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브랜드 전동화 핵심 될 EX90 전격 출시
2022.11.10 12:28
볼보자동차가 지난 9일(현지시각) 스웨덴에서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EX90을 최초로 공개했다. ‘안전 플러스’라는 전략으로 이미지 쇄신에 성공한 볼보는 XC40 리차지 순수전기차 모델을 필두로 전동화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EX90은 대형 사이즈,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브랜드에서는 본격적으로 전동화에 속도를 붙이는 모델이다.EX90은 브랜드의 기존 플래그십 모델 XC90을 바탕으로 하지만, 후속 모델이 아니라 이전에 없던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완벽한 7인승으로 설계된 새 모델은 1회 충전으로 최장 6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혁신
슈퍼카 닮은 에라 SUV, ‘이태리’ 명품 EV로 첫 데뷔
2022.11.10 09:53
EV 신규 브랜드 AEHRA(에라)가 그들의 첫 번째 모델 디자인을 공개했다.에라는 프리미엄 자동차와 EV 모빌리티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스타트업이다. 에라가 처음으로 공개한 모델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9월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업계 이목을 모은 바 있다.이 차는 SUV임에도 슈퍼카와 같은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실제 람보르기니와 제네시스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던 필리포 페리니(Filippo Perini)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 SUV 모델의 디자인은 가느다란 LED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공격적인 프론트 페시아를 특징으로 한다. 또한, 공기역학적인 효율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에라는
확 바뀐 4세대, 혼다 대형 SUV ‘파일럿’ 모델 공개
2022.11.08 22:58
혼다 파일럿이 4세대 모델로 거듭났다. 브랜드에서 3열 레이아웃 구조의 대형 SUV 역할을 맡은 플래그십 모델이다. 최대 8인승 좌석, 수납 솔루션으로 가득 찬 객실,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이 가능한 신형 파일럿은 이전 모델 대부분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외 스타일링, 재설계된 아키텍처, 새롭고 견고한 트레일스포트 트림 레벨 추가가 신형 혼다 파일럿의 특징이다.우선, 신형 파일럿은 더블 오버헤드 캠, 3.5ℓ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285마력, 36.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미국 혼다 판매 모델 중에서 가장 강력한 V6이 된다. 현재 국내 판매 모델은 3세대 파일럿으로 신형 모델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 대신 신형 모델은 9단에
아바스,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 595/695 공개
2022.11.07 13:25
본격적인 전동화 시점을 약 한해 앞둔 아바스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595/695 모델을 출시한다. 아바스는 지난 3일(현지시각)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특별한 오렌지 색상에 세 가지 스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2023 아바스 595/695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에서 가장 우선 눈에 띄는 부분은 70년대 인기가 있었던 ‘피아트 131 레이싱 볼륨트리코 아바스’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레이싱 오렌지 색상이다.아바스는 새로운 트림 구조를 도입해 더욱 수월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단계는 해치백 또는 컨버터블 차체 스타일로 제공되는 595 및 695 모델 중에서 선택하는 것. 다음은 투리스모와 콤페티지
[국산 VS. 수입] 제네시스 GV70 대항마 '렉서스 350h'
2022.11.07 00:45
럭셔리 시장 중형급 SUV 챔피언 제네시스 GV70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차가 있다. 연비와 감성 드라이빙을 강력한 주특기로 밀어붙이는 렉서스 NX 350h 하이브리드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NX 350h는 제네시스 GV70보다 크기나 편의장비 등에서는 조금 밀리지만, 고급스러운 주행느낌만큼은 일품이다.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승기] 변화의 중심에 선 하이브리드, 렉서스 350h
2022.11.06 18:36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4월쯤 UX300e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타봤던 렉서스의 순수전기차는 짧은 주행거리에 긴 충전시간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혔다. 전동화로 생존하겠다는 독일 라이벌들의 행보와는 전적으로 비교가 되는 모습이다. 단순히 뛰어난 승차감, 주행 질감만으로 그들과 승부를 보겠다는 의도도 아니었을 것이다. 상품성과 품질에서 프리미엄을 논하기에도 앞뒤가 안 맞는다. 결국, ‘일보후퇴 십보전진’을 계획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승기] 멋진 아재라면 우드트림을 ... 링컨 내비게이터
2022.11.04 10:27
풀사이즈 SUV 시장에 선택지가 많아졌다. 국내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독점하고 있던 영역이다. 최근 들어 미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내놨다. 나름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독일 차들과 가격은 물론 상품성에서도 같은 판 경쟁이 힘들었을 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캠핑 문화 확산, SU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불모지 같던 초대형 SUV 시장에 새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격이 나눠진다. 프리미엄 딱지가 붙었는지 아닌지다. 쉐보레 타호와 포드 익스페디션은 없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있다. 시승차 네비게이터는 익스페디션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3.5ℓ 트윈터보
테슬라 사이버 트럭, 2023년 말부터 양산 개시
2022.11.03 10:21
최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말부터 사이버 트럭을 양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이버 트럭 제작을 둘러싼 티저 이미지와 비디오는 이 차가 양산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달, 사이버 트럭을 만드는 기가 프레스가 텍사스 공장 생산 라인으로 옮겨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업데이트된 후미등 디자인을 보여주는 사이버 트럭의 영상도 웹에 올라온 적이 있다.하지만,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지난해 말 처음 사전예약을 한 계약자들은 적어도 1년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테슬라는 지난 2019년 처음 사이버 트럭의 양산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와 올해 초 사이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이후 2023년 초, 2023년 중반
거센 토레스 효과, 쌍용차 10월 1만3186대 판매 ... 전년比 177% 증가
2022.11.02 08:59
기사회생 중인 쌍용차가 지난 10월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1일 쌍용차는 지난 10월 판매 실적으로 내수 7850대, 수출 5306대 총 1만315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월간 판매량 최고치다.지난달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7.0% 증가했고 전월과 비교해도 16.8%가 상승했다(CDK 포함). 신차 토레스 효과로 4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국내 판매는 두 달 연속 7000대를 웃도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 역시 9만3344대로 전년보다 40.1% 늘었다.쌍용차 실적에서는 역시 토레스의 열풍이 거셌다. 토레스는 지난달 4726대가 판매됐다. 자사의 대표 모델이었던 렉스턴 스포츠 모델(2077대) 실적을 가뿐히 추월했다
BMW, LMDh 레이스카로 i레이스에 첫 출사표
2022.11.02 08:55
모터스포츠 팬들은 자동차 회사가 최근 발표한 LMDh(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 경쟁 부문 진출작인 BMW M 하이브리드 V8 모델이 내년 트랙에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곧 이 차를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적어도 가상에서만은 분명하다.BMW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i레이싱 모터스포츠 시뮬레이터에 LMDh 레이싱카를 추가하는 첫 번째 자동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i레이싱은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진 PC기반 레이싱 게임이다.BMW와 i레이싱은 지난 25일 BMW의 SIM 라이브 행사에서 가장 최근의 협업을 공식화했다. 이에 BMW는 CAD 데이터와 시뮬레이터 및 트랙 테스트 결과를 i레이싱에 제공한다
아반떼 값하던 수입차 폭스바겐 제타, 신차 가성비는?
2022.10.31 14:19
폭스바겐의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인 제타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국내 판매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달쯤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바겐 제타는 1979년 처음 출시해 장수하고 있는 브랜드 효자 모델이다. 국내에는 1999년 4세대부터 수입됐으며, 현행 7세대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 모델은 7세대 페이스리프트 제타이다. 신형 제타는 디자인 변경은 물론 엔진 성능이 소폭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4ℓ 터보 엔진이었지만, 이번에는 배기량이 커져 1.5ℓ 터보 엔진이 된다. 최고출력은 기존보다 10마력이 높아져 160마력이 됐고 최대토크는 그대로다. 배기량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 효율성도 좋아졌다
토요타 대표 세단 ‘크라운’, 북미 시장 공략
2023년형 토요타 크라운이 세대변경을 이뤘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로 지금까지 16세대를 거쳐오며 토요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모델이다.이번 세대에서는 전통적인 세단 타입에서 크로스오버, 푸페, 해치백, SUV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처음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북미 시장에서는 아발론 세단 모델이 단종되며 그 자리를 대체한다. 첫 수출 모델은 크로스오버 타입 크라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모델 라인업 모든 차는 토요타의 최신 플랫폼 TNGA-K를 기본 바탕으로 한다. 국내 판매 모델 중에는 렉서스 ES300h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파워트레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2.5ℓ 자연흡기 엔진에 모터를 추가한
[시승기] BMW 대표 플래그십 세단 745Le 뒷좌석 타보기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8과 함께 성공의 기준이 되는 BMW의 대표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 7시리즈의 롱휠베이스 모델이다. 사장님들이 즐겨 탄다는 차는 얼마나 더 편안한지, 또 얼마나 럭셔리한 지를 경험해 봤다. 그리고 최첨단 사양들은 또 어떤 게 있을까?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알파로메오 줄리아·스텔비오 페이스리프트
2022.10.31 08:41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로메오의 줄리아 세단과 스텔비오 SUV가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돌아온다.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줄리아와 중형 사이즈의 SUV 모델 스텔비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출시를 예고했다.알파로메오는 국내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과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꽤 인기가 있는 자동차 브랜드다. 특히 줄리아 모델은 최근 이탈이아 조르자 멜로니 신임 총리가 의전차로 타고 나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두 모델의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디지털 계기판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세단과 SUV 모두 근본적으로 달라 보이지 않지만, 기본으로 장착
[시승기] 성공의 기준, 만인의 드림카 ’BMW 745Le‘
2022.10.28 18:48
BMW 7시리즈, 그중에서도 특히나 사장님들이 선호하는 차는 차명에 알파벳 ‘L’이 들어간다. 여기서 ‘L’은 ‘리무진’ 또는 ‘롱휠베이스’의 레터링을 딴 것이다. 그리고 뒤에 붙은 소문자 ‘e’는 전동(electric) 모델임을 가리킨다. 즉, 745 Le라는 것은 7시리즈 45(출력범위) 모델에 전동화와 차축을 늘린 버전이라는 뜻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일 수 있으며, 편안하고 품격 있는 차다.기본형 7시리즈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 3.0 가솔린 엔진에 12kWh 배터리와 113마력의 출력을 내는 모터를 더해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물론 정확한 더하기로 향상되는 수치는 아니다. 배터리와 모터를 더했으니 추가되는 무게가 있다. 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