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이목 끄는 인디언 '스카우트 바버'. '치프 빈티지'
2017.09.25 10:23
인디언 모터사이클 '스카우트', '스카우트 식스티', '치프 시리즈' 등이 프로 및 예비 라이더, 바이크 기종을 바꾸려는 라이더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스카우트 바버'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헤리티지 모델인 '스카우트'를 베이스로 제작돼 스타일이 젋다. 앞뒤 휀더는 짧고, 서스펜션은 더 낮아지고 타이어 패턴에도 변화를 줬다. 커스텀 분위기를 고조시켜 특히 젊은 연령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낳는다.스카우트 바버는 ABS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엔진은 스카우트와 동일한 1,133cc 수랭식이다. 최대 100마력을 내며 9.8kgm토크를 낸다. 엔진은 전자분사식(EFI) 연료 공급이며, 가벼운 차체와 크루저가 가져야하는 편안한 라
[라영철 기자의 모터사이클 시승기] '머슬카 안 부럽다'...아메리칸 크루저 '옥테인'
2017.09.23 06:00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선택해 사냥한다. 날씬하지 않고 조금 둔하게 보이지만, 꼬리를 항상 밑으로 늘어뜨린 모습이 늠름하고 멋있다. 옥테인(OCTANE)을 마주하는 순간 이런 늑대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이크든 자동차든 아직은 디자인적인 요소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옥테인은 빅토리 모터사이클(VICTORY MOTORCYCLE)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에선 이미 고성능 아메리칸 크루저로 정평이 나 있다. 다른 아메리칸 바이크보다 더 날씬하게 더 날렵하다는 평가가 많다. 당당한 옥테인의 자태에서 머슬카도 부럽지 않을 스피드와 파워가 읽힌다. 2기통 수랭식
'성숙한 바이크 문화 다지기'...인디언 모터사이클 '2017 추계 연합 랠리' 성황리 폐막
2017.09.18 00:36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2017 추계 연합 랠리'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랠리 행사는 인디언 모터사이클의 연중 가장 큰 축제다.특히 올해 행사는 올바른 바이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원도 영월군 동강 시스타 리조트에서 9.16~17일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인디언과 빅토리 라이더와 가족 15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17일 동강 일대 합동 투어에서 라이더들은 쭉 뻗은 국도뿐만 아니라 좁은 이면도로와 커브길, 교량, 회전 교차로, 공사 구간들을 자주 맞닥뜨렸음에도 교통 방해 요인을 최대한 없애는 성숙한 라이딩을 펼쳐 즐거움을 더했다. 130여 대의 바이크 행렬이 지나는 전 구간에서 라이더
'바이크 대열주행 문제 해결 나선다'...인디언모터사이클 동호회, '거점투어' 진행
2017.09.14 16:37
국내 한 유명 모터사이클 동호회가 도로에서 바이크 대열주행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주목된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라이더스 그룹 IMRG KOREA는 "전국 각지 IMRG(Indian Motorcycle Riders Group) KOREA 회원과 월 2회 거점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거점투어'란 차량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소수 인원이 나눠 라이딩해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차량 통행과 도로교통에 방해 요인을 최대한 없애고, 보다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앞서 IMRG는 지난달 회원 투표에서 'IMRG 놀라온 투어'를 거점투어명으로 정했다. 놀자의 '놀'과 즐거운 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라온'을 합친 말로 '즐
한국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1만 7천km '유라시아 횡단' 부부 라이더 화제
2017.09.11 21:39
최근 모터사이클을 타고 1만7천여km 유라시아 횡단 완주에 성공한 부부 라이더가 화제다. 마치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를 연상케 한다.지난 7월 4일 두카티 스크램블러를 타고 유라시아 횡단을 떠났던 최세영 씨와 김나영 씨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최 씨 부부는 러시아부터 라트비아, 폴란드,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스위스, 프랑스까지 총 8개국을 달렸다.두 사람은 유라시아 횡단에 앞서 바이크 제조사로부터 기본 정비 교육과 라이딩 교육 등을 받은 덕에 단 한번의 트러블(Trouble) 없이 완벽하게 1만7천km를 완주했다.이로써 최 씨 부부의 유라시아 횡단 꿈은 이루어졌다. ◇ 부부 라이더 ‘유라시아 횡단’에 도전하다최 씨 부
바이크 매력에 흠뻑 빠진 72시간...'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7'
2017.09.11 18:46
BMW 그룹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가 개최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7'이 막을 내렸다. 'BMW 모토라드 데이즈'는 매년 BMW 모터사이클 라이더와 가족이 모여 라이딩의 즐거움과 문화를 교류하는 BMW 모토라드의 가장 큰 축제다. 특히 올해는 여느해와 달리 타 브랜드 고객도 초청돼 라이더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아메리칸 바이크에 관심이 많았던 김형섭(45.서울 성수동)씨는 "BMW 바이크에도 많은 매력을 느꼈다"면서 "내년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와야겠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 BMW R1200 GS를 소유한 한병호(52.경기 수원)씨는 "매년 모토라드 데이즈에 참가하는데 올해는 타 브랜드 고객을 초청한 점에서 BM
[르포] ‘제대로 배우고 타자’…바이크 교육 ‘선택 아닌 필수’
2017.09.04 14:31
바이크(Bike)는 혼자 타는 대표적인 교통수단이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해 레저형 바이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명 수입 바이크 제조사들은 국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해 라이딩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기회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바이크 제조사의 라이딩 스쿨(Riding school)은 단순히 마케팅 활동이 아닌 이륜차 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도 많다.라이더와 예비 라이더의 교육 참가 신청도 잇따르고 있어 본지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바이크 교육 현장을 다녀왔다. BMW 모토라드는 올바르고 안전한 라이딩 습관을 기르는 데 목적
모터사이클 축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7' 개최
2017.08.31 14:55
BMW 그룹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오는 9월 8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7'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PLAY GROUND’라는 주제로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한껏 더 느낄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늘려 트랙체험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BMW 모토라드 고객뿐만 아니라 타 브랜드 고객도 초청해 모터사이클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 1일차인 8일에는 신차를 비롯해 모토라드 전 차종 시승 기회 제공과 안전하고 올바른 주행을 알려주는 라이딩 스쿨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
‘영원한 맞수’ 인디언 모터사이클 vs 할리데이비슨…‘아메리칸의 자존심’
2017.08.30 07:18
할리데이비슨(Harley-Davidson)과 인디언 모터사이클(Indian Motorcycle)은 아메리칸 바이크의 ‘영원한 맞수’로 알려져 있다.두 브랜드는 100년을 훌쩍 넘는 모터사이클 제작사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품 라인업으로 자존심을 걸고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의 우렁찬 배기음과 라이더들의 개성 있는 패션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만하다. 이들 아메리칸 모터사이클의 힘, 그리고 기세는 바이크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 1세기 역사 - 인디언 모터사이클(Indian Motorcycle)인디언 모터사이클은 할리데이비슨 보다 2년 앞선 1901년에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이크 브랜드
모터사이클, '어떤 기종을 선택할까?'
2017.08.23 09:30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여름도 막바지다. 오락가락 하던 비가 그친 뒤 드러낸 코발트 빛 청명한 하늘은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한다. ‘올가을에는 어디를 다녀올까?’ 라이더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다.본격적인 라이딩 계절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순간, 라이더들은 참을 수 없는 설렘에 휩싸인다. 그러나 바이크 기종을 바꾸려는 라이더나 바이크 입문을 계획하는 예비 라이더들은 바이크 선택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어떤 기종으로 바꿀까?’, ‘나에게 맞는 바이크는 어떤 기종일까?’, ‘스포츠형을 탈까? 크루즈나 투어 러를 탈까?’모터사이클은 도로와 라이딩 목적에 따라 기종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인디언 모터사이클 '스카우트 바버' 신모델 출시
2017.08.09 17:28
인디언 모터사이클에서 새롭게 스카우트 바버(SCOUT BOBBER) 모델이 출시됐다. 기존 스카우트와 프레임과 엔진은 같으나, 앞뒤 펜더는 짧게 적용 하고 타이어 패턴의 변화를 줘 더욱 스포티한 외모를 자랑한다. 크롬을 자제하고 블랙컬러로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헤드라이트 커버가 추가됐다. 시트 디자인도 변경되면서 고급스러움과 남성미를 더 해 준다. 넓은 핸들 바와 좀 더 가까워진 발판은 기존 스카우트와 다른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료탱크의 새로운 인디언 스카우트 로고와 V트윈 엔진에서 뻗어 나온 각각의 배기관에 홈을 파낸 디자인은 독특한 느낌을 준다. 스카우트 바버는 기본사양으로 ABS를 갖추고 있다. 엔진은 1133cc 수랭식이
BMW 모터사이클 '신모델 3종' 출시
2017.08.08 19:07
BMW 그룹 코리아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뉴 R nineT 퓨어'와 '레이서', '어반 G/S' 등 3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8일 BMW 측이 밝힌 새 모델 '뉴 R nineT 퓨어'는 라이딩을 위한 필수 요소만을 장착한 순수 로드스터이다. 이 모델의 특징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세련미다. 알루미늄으로 풋레스트와 포크 브릿지 등을 제작하고 연료 탱크와 앞쪽 머드가드는 논메탈릭 카탈라노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블랙 컬러의 서스펜션, 드라이브 트레인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뉴 R nineT 레이서'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클래식 하프 페어링 스포츠 모터사이클이다. 짧은 하프 페어링과 험프 시트 등 스포츠 모터사이클 스타일
'스포티 스타일' 인디언 모터사이클 뉴 모델 '스카우트 바버' 출시
2017.07.21 16:23
인디언 모터사이클에서 기존 스카우트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살린 새 모델이 출시됐다. '스카우트 바버(SCOUT BOBBER)'라는 새 모델은 기존 스카우트와 프레임과 엔진은 같으나, 앞뒤 펜더가 짧고 타이어 패턴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는 크롬을 자제하고 블랙컬러로 감쌌다. 헤드라이트 커버는 추가되고, 시트 디자인도 바꿔 고급스러움과 남성미를 더 해 준다. 넓은 핸들바와 더 가까워진 발판은 기존 스카우트와 다른 승차감을 느끼게 한다. 연료탱크에 새겨진 새로운 인디언 스카우트 로고와 V트윈 엔진에서 뻗어 나온 각각의 배기관에 홈을 파낸 디자인은 독특함으로 눈길을 끈다. 기본사양으로 ABS를 갖췄으며, 엔진은 기
70년만에 부활한 전설의 모터사이클 '인디언 스카우트'
2017.07.13 09:20
인디언 모터사이클 '스카우트 식스티(Scout-Sixty)' 투톤 컬러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면서 '인디언 스카우트'가 바이크 마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스터지스 랠리에서 약 70년만에 부활해 실물이 정식 공개된 '인디언 스카우트'. 1920년 첫 출시 당시 가히 대적할 모델이 없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인디언 스카우트'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에도 등장하는 명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스카우트'는 바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의 모터사이클로 불린다. '인디언 스카우트'는 새로운 설계의 섀시, 파격적인 성능의 엔진 등 기존 인디언 모터사이클 특징들을 살려 젊은 스타일
두카티, 1억 2천만원 '슈퍼레제라' 전 세계 500대 한정 판매
2017.07.11 18:28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1대 가격이 1억 200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슈퍼바이크 '1299 슈퍼레제라'를 한국에서도 한정 판매한다. 두카티 코리아(유한회사 모토로싸)는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는 '1299 슈퍼레제라'를 7월부터 국내 공식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1299 슈퍼레제라'를 전 세계의 500명만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구입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3명이 구매계약 한 것으로 전해졌다.'슈퍼레제라'는 '초경량'을 의미하며 건조중량이 156kg이다. '1299 슈퍼레제라'는 기존 슈퍼바이크 '1299 파니갈레'보다 약 10kg 가볍다.'1299 슈퍼레제라'의 모노코크 프레임을 비롯한 스윙암, 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