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질주본능' 꿈틀...인디언 모터사이클 'FTR 1200 custom' 주목
2017.11.28 05:30
'FTR 1200 custom'은 올해 플랫트랙을 점령한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머신 'FTR 750'을 모티브로 커스텀한 모터사이클이다. 100마력의 배기량 1133cc 스카우트용 V-Twin 엔진을 적용했다. 플랫트랙 레이싱 샤시를 그대로 적용한 점은 단연 돋보인다. 이 때문에 야생마 같은 레이싱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는 평가다. 올해 초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플랫트랙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스카우트' 엔진을 장착한 플랫트랙 레이싱 모터사이클 'Scout FTR750을 발표한 바 있다. 올 시즌 'Scout FTR750'과 대표적인 레이서 재러드미스, 브라이언스미스, 브래드베이커가 소속된 인디언 모터사이클 레이싱팀은 총 6번의 대회스윕(1,2,3등모두 차지) 등
[라영철 기자의 모터사이클 시승기] ‘이탈리아 종마의 야성과 美를 발산한다’…두카티 X디아벨S
2017.11.18 05:32
"두카티 최초의 벨트 구동 방식 크루저 모델""R 차에도 뒤지지 않는 제로 백 2.5초대의 높은 출력""괴물 같은 폭발력에 비해 아름다운 자태" 이는 두카티 'X디아벨S'에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두카티는 "'X디아벨S'를 출시하면서 디자인과 기술 및 성능을 갖춘 진정한 크루저"라고 밝혔다.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 장거리 여행, 이탈리아 스타일의 세련된 엔지니어링 및 탁월한 성능으로 특징지었다.배기량 1,262cc 'X디아벨S'를 시승하는 동안 특히 5,000~6,000rpm에서 95,0 lb-ft (128,9 Nm)의 토크 감과 156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두카티의 네이키드나 다른 장르 모델이 평균 8,500~9,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나온다면 'X디아
혼다, 신형 모터사이클 '2017 EICMA' 대거 참가
2017.11.09 23:11
혼다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쇼 행사인 '2017 EICMA(Esposizione Internazionale del Ciclo e Motociclo Accessori 2017)'에 참가한다.9일 혼다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사이클 쇼에 혼다는 5개의 신형 모터사이클과 2개의 부분 변경 및 컨셉트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 모델은 네이키드 스타일로 재탄생한 혼다 CB1000R, CB300R, CB125R이다. CB1000R은 '네오 스포츠 카페 (Neo Sports Café)'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기존 CB1000R에 비해 12kg 가량 무게를 줄였고, 스로틀 바이 와이어(Throttle By Wire) 시스템을 채용했다. CB300R과 CB125R은 ABS 시스템 및 LCD 계기
인디언 모터사이클, '500만원 혜택' 2017 연말 프로모션
2017.11.09 22:24
인디언 모터사이클 공식 수입원 화창상사㈜가 구매 차종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2017년 연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화창상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2017년 인디언 모터사이클 전 모델을 어느 때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017년 차종에 따라 지원폭이 늘어날 수 있지만, 최고5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여러 형태의 구매지원을 한다. 화창상사㈜ 관계자는 "가장 파격적인 혜택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인 만큼 각 차종 수량한정 때문에 원하는 차종을 구매하려면 조금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의 모터사이클 시승기] 세대를 이어가는 ‘크루저’...할리데이비슨 ‘아이언 883’ 다크커스텀
2017.11.04 05:30
높은 가을 하늘과 붉게 물든 단풍은 마음마저 풍요롭게 한다. 특히 바이커들에게 라이딩은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다. 가을 라이딩 코스로는 팔당~양수리~양평 구간만큼 멋진 곳도 드물다. 할리데이비슨 2017년형 '아이언 883(Iron 883)'을 타고 서울 근교를 달려봤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다크커스텀' 바이크 '아이언 883' 짧게 잘린 듯한 '바버(Bobber)' 스타일의 리어 휀더와 편안한 라이딩 특징을 지닌 프리미엄 바이크로서, 언제 어디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매력을 발산한다. 블랙으로 마감된 디자인은 자신감 넘치는 외관뿐 아니라 도심 환경에도 잘 어울린다. 그래서 아이언 8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혼다 신형 골드윙' 내년 상반기 시판
2017.10.31 17:20
2018년형 혼다 골드윙이 공개됐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골드윙을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공식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혼다자동차가 지난 25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제 45회 2017 동경 모터쇼’에서 공개한 신형 골드윙은 최고급 프리미엄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로 평가받았다. 신형 골드윙은 골드윙 투어러 DCT(Dual Clutch Transmission) 및 MT(Manual Transmission) 모델과 골드윙 총 세 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최대 48kg 줄였고, 출력과 토크가 모두 향상된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유니캠 24밸브 엔진에 7단 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차체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윈-빔 프레임에
'쭉 뻗은 활주로에서 달린다'...인디언 크루저 바이크 '스프링필드' 시승
2017.10.28 11:09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관심 모델인 '스프링필드' 시승 행사가 다음달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에서 열린다. 화창상사㈜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에서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스프링필드는 116년의 인디언 모터사이클 역사가 시작된 미국 메사추세츠 스프링필드 지명에서 이름을 따온 배거 크루저 모델이다. 스프링필드는 국내에서 많은 라이더들에게 일상이나 장거리 여행 등 투어링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승 행사에 참여하려면 헬멧 등 개인 안전 장비를 갖춰야하며, 미지참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시승용 헬멧을 이용할 수 있다.
'어서와 기다렸다'...외모부터 달라진 크루저 인디언 모터사이클 신형 '스카우트 바버' 한국 상륙
2017.10.27 07:30
사전예약 단계에서 라이더들의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았던 인디언 모터사이클 신모델 '스카우트 바버'가 한국에 상륙했다. 현재 국내 인증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라서 내달 중에는 일부 계약자에게는 차량이 전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공식수입원인 화창상사㈜는 "국내 인증 절차를 위해 '스카우트 바버' 소량 분이 이달 국내에 입고됐으며, 오는 11월 중에 인증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모델 '스카우트 바버'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대표적인 경량크루저 '스카우트'를 베이스로 하지만 기존 스카우트와는 또 다른 멋을 지녔다. 아메리칸 바이크 고유 감성을 그대로 지닌 '스카우트 바
[라영철 기자의 모터사이클 시승기] 더 진화한 괴물 '공랭 몬스터의 부활'…두카티 몬스터 797
2017.10.21 06:30
‘파니갈레’, ‘1299 슈퍼레제라’, ‘데스모세디치RR’ 모두 두카티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품 모터사이클이다. ‘질주본능’, ‘날카롭고 공격적인’, ‘다루기 까다로운’, ‘레이싱’ 등의 문구들은 이미 두카티 바이크를 대신하는 상징어가 됐다.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자인과 멋스러움에 두카티의 정체성을 읽을 수 있다.그러나 두카티 ‘몬스터 797’을 타면서 두카티 모터사이클에 대한 편견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 두카티 바이크 오너를 꿈꾼다면 더 진화한 공랭 몬스터로 부활한 ‘몬스터 797’을 권하고 싶다. 데스모드로믹 밸브를 적용한 ‘몬스터 797’은 2기통의 803cc 배기량, 75마력의 출력이어서 부담 없는 라이딩을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10만대 누적판매 돌파...고객에 바이크 전달 행사
2017.10.20 12:09
혼다코리아가 혼다 모터사이클 10만대 누적판매 돌파를 기념해 10만번째 모터사이클 출고 고객에게 차량 전달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20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 10만번째 모터사이클 행운의 주인공은 혼다 골드윙을 구입한 10만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빈중신(59) 씨다. 빈 씨에게는 50인치 LED TV가 기념품으로 추가 증정됐다. 혼다코리아는 비즈니스, 스쿠터, 트랙커 모델부터 네이키드, 스포츠, 크루저, 투어러 모델까지 다양한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보유해 2017년 수입 모터사이클 최초로10만대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모든 임직원이 열심
BMW모토라드, 어드벤처 입문자용 '뉴 G310 GS' 출시
2017.10.18 14:19
BMW그룹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가 어드벤처 입문자를 위한 배기량 500cc 이하 경량급 엔듀로 모터사이클을 내놨다.BMW 모토라드는 18일 "경량급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인 뉴 G 310 GS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뉴 G 310 GS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낮은 연료 소모, 편안한 시팅 포지션으로 어떠한 도로에서도 누구나 쉽게 어드벤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바이크임을 자랑한다. 경량급 세그먼트에서도 GS 모델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활용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는 민첩하고 날렵한 주행 성능을, 거친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뉴 G 310 GS는 앞서 출시한 G 310 R과 동일한 배기량 313 cc의 수랭
'인디언 모터사이클에 레이싱 DNA가 흐른다?'…FTR 750, '플랫트랙 전설' 부활
2017.10.17 06:48
올해 2월 'FTR 750'을 탄생시킨 인디언 모터사이클이 연이어 익스트림 스포츠 '플랫트랙(Flat track)' 경기에서 톱 순위권을 싹쓸이하면서 레이싱 전설의 부활을 알렸다. 인디언 '스카우트'와 '스카우트 식스티'가 베이스 모델인 'FTR 750'은 올해 3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플랫트랙' 쇼트 경기에서 1, 2, 3등을 모두 휩쓸었고, 이어 4월에 열린 '플랫트랙'에서도 1, 2등을 차지했다. 이로써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지금까지 1, 2, 3등을 모두 차지한 총 여섯 번의 대회 싹쓸이(sweep)와 일곱 번의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플랫트랙'은 타원형의 비포장 트랙 안에서 펼쳐지는 모터사이클 경기로 1900년 초에 미국에서 큰 인기
할리데이비슨 2018년식 전 모델 사전 예약 판매
2017.10.16 10:32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2018년식 전 모델을 사전 예약판매한다. 대상 모델은 ▲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 라인 총 39종 모터사이클이며 사전 판매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이 기간에 구매 예약하는 고객에는 ‘아이폰8’ 스마트폰을제공하며, 소프테일과 투어링, CVO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115주년 가죽 재킷을 추가로 증정한다. 18년식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은 기존 다이나(Dyna) 패밀리를없애고, 다이나 모델이 가진 장점을 소프테일에 적용한게 특징이다. 기존 투어링과 CVO에만 장착됐던 ‘밀워키에이트(Milwaukee-Eight)’ 엔진이 처음으로 소프테일 모델에 장착된다. 18년식 소프테일 모델
[라영철 기자의 모터사이클 시승기]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짜릿함'…혼다 CB650F
2017.10.07 05:35
2017년형 혼다 CB650F는 최적의 제동 안전성과 주행 안정감, 부드러운 핸들링 실현을 위해 2채널 ABS와 SDBV(Showa Dual Bending Valve) 포크를 탑재했다. 여기에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 라이트를 적용, 야간 주행 시 안전성과 식별성도 향상돼 언제 어디서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주목받고 있다.혼다 CB650F에 앉으면 적당한 위치의 핸들 바와 시트 포지션은 스포티한 라이딩 자세를 연출한다. 여느 네이키드 바이크의 핸들 바 위치보다 낮아 넓은 시야를 확보한다. 173cm 이상의 신장이면 양발로 중심 잡을 수 있어 초보 라이더도 심리적 안정감으로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혼다 CB650F는 타기 쉽고 부담 없는
'모터사이클의 페라리' 두카티, 4기통 스트라달레 'V4 엔진' 개발
2017.09.25 13:39
'모터사이클의 페라리'로 불리며 레이싱용 슈퍼바이크 제조에 주력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새로운 4기통 V4 엔진을 최근 공개했다. 이탈리아어로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라는 이름 붙여진 이 엔진은1,103cc로 서킷에 최적화된 엔진으로 불린다.V4 엔진은 특히, 두카티 레이스팀과 양산형 모터사이클 개발팀이 협력해 탄생시킨 작품이라는 점에서 모터사이클 개발에 있어 레이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지난 45년이 넘는 기간 동안 2기통 엔진을 고수해 오던 두카티가 4기통 엔진을 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중간 토크를 최대화하고 210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V4엔진은 스포츠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