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동차, CATL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손 잡는다
2024.04.19 12:36
볼보 자동차와 CATL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중국 상하이 증권 네트워크 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순환 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협력 각서에 따르면 볼보 자동차는 폐기 및 사용된 배터리를 CATL 인증 다운스트림 공급업체에 제공한다. CATL은 폐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의 금속 재료를 추출하여 재활용한다.양사는 재활용 소재도 활용에 합의했다. CATL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배터리를 생산하고, 이를 새로운 볼보 자동차에 공급하기로 했다다. 또 재활용 생산 프로세스가 품질 기준을
2024년 호주에 출시될 전기차 톱10.. 기아 EV5 1위 차지
2024.04.18 10:40
호주에 도착하는 전기자동차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은 6만달러(한화 8300만원)가 넘는 비싼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기술, 자동차 및 라이프스타일 뉴스와 리뷰의 전문 채널 EFTM은 17일(현지시간) 2024년 호주에 출시될 전기차 톱10을 소개했다.1. 기아 EV5올해 가장 기대하는 전기차다. 토요타 RAV4 하이브리와 크기가 비슷한 전기 SUV이다.기아 EV5 Air와 기아 EV5 Earth의 첫 번째 선적은 2024년 6월 시작되고, 최고급 GT라인은 올해 말까지 출시될 예정이다.기아 EV9과 마찬가지로 기아 EV5도 표준 범위 단일 모터(Air), 장거리 단일 모터(Earth) 및 추가 성능을 갖춘 장거리 듀얼 모터(GT-Line)를 선택할 수 있
현대차, 인도에 자동차를 넘어 ‘희망 예술’을 줬다
2024.04.18 08:43
현대자동차 인도재단(HMIF)은 2006년 출범 이후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 27개 주 2만5000명에 58억루피(한화 960억원)가 넘게 지원했다고 17일(현지시간) 카블로그인디아가 기획 기사를 통해 밝혔다.현대차는 ‘Art for Hope’, ‘Artisan Fests’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예술가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을 제공했다.HMIF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의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에 시작된 ‘Art for Hope’는 인도 전역에서 다양한 예술 형식을 홍보해 왔다. HMIF는 2006년 출범 이후 현대자동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주도해 왔다. HMIF의 프로그램
[인터뷰] “정통성을 위한 선택”...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
2024.04.17 17:14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지금은 승승장구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가 있다. 짐 래트클리프 이네오스 그룹 회장이 ‘오프로드’라는 비주류에 연연하지 않고 만들어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다. 이 차를 국내 판매하고 있는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이사를 만나 마케팅 전략을 들어봤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차량을 제작하는 차 브랜드다. 이네오스 석유화학 회사의 자회사다. 현재 그레나디어라는 모델 한 종을 내놓고 판매를 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을 했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본계약에 들어갔다.정 대표는 우리나라 차 바닥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사람이 꽤 많은 골수 ‘차쟁
머스크가 인도로 가는 까닭?.. 테슬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
2024.04.17 13:48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달(4월) 중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나고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 주 보도했다.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의 X(트위터) 발표 이후, 인도 정부와 언론, 그리고 테슬라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과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머스크의 인도 방문 목적 머스크의 인도 방문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해석된다. 먼저 인도 시장 진출이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며, 특히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테슬라는 이미 2021년 인도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나, 수입 관세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 대규모 해고 '칼바람' 전기차 산업에 충격
2024.04.16 17:20
전기차(EV) 산업은 여전히 발전 단계에 있지만, 선두 기업의 상황은 다른 제조업체와 공급업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5일(현지시각) 1위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나머지 부문 전체에 영향을 미쳐 동료 제조업체와 관련 회사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회사들의 주가 하락이날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신흥 아시아 전기체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 )의 주가는 이날 9% 이상 급락했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회사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또한 시가 총액이 거의 7% 하락하며 영향을 받았다. 파워팩 전문업체인 프레이어 배터리(Freyr Battery)는 상당한
독일, 주말 이틀간 운전 금지 고려.. 탄소 줄이기 강경 대책
2024.04.16 15:05
독일 교통부 장관 볼커 위싱(Volker Wissing)은 할당된 탄소(CO₂) 배출량을 맞추기 위해 주말 자동차 사용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고 15일(현지시간) 유러피언 컨서베이티브가 밝혔다.이 제안에는 일주일에 이틀 동안 자동차 사용을 금지하는 것과 속도를 제한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친시장적 FDP당 소속인 교통부 장관인 위싱은 곧 제정될 기후 보호법(Climate Protection Act)과 관련하여 대체 개정안이 있을 경우 개인용 자동차 사용에 대한 제한이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독일 연합 정부는 새로운 기후 법안에 따라 부문별 탄소 배출 감축량을 설정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위싱 장관은 “
숄츠 독일 총리 “중국차 환영하지만 ‘공정 경쟁’해야” 경고
2024.04.16 08:59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자동차가 독일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환영 하지만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경고했다고 DW닷컴이 보도했다.숄츠 총리의 이번 중국 방문은 유럽 연합이 더 저렴한 들어오는 중국 전기 자동차로부터 블록내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징벌적인 관세를 고려하는 동안 이루어졌다.이번 방문에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화학회사 BASF의 CEO를 포함해 12명의 최고 경영자(CEO)들이 함께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폭스바겐은 불참했다.3일간 중국을 방문 중인 숄츠는 첫날 상하이 통지대학교에서 연설에서 “분명히 해야 할 유일한 것은 ‘공정한 경쟁’이라고
테슬라 vs BYD 전기차,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2024.04.15 17:05
전기 자동차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기차 제조 기업 가운데 테슬라와 BYD는 두드러지는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테슬라는 오랜 기간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최근 BYD의 공격적인 시장 진출로 양강 체제가 형성됐다. 2023년 4분기에는 BYD가 전체 EV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섰지만, 2024년 1분기에는 테슬라가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두 회사 모두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E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혼란을 줄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테슬라와 BYD의 주요 차이점을 비교 분석하여, 구매 결정을 참조가 되도록 한다.∙ 고가 테슬라, 저가 BYD테슬라: 고급 이미지에
CATL 젱 CEO "전고체 배터리, 비실용적이고 안전하지 않다"
2024.04.11 08:36
세계 최대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업체인 CATL 로빈 젱(Robin Zeng) CEO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실용적이고 안전하지 않다고 규정했다. CATL의 창립자이기도 한 로빈 젱(Robin Zeng) 박사는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에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신뢰할 수 없고 내구성이 부족하며 현재의 모습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안전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에 본사를 둔 CATL은 세계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업체로, 2023년 전 세계 공급량의 36.8%를 점유해 BYD(15.8%)를 앞질렀다. 리튬 이온은 2024년 새로운 전기 자동차에서 가장 일반적인 배터리 유형으로 테슬라 , 현대자동차 , BYD , MG , 포스쉐 및 포드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널리
세계 EV시장 ‘블록 대결’ 시대로.. 미국·EU 견제에 중국 반격
2024.04.09 09:30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중국산 전기자동차(EV)의 미국 시장 진출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중국이 자동차 시장에 홍수를 일으키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값싼 중국산 수입품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에 맞서 중국 상무부 왕문타오 장관은 유럽 순방을 시작하며 EU의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왕 장관은 중국 EV 제조업체들이 경쟁 우위를 얻기 위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EU의 조사를 "보호주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세계 전기차 시장을 놓고 미국·EU와 중국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블록을 형성할 조
자동차 대국 일본은 왜 EV에서 중국에 밀렸나
2024.04.08 09:18
일본은 평균 이상의 소득, 탄탄한 자동차 산업, 높은 신차 구매율, 신기술을 포용하는 문화 등 전기자동차(EV)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는 1.8%에 불과했다. 지난주 블룸버그 그린(Bloomberg Green)은 일본이 전기차 보급이 가장 뒤쳐진 국가라고 밝혔다. 일본은 왜 전기차 보급이 늦어졌는지 이유를 알아본다.전기차보다 수소차, 잘못된 판단세계 최대의 EV 제조업체 테슬라는 일본의 ‘거부감’에 주목했다. 지난 1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일본의 ‘인식 부족’을 비난했습니다. 머스크는 1월 실적발표에서 “우리의 일본시장 점유율은 현저히 낮다
소비자들, 중고 전기차 가격 낮아서 신차 구매 꺼린다
2024.04.05 10:37
전기차는 친환경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지만, 중고차 값이 낮아서 구매를 꺼리는 주요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1~5년 된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31.8% 하락했다. 이는 비교적 노후된 내연기관 차량의 평균 가격 하락 3.6%에 비해 8배 이상 높은 수치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낮은 재판매 가치가 새로운 전기차 구매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이씨 카(iSeeCars)의 수석 분석가 카를 브라우어(Karl Brauer)는 "새 자동차의 초기 가치 하락은 가장 비싼 비용 중 하나이며, 전기차의 급격한 가치 하락은 구매자들의 관심을 줄일 수
테슬라, 인도 전기차 공장부지 조사.. 중국 EV에 승부수 던지다
2024.04.04 10:31
BYD,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EV) 기업의 공격적인 공세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테슬라에게 인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까?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인도 진출을 본격화한다. 테슬라는 4월 말까지 현장 조사 팀을 파견해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 지역을 중심으로 공장 설립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중국 EV에 고전, 인도에서 타개 노려2024년 1분기 전기차(EV) 판매량 경쟁에서 테슬라와 BYD는 각각 38만6810대와 30만대를 판매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테슬라가 판매량에서는 BYD 앞섰지만 전년 동기보다 8.5% 감소, 13% 증가한 BYD에 성장세에서는 밀렸다.테슬라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
일본 자동차·배터리 50개 기업 뭉친다.. ‘정보 공유’ 프로젝트 시동
2024.04.03 12:38
일본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가 이르면 4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제조 및 사용 데이터를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일 요미우리에 따르면 경제적 안보를 위해 배터리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제조사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의 환경 규제 대응, 제품 신뢰성 제고, 관련 서비스 확대 목표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일련의 산업간 데이터 협업 중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먼저 지휘할 조직이 설립되고, 이 조직은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공익 디지털 플랫폼’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이번 프로젝트에는 토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토요타와 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