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5 08:48
기아자동차가 향후 6년간 29조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와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을 갖춘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전 차종에 걸쳐 전기차 11종 풀라인업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6.6%, 친환경차 판매 비중 25%를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박한우 사장 주재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막을 올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전기차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양 날개'로 과감한 사업전환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가 이날 선보인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Plan) S’는 기존 내연기관 위주에서 ▲전기차(EV) 체제로 전2020.01.11 12:16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중 절반 가까이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현지시간) 비정부기구 노르웨이도로연맹(NRF)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4만2381대 중 6만316대가 전기차로 42.4%의 비율을 기록했다.지난 2018년 전기차 비율은 31.2%, 2017년 20.8%, 2013년에는 5.5%에 불과했다.노르웨이는 오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전기차에 세금 면제 제도를 도입해 불과 몇 년 만에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개선했다.지난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량 톱10 모델은 폭스바겐의 골프와 닛산차의 리프, 아우디의 이트론 등 대부분이 전기차로 나타났다. 1위는 테슬라 중형 세단2020.01.10 15:37
일본 스바루가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스바루는 일본 다카타 에어백이 설치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50만대 차량을 리콜한다.다카타 에어백은 충돌 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팽창장치의 과도한 힘으로 금속 파편이 튀면서 운전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스바루 관계자는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 에어백이 폭발할 위험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 관련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3명의 사망자와 23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01.09 15:05
트럼프 행정부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기술 회의'에서 연방기관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일레인 차오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날 38개의 미연방 부서, 독립 기관, 위원회 및 대통령 집행부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지침 '자율주행 4.0(이하 AV 4.0)'을 기조 강연에서 소개했다.일레인 차오 장관은 "AV 4.0의 장점은 연방정부가 모두 관여해 더욱 안전하면서 우수하고 포괄적인 운송 수단의 자율주행 시스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며 "자율주행 관련 안전과 보안 확보, 혁신 촉진, 규제 일관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으로 작성된 AV 4.0은 주 및 지방 정부2020.01.09 13:20
한국타이어가 비엔나 슈베하트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양 국가에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미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62020.01.08 16:30
기아차가 인도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판매실장을 영입, 본격적인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인도 법인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판매실장에 박태진 아중아권역실장(상무)을 선임했다.박태진 판매실장은 인도 법인 설립부터 성공적인 셀토스 판매까지 현지 시장을 이끌었던 김용성 실장을 대신하며, 김용성 실장은 서울 본사로 복귀할 예정이다.기아차 심국현 인도 법인장은 "인도에서 셀토스에 대한 엄청난 수요와 함께 기아차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박태진 실장의 합류로 기아차는 더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카니발과 소형 SUV가 인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며 "박2020.01.07 13:32
MINI 코리아는 전체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최상급 퍼포먼스 모델 'MINI JCW 컨트리맨'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MINI JCW 컨트리맨은 큰 차체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 여기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MINI의 고성능 모델이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MINI JCW 컨트리맨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무장했다. 신형 4기통 JC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MINI JCW 컨트리맨 보다 75마력이나 증가한 수치다. 최대토크 또한 45.9kg·m (450Nm)로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5.1초만에 도달한다.특히 세심하게 설계된2020.01.07 13:13
현대차가 세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와 손잡고 개발한 플라잉카가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0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최초로 우버와 함께 개발한 PAV(Personal Air Vehicle :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공개했다. 현대 PAV 콘셉트 'S-A1'은 전기 추진 방식의 수직 이착륙 기능을 탑재하고 조종사를 포함 5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 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PAV와 같은 이동 수단을 대량 생산하는데 필요한 차량 개발 및 제조 분야에 탁월한 역량과 전2020.01.07 12:58
기아차 카니발이 셀토스에 이어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7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다음 달 중 인도에 MPV(다목적차량) 카니발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5개월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기아차가 셀토스의 성공에 이어 카니발로 본격적인 시장 장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특히 업계 판매 부진을 고려했을 때 현재 인도 시장에서 5인승 SUV에서 8인승 MPV로 확대하는 것은 과감한 행보라는 평가다. 카니발은 판매 1위 브랜드인 토요타 이노바 크라이스타와 직접 경쟁할 예정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아차 인도 딜러 중 일부가 최대 10만루피(163만원)의 예약 금액을 받고 카니발 사전예약을 비공식2020.01.06 16:09
기아차가 소형 트럭 시장 재편을 위한 본격적인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기아차는 뛰어난 경제성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적용된 기아차 최초의 친환경 전기 트럭 '봉고3 EV'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봉고3 EV'는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능력이 우수하다. 100kW급 충전기로 충전을 할 경우 54분이면 배터리 급속 충전이 완료된다.가격은 ▲GL 4050 만원 ▲GLS 4270 만원이다. (※초장축 킹캡 기준)여기에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과 등록 단계 세제 혜택(취득세 140만원 한도 감면 등)을 받으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