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벤츠 등 20만대 리콜 돌입…에어백·부품 결함
2019.03.01 17:41
한국GM과 메르세데스-벤츠, FCA 등 9개 수입·제작사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에어백 결함 등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한국GM 등 9개 업체 완성차 21개 차종, 20만71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용차 19만9778대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에 장착된 에어백이 펴질 때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파편이 인체에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체별로는 한국GM이 5개 차종 18만9279대로 ▲라세티 프리미어 8만4516대 ▲크루즈 4만7788대 ▲올란도 4만4080대 ▲아베오 7717대 ▲트랙스 5178대 순이다. 또 FCA코리아는 2개 차종, 5213대로 ▲지프 랭글러 3569대 ▲300C 1644대다.
[글로벌 Biz-24]진화 안되는 글로벌 ‘火車’ BMW, 英서 X5 화재
2019.02.21 17:00
영국에서 화재사고로 리콜 조치된 BMW X5 모델 차량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지역 매체인 코벤트리텔레그래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코벤트리 대학병원 BMW X5 모델 앰블런스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즉각 진화가 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채에 따르면 코벤트리 대학병원 밖에서 발생한 화재 차량은 BMW X5 모델로 앰블런스로 사용되고 있다. 소방관이 도착할 당시 엔진룸에서 불이 일기 시작했다. 웨스트 미들랜드 구급차 대변인은 “오늘(19일) 새벽 코벤트리 대학병원 외곽에 주차된 차량 중 보닛 아래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며 “출동한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
메르세데스-벤츠, AMG .쿠페와 SUV 800대 리콜
2019.02.21 11:59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에서 2018-2019 AMG GLC63 800대를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닷컴'은 20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앞좌석 에어백 결함 때문에 2018-2019 AMG GLC63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리콜 대상은 GLC63, GLC63 쿠페와 GLC63 SUV(스포츠 다용도 차량)이며 리콜 대수는 약 800대다.GLC63 쿠페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가격은 9만 2300달러다. 강력한 503마력의 출력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 데 불과 3.8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연비는 1리터당 15km다,GLC63 SUV는 배기량 4.0리터, 8기통 엔진 자동변속기를 탑재하
메르세데스 벤츠,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 '2019스프린터'밴 4300대 리콜
2019.02.21 09:24
독일 명차 메르세데스 벤츠가 스티어링 샤프트 결함을 이유로 밴 '스프린터' 2019년 모델 4300대를 미국에서 리콜한다.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픽업트럭닷컴'은 18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가 '스프린터'의 스티어링 샤프트가 경고없이 스티어링 기어에서 분리돼 조향능력을 상실하고 충돌할 위험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는 벤츠가 1995년부터 유럽에서 발매를 시작해 2001년 미국에서 판매한 상용, 가정용, 레저용 딜리버리 밴이다. 기본 가격은 4만 달러다.스티어링 샤프트는 핸들 회전을 스티어링 기어박스에 전달하는 샤프트로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해 타이어에 방향을 전달하는 중요한 부품이다.
폭스바겐 ‘리콜 왕(王)’ 되나...브레이크 결함으로 35만대 리콜
2019.02.15 13:39
독일 자동차기업 폭스바겐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 35만대를 리콜한다. 폭스바겐은 2018~2019년 출시된 소형 자동차 ‘폴로(Polo)’ 의 브레이크가 결함이 생겨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온라인매체 셀레브스넷닷컴(Celebsnet.com)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만 6만5000대 폴로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이번 리콜 조치는 한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는 폴로 모델이 판매되고 있지 않다”며 “이에 따라 폭스바겐이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폴로 리콜은 국내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폴로 35만대 리콜 결정으로 폭스바겐은 리콜이 가장 많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포함되는 굴욕
도요타, 브라질에서 에어백 고장 자동차 38만대 리콜
2019.02.01 11:38
도요타는 최근 다카다 에어백 고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38만대에 가까운 자동차를 리콜했다.브라질 언론들은 31일(현지 시간) 도요타는 지난 28일부터 자사 자동차 37만9689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리콜되는 자동차는 코롤라, 필더, 에티오스, 해치 및 새단형 자동차 등이다.다카다 에어백을 장착한 자동차들이 에어백 작동불량 등 문제를 일으켜 사망자가 20명이 넘어섰고 에어백 장치 고장으로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 도요타는 에어백 드라이브와의 충돌시 인플레이터 백 장치가 운전 중 금속 입자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와 승객에게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도요타는 이번 에어백 교체서비
할리 데이비슨, 브레이크 결함문제로 4만3천여대 오토바이 리콜
2019.02.01 11:37
할리 데이비슨 (Harley-Davidson)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브레이크 결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만3908대의 스트리트 오토바이를 리콜하기로 했다.1일 미국의 저널센티넬에 따르면 할리 데이비슨은 지난 2015년 5월~2018년 12월까지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트리트 750 및 스트리트 500 모델 오토바이를 리콜키로 했다. 비슷한 시기에 인도에서 제작된 도로 자전거도 이번 대상에 포함됐다.리콜 대상 오토바이 브레이크가 캘리퍼스 피스톤 보어의 부식으로 인해 오토바이의 안전성에 문제를 발생시켜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할리 데이비슨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네 번의 충돌사고와 두 번의 부상사고가 발생했다.할리 데이비슨은 최근 몇 년
기아차 전 직원 "미국 현대기아차 차량 화재는 화재 위험 묵살 때문" 주장
2019.01.24 08:35
미국의 보험 전문 언론 매체 인슈어런스 비즈니스 매거진(Insurance Business Magazine)은 22일(현지 시간) "기아차와 현대차의 차량 화재는 기아차 현지 법인이 안전성 위험을 사전에 알았으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묵살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며 이미 예견된 사고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기아차 옛 직원이 자신 상사에게 불량 엔진 리콜 수리 작업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으나 이 상사가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자신 의견을 무시했다고 폭로했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자동차 관련 소비자단체 자동차안전센터(CAS: Center for Auto Safety)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 차량 화재는 미국 44개주에서 총 276건이 발
테슬라, 다카타 에어백 장착 모델S 1만4000대 중국에서 리콜
2019.01.19 14:46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의 망령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중국 국가 시장 감독 관리 총국은 18일(현지 시간)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미국 전기차(EV)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모델S' 1만4123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에 제조되어 중국에서 판매된 '모델S'이다. 조수석 에어백에 다카타제의 질산암모늄을 사용한 에어플레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을 착공한 직후 회사 웹 사이트에 조수석의 에어백 결함으로 모델S의 리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후 2017년 파산했다.
베이징현대 투싼, 중국서 '구설수'…엔진오일 결함 따른 리콜 두 달 이상 미뤄
2019.01.16 13:47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말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에서 엔진 결함이 발견돼 약 40만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두 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리콜이 제대로 되지 않아 투싼 소유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중국 대형 인터넷 포털 소후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AQSIQ)의 '결함에 대한 자동차 리콜 규정 및 조치'에 따라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8년 9월 18일까지 생산된 투싼 1.6T 모델 40만377대를 자진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 차량은 낮은 온도에서 주행하면 엔진오일에 문제가 생겨 엔진 결함 표시등에 불이 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베
아우디, 미국서 ‘쿠페’ 등 1104대 리콜한 이유
2019.01.09 15:27
아우디가 2018년형 ‘TT 로드스터(Roadsters)’, ‘TT 쿠페(Coupes)’, ‘A3 세단(Sedans)’, 'A3 카브리오레(Cabriolet)‘ 등 4종 총 1104대를 리콜한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컨슈머 어페어(ConsumerAffairs)’는 8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바겐그룹 아우디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연료 호스 퀵 커넥터(quick connector; 주변기기와의 연결을 수월하게 해주는 장치)가 엔진실(engine bay)와 분리됐기 때문이다. 연료 호스와 엔진실이 분리된 경우 연료누출이 발생될 수 있고 이는 곧 화재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아우디는 이러한 사실을 해당 차량을 소유한 오너들에게
포드, '화재위험' F-150·슈퍼듀티 트럭 등 약 90만대 리콜
2018.12.24 16:35
포드(Ford) 자동차는 최근 화재 위험 때문에 F-150과 슈퍼듀티 트럭 등 90만대를 리콜한다. 23일(현지 시간) 더 덴버 포스트 등에 따르면 포드 자동차는 화재 가능성이 있는 엔진블록히터 케이블을 교체하기 위해 북미 지역의 F-150과 슈퍼듀티(Super duty) 트럭 약 90만대를 리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포드 F-150을 공식 수입하지 않지만 이미 포드 F-150을 수입, 구매한 차주는 이번 차량 리콜대상에서 해당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콜 차량은 F-150과 슈터듀티 트럭이며 미국에서 41만대, 캐나다에서 46만4000대 등 약 90만대에 이른다. F-150 리콜 대상은 포드 디어본, 미시건 트럭공장에서 만들어진
“BMW 차량 결함 속이고 늑장리콜”
2018.12.24 11:23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엔진 결함으로 차량에 화재가 날 위험을 알고도 이를 속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BMW는 차량 안전을 위해 신속한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늑장 대처로 일관해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BMW에 대해 형사고발과 함께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하고 BMW 차량 추가 리콜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국토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해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민관합동조사단은 BMW 차량 화재 원인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에 따른 냉각수 누수에 따른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EGR은 디젤 자동차 질소산화물(NOx
다임러, EU 규제 어기고 냉각제 'R134a' 사용한 벤츠 13만대 리콜하나?
2018.12.20 11:41
다임러(Daimler)가 지난달 말 'R134a' 냉각수를 대체하기 위해 12만784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리콜(회수)해야한다고 유럽 규제 당국에 밝혔다고 독일 IT매거진 kfz 베리프(Kfz-Betrieb)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임러의 'R134a' 냉각수 논란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134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의 13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2013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새 EU 환경 법규가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와 냉장고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냉매 R134a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리고 EU는 전체 업계에 'R1234yf'라고 불리는 불소가스를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했다.
[글로벌-Biz 24]도요타, 렉서스 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7만대 리콜...한국도 실시예정
2018.12.15 20:15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에어백 부품 결함으로 차량 7만대를 리콜한다. 13일 미국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북미 지역에서 렉서스 등 도요타 브랜드 차량의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장치) 결함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03~2005년형 도요타 코롤라, 2002~2005년형 세쿠오이아, 2003~2005년형 툰드라 및 2002~2005년형 렉서스 SC 등으로 총 7만대에 달한다.결함이 발생한 에어백은 일본 다카타에서 만든 에어백으로 암모늄과 질산염 등 화학적 반응으로 폭발을 일으켜 에어백이 팽창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달 타카타 에어백에서 또 다른 결함이 발생해 차량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