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6 06:00
쌍용자동차가 2018년 벽두부터 치고 나간다. 틈새를 잘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에는 다소 낯선 시장인 픽업트럭 시장에 고급화 전략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사전계약을 받았는데 5500대가 넘어섰다. 바로 ‘렉스턴 스포츠’ 이야기다. [리얼시승기]는 국내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해 봤다. ‘렉스턴 스포츠’의 시승에 대한 결론은 ‘쌍용차=가성비 짱’이라는 등식을 재확인했다는 것. G4 렉스턴보다 렉스턴 스포츠가 1000여만원정도 싸다.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오프로드 구간…강한 자신감 엿보여 쌍용차에서 마련한 오프로드 구간은 다양한2018.01.25 11:32
기아차의 중형 세단 K5가 한층 더 고급스럽고 스마트한 ‘더 뉴 K5’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BEAT 360에서 ‘더 뉴(The New) K5’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더 뉴 K5는 디자인을 단일화하고 역동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확 자뀐 부분은 그릴이다. 음각 타입의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인탈리오 그릴)이 눈에 띈다. 가로형 레이아웃의 LED 안개등도 달라졌다. 뒷모습은 기존 k5와 거의 바뀌지 않았지만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리어 디퓨저는 고급감을 느끼게 한다. 측면부는 조형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규 알로이 휠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2018.01.19 06:00
최근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8’이 마무리 됐다. CES2018은 우리 생활에 다가올 미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박람회로써 최근 가전제품에서 자동차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차’, ‘미래연료차’ 등 다양한 미래차를 만날 수 있었지만 현실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번 주 [리얼시승기]는 미래차인 듯 미래차 아닌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차 BMW ‘M760Li xDrive’를 만나봤다. ◇ 웬 7시리즈에 ‘미래차’ 타령? 우선 BMW M760Li xDrive는 BMW 차량 중 플래그십 모델로 꼽힌다. 이는 크기와 기술적인 부분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2018.01.17 10:53
혼다 오딧세이, HR-V, 어코드, Fit, 릿지라인 등 5개 차량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2018 최고의 잔존가치 어워드(2018 Resale Value Awards)’를 수상했다. 켈리블루북은 미국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평가기관이다. 높은 정확성으로 세계적인 경제 지표로 활용되는 ‘켈리블루북 2018 최고의 잔존가치 어워드(2018 Kelly Blue Book Resale Value Awards)’는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차 시장의 향후 5년을 예측해 가장 뛰어난 잔존가치를 보유한 차량을 매년 시상한다. 미니밴 부분 최고의 잔존가치 차량으로 선정된 오딧세이는 지난해 국내 출시 후 11월 역대 수입 미니밴2018.01.15 16:45
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2018년형 모델 본격 판매 개시에 앞서 15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383km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환경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 포함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볼트EV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전국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점에 앞서 “전기차, 이제 볼트의 시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5천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2018.01.15 16:4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7년 총 6604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해 8월 연간 목표 판매 대수를 6300대에서 6500대로 상향 조정했었고 이를 초과달성했다. 2017년은 2016년 대비 수입차 전체 시장 성장이 3.5%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206대를 판매한 2016년과 비교해 26.9% 성장했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가 넘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120%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프리미엄 미드(Mid-size) SUV 인 ‘XC60’이다. XC60은 볼보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성장2018.01.13 06:00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대훈 기자] 국제 전자제품박람회 CES2018이 12일(현지시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CES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전·IT 제품을 비롯해 첨단 기술을 품은 다양한 자동차들이 등장했다. 이번 주 [리얼시승기]는 직접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살펴본 미래 자동차들을 만나본다.◆ 현대·기아차, ‘넥쏘’, ‘니로EV 콘셉트’ 공개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 CES2018에서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한 현대·기아차 부스로 향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NEXO(넥쏘)’를 공개하며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임을 강조했다. 현대 넥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의 ADAS 기2018.01.11 11:30
[라스베이거스(미국)=김대훈 기자] 세계 최대 첨단기술이 한 곳에 모인 CES 2018은 국제가전박람회란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국제모터쇼를 방불케 하는 차량들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CES 2018은 올해 스마트 시티를 키워드로 정하고 핵심 요소인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지능형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등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지능형 교통수단 및 자율주행차는 스마트 시티에서 혈류(血流)를 의미하며 그 역할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CES 2018에서도 많은 자동차 완성 업체들이 스마트 시티에 걸맞은 미래형 차량을 선보였다. FCA그룹 산하 지프(Jeep)는2018.01.11 06:00
[라스베이거스(미국)=김대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8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를 9일(현지시간) 세계 최초 공개했다. MBUX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 맞게 개별화 돼 차량과 운전자, 탑승객 사이에 정서적인 연결(emotional connection)을 형성한다. 또한 무선 업데이트(OTA:Over the Air)를 지원해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선보였다. MBUX는 터치로 조작되는 와이드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헤이 메르세데스(Hey Mercedes)’ 명령2018.01.10 17:50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대훈 기자]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및 김현석 사장과 한종희 사장은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현대모비스 부스를 찾아 눈길을 끈다. 모비스 전시장에서 자율주행 모듈 체험과 ‘e-코너 모듈 설명을 들은 윤 부회장은 “경쟁업체가 아닌 더 잘 사는 모습을 생각했기 때문에 전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결코 경쟁업체여서 방문한 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 부회장은 가장 인상 깊은 점에 대해 “자율주행 모드에서 수동주행 모드로 변경해 직접 운전이 가능했던 점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이후 윤 부회장은 자율주행 모듈의 앞자리에 직접 앉아 모비스 직원의 설명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