형 G80은 두 개로 분리된 헤드라이트와 거대한 방패 모양의 그릴, 미등까지 최근 출시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과 매우 흡사하다. 내부도 GV80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대시보드 위에는 디지털 계기반을 비롯해 넓은 인포테인
기아차, 新 플랫폼 귀환 '4세대 쏘렌토'...사전계약 돌입
2020.02.19 11:32
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새로운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돌아왔다.기아차는 19일 4세대 쏘렌토의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 정보를 공개하고 다음달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기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상품성을 구현했다.현대•기아차 SUV로는 최초로 적용된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 활용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충돌 안전성과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신형 쏘렌토는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2개 모델로 출시된다.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네바 모터쇼 공개 앞둔 '신형 i30' 사전 공개
2020.02.17 16:05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모델 i30가 4년 만에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롭게 돌아왔다.17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가 다음달 5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최되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신형 i30를 사전 공개했다.신형 i30는 지난 2016년 9월 출시된 3세대의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통해 더 강하고 날카롭게 완성됐다.또한 그물망 패턴의 그릴과 16·17·18인치 알로이 휠, 테일램프, 리어 범퍼 등의 형태도 변경됐다.실내는 디지털 계기반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쾌적한 시야를 자랑하며, 편의와 안전사양도 강화됐다.파워트레인은 가솔린 1.6리터 기반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관 디자인 첫 공개'
2020.02.17 10:54
기아자동차의 4세대 '쏘렌토'가 베일을 벗고 공식 데뷔 준비를 마쳤다.기아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신형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로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외관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구현됐으며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
현대차 포니의 부활, 'EV 45' 양산모델 포착
2020.02.14 11:51
현대자동차가 포니 디자인을 기반으로 생산한 콘셉트 순수전기차(EV) '45'의 양산모델이 포착됐다.지난 12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1이 게재한 사진에 따르면 'EV 45'의 양산형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위장막을 두른채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EV 45는 지난해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로, 지난 1970년대 공개된 현대차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모델이다.모델명 45는 현대차 포니 쿠페 콘셉트가 지난 1974년 최초 공개된 이후 45년간 이어온 발자취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이번에 포착된 양산형 EV 45는 콘셉트 45와 닮았으며, 다소 차이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