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5 14:42
지프(Jeep®)가 지난달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월 판매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모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작 '지프'는 지난달 국내서 1557대를 판매하며 작년 6월 1384대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5%, 전월보다 240.7%나 성장한 수치로 모델별로는 랭글러가 총 513대 판매, 전월 대비 324% 성장하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나타냈다. 이어 레니게이드가 394대, 체로키도 302대로 전월 대비 각각 246%, 260% 신장하는 등 전 모델에 걸쳐 두루 판매 호조가 이어졌다. 지프는 이러한 배경으로 레저, 캠핑, 차박 문화의 유행의 지속으로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수요 대2021.04.04 07:41
기아가 지난달 30일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더 기아 EV6(The Kia EV6, 이하 EV6)'를 공개했다.'EV6'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2만1016대가 계약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앞서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5' 사전계약 대수 2만376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아이오닉 5와 EV6는 외형부터 다르지만 성격에도 조금 차이가 있다.아이오닉 5는 기본형인 '스탠다드'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롱 레인지' 두 가지로 판매되는 반면 EV6는 고성능 모델인 'GT 라인'과 'GT'를 더했다.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EV6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3.5초만에 가속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두 차량 모두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2021.04.03 12:46
기아의 인도 전략형 다목적차량(MPV) 'KY(프로젝트명)'가 정체를 드러냈다.3일 인도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기아 인도 전략형 MPV 모델 KY의 테스트 주행 장면이 한국에서 포착됐다.내년 초 인도에서 생산돼 출시하는 KY는 마루티 스즈키 에르티가(ERTIGA)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한국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R&D) 센터 근처 도로에서 실험 주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KY는 긴 휠 베이스(차축 거리)와 긴 리어 오버행을 자랑하며 램프는 모두 발광다이오드(LED)가 장착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KY는 1.5리터 가솔린과 디젤 엔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업계 관계자는 "KY는 인도 전략형 모델이지만 인도에서 생산돼 주변 국2021.04.02 13:43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흥행가도(興行街道)'를 달리고 있다.2일 인도 자동차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5만26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26300대의 두 배에 이르는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전월 2월 판매량인 51600대보다 1.9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6.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 소폭 감소했다.현대차는 현재 인도에서 산트로,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i20, 베뉴, 베르나, 엘란트라, 크레타, 투싼, 코나 일렉트릭 등 10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이중 인도 전략형 모델 크레타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혔다.업계2021.04.02 12:55
한 우물을 판지 어느덧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변치 않는 모습을 유지한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다.어찌 보면 놀랍지도 않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익숙함 때문일지도 모른다.이탈리아·미국 다국적 자동차 기업 FCA(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앵) 기업이 세운 합작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 브랜드로 북미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사륜구동(4WD)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명가(名家) '지프(Jeep)' 얘기다.이번 시승은 지프가 최근 선보인 80주년 기념 에디션 '랭글러 4도어 파워탑' 모델로 ▲80주년 기념 배지 ▲80주년 기념 태그 가죽 시트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 등 지프2021.04.01 16:22
현대자동차와 한국수출입은행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현대차는 1일 수은과 여의도 수은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산업 금융 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방문규 수은 행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MOU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해 체결됐다. 현대차는 이번 계기로 수은으로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 부문에 오는 2023년까지 3조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받게 된다.해당 금융은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국내·외 시설 투자, M&A 등에 소요되며2021.04.01 12:18
기아의 첫 전용 전기자동차 'EV6'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EV6' 국내 사전예약에서 첫날 2만1016대를 기록하며 사명 변경 후 출시한 'K8'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기아는 올해 사명 변경 후 K8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8015대를 기록하며 역대 승용 모델 최고 기록을 세웠다.EV6 모델별 구체적인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그란투리스모(GT)-Line 20.6% ▲GT 4.6%로 롱 레인지와 GT-Line이 전체 대수 85%에 해당하는 선택을 받았다.이는 전기차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중요 시하는 고객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2021.04.01 11:56
수년 전부터 우리 정부의 자동차 연비 검증과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특히 연비 측면에서는,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행저항값 (자동차가 주행할 때 받는 공기저항과 도로마찰을 수치화한 것)까지 정부가 직접 검증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주행저항시험 규정 등을 포함한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에 따라 2017년부터 차종을 선정하여 주행저항시험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동차 표시연비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호에서는 배출가스와 연비, 주행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주행저항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2021.03.31 11:34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기차 기반의 콘셉트카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영상에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진행한 콘셉트카 공개 행사와 주요 디자인 특징을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2021.03.31 11:20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반도체 등 차량 부품 부족으로 차량 생산 중단 위기에 놓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9일 비상 회의를 열고 반도체 품귀현상과 구동모터(전기자동차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수급 차질로 다음 달 5일부터 1주일 간 울산 1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 1공장에서 만드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생산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현대차 내부에서는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코나 6000대, 아이오닉5 6500대 가량이 생산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계열 차량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로부터 구동모터를 제때 공급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