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15:43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10년 연속 완주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아반떼 N TCR은 TCR 클래스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도로 위의 전사’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대회는 지난 21~22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에서 열렸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아반떼 N TCR 2대(830·831번 차량), SP3T 클래스에 아반떼 N1 컵카(303번 차량)를 출전시켰다. 이 가운데 아반떼 N TCR 두 대가 완주에 성공하며, 현대 N의 내구성과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TCR 클래스에서는 유2025.06.23 11:22
인도가 중국 전기차(EV) 제조업체의 자국 시장 진입을 신중하게 제한하는 배경에는 브라질의 값비싼 교훈이 자리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CarToq이 보도했다. 브라질은 값싼 중국산 EV에 시장을 개방했다가 자국 산업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는 상황을 겪었으며, 인도는 이러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강력한 보호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지난 5월 말 브라질 이타자이 항구에는 축구장 20개 면적에 달하는 7000대 이상의 중국산 전기차를 실은 거대 화물선이 정박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는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무제한적인 시장 접근을 얻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델리 정책 입안자들에게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였다. 브라질 시장2025.06.23 10:58
테슬라가 오는 7월 인도 뭄바이에 첫 번째 쇼룸을 열고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판매하며,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다. 이는 유럽과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풀이된다.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뭄바이에 첫 쇼룸을 개장한 뒤 델리에도 쇼룸을 연달아 오픈할 예정이다. 이미 테슬라는 과급기 부품, 자동차 액세서리, 상품, 예비 부품 등을 미국, 중국,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목할 점은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 Y' 후륜구동 SUV가 이미 인도에 도착했다는 사실이다. 모델 Y2025.06.23 06:00
일론 머스크가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던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얼리 액세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였다. 테슬라는 이번 운행과 함께 승객들을 위한 자세한 탑승 규정을 발표했다. notateslaapp(낫 어 테슬라 앱)에 따르면, 이 규정은 누가 탑승할 수 있는지부터 운전자 없는 차량 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까지 명확히 설명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초기 출시 단계에서는 안전 모니터가 동승하고 있어 승객들은 조수석을 이용할 수 없다.로보택시 탑승 자격 및 제한 사항테슬라는 로보택시 탑승 자격과 차량 내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차량을 예약하고 혼자 탑2025.06.23 05:40
일론 머스크가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던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가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선을 보였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약 10대의 차량과 인간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채 시작된 이번 서비스는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당국의 지속적인 조사 속에서 이뤄졌다.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최저점 대비 50%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로보택시 서비스가 매출 부진과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한 소비자 반발에 시달리는 회사를 되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출시는 소박하게 진행됐으며, 초기 서비스는 엄선된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게만 공개됐다. 차량에는 안전을 위해 테슬라 직원이 조수석2025.06.21 09:05
럭셔리 퍼포먼스의 정점이라 불리는 하이퍼카. ‘한국에서 살 수 있는 하이퍼카’가 꿈이라면, 현실 속 그 꿈을 직접 실현한 이들이 있다. 연예인부터 스포츠 스타, 사업가까지. 국내 언론에 포착한 공인들의 차들은 시공간을 불문하고 식지 않는 뜨거운 관심거리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차의 주인공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다. 그가 보유한 페라리 라페라리(LaFerrari)는 전 세계 499대 한정 생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슈퍼카는 무려 9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가격은 약 19억 원에 달한다. 그가 주차장에서 라페라리를 몰고 나서는 영상이 공개됐을 때, “진짜 끝판왕이 나타났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음주운전으로 곤욕2025.06.20 13:00
현대 투싼이 영국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족 휴가를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9일(현지시각) 테크다이제스트가 밝혔다. 자동차 마켓플레이스 카구루스(CarGurus)의 의뢰로 진행된 이 연구는 2000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 휴가 시 자동차 선택의 우선순위를 물었다. 부모들은 신뢰성, 연료 효율성, 그리고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영국 부모의 절반 이상(52%)이 연례 휴가 습관을 고려하여 자동차를 구매하며, 4분의 3은 휴가 시 운전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선호하는 차량 유형으로는 SUV(25%)가 가장 많았고, 대형(14%)과 중형(13%) 해치백도 높은 관심을2025.06.20 12:15
오랜 기간 예고되었던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가 이번 주말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범할 예정이지만, 예상과는 달리 10대의 차량으로 조용하게 시작된다고 19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 이는 일론 머스크의 공개 행사와 관련된 통상적인 대규모 홍보와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이번 로보택시 서비스는 오스틴의 특정 지오펜스 구역 내에서 운영되며, 복잡한 교차로는 피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차량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제어를 위한 원격 인간 운영자가 대기하며 백업 시스템을 갖춘다. 이는 2020년까지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영을 공언했던 머스크의 과거 발언에 비하면 상당히 신중한 접근이다.테슬라는 FSD(Full S2025.06.20 10:09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중국-유럽 화물 열차 서비스를 통해 유럽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19일 외신이 보도했다. 이 차량들은 전용 자동차 화물 열차에 실려 수 주 내에 모스크바에 도착한다.주요 자동차 제조 허브인 충칭은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수출을 적극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SERES Group (세레스 그룹)과 Changan Auto(창안 자동차) 같은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이들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성장은 더욱 발전되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내륙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충칭은 중국-유럽 화물 열차 운행을 통해 전통적인 물류의 한계를 극복했다.충칭은 현재 이 철도망을 활용하여 유럽2025.06.20 08:43
최근 셸(Shell)이 후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 운전자들이 전기차(EV) 구매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각)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은 운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이는 미국보다 유럽에서 더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비(非)전기차 운전자 41%만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2024년 대비 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미국은 3%포인트 하락에 그쳤고, 중국은 오히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높은 비용과 부족한 신뢰가 주요 원인운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차량 가격이다. 유럽 비전기차 운전자의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