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0 18:29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2021.01.10 18:11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10일 외신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에서 판매된 투싼 47만1000대에서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회로 기판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리콜 대상은 2016~2018년, 2020~2021년형 일부 모델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장착된 투싼 모델은 리콜에서 제외됐다.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해당 결함 내용을 통보하고 무상으로 ABS 기판 퓨즈를 교체해줄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투싼 18만대 리콜에 이어 화재 위험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의 일환으로 이번2021.01.10 17:45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소형 해치백 뉴 푸조 208의 전동화 모델 뉴 푸조 e208이 국내 시장에 알뤼르와 GT라인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시승 차량은 뉴 푸조 e208 GT라인으로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4590만 원이며 올해 정부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2000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관은 기존 푸조 208에 비해 더욱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차체 비율로 탄생했으며 전장(길이) 4055mm, 전폭(너비) 1745mm, 전고(높이) 1435mm 크기를 갖췄다.실내는 인체 공학적 구조인 최신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적용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뉴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6.5kg·2021.01.09 12:50
기아자동차가 국민 세단 K시리즈의 현지 전략형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노린다.9일 기아차 중국 합작사 둥펑위에다기아에 따르면 중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중국 전략형 K3를 공식 출시하고 파격적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중국형 K3 가격은 1800만~2200만 원에 책정됐으며 무이자와 계약금 없이 초기 구매가 가능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부담없는 가격과 높은 실용성을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겠다는 기아차의 전략으로 분석된다.중국형 K3 외관은 한국형 모델과 비교해 전폭(너비) 20mm 좁은 1780mm이지만 전고(높이)는 10mm 높은 1450mm 크기를 갖2021.01.08 12:50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8일 외신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푸조와 르노-닛산 임원 출신 켄 라미네즈를 브라질법인 CEO로 선임했다.미국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라미네즈 법인장은 30년간 자동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르노 영국에서 시작 2002년 닛산에 합류, 이후 닛산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푸조에서 영업·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현대차는 중남미 지역에 오랜 경험을 가진 라미네즈 영입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확장하고 판매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특히 브라질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 판매율을 한층 끌어올려 상위권에 포2021.01.08 12:03
현대자동차가 아시아·태평양권역본부를 말레이시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8일 외신 안타란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쿠알라룸푸르 교육 아카데미 폐쇄와 함께 아·태권역본부를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직원 대부분을 해고 조치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태권역본부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고 동남아시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현대차 공장을 통해 생산과 판매를 완벽히 갖춘 새로운 권역본부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앞서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km 떨어진 브카시시 델타마스공단의 77만6000㎡ 부지에 15억 달러(약 1조6500억 원)를 투자해 올해 말까지 현대차 공장을 설립2021.01.08 11:14
도로에 적용되는 수많은 규칙 가운데 하나는 '지정차로제'다.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에서 차로마다 주행 가능한 차량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이를 알더라도 지키지 않는다. 지정차로는 편도 몇 차로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대부분 고속도로가 해당하는 편도 2차로는 1차로는 추월차로, 2차로는 주행차로로 모든 자동차는 2차로에서 통행해야 하고 1차로는 앞 차를 추월할 때에만 일시적으로 진입해야 한다. 편도 3차로 고속도로에서는 1차로는 추월차로, 2차로는 '왼쪽차로', 3차로는 '오른쪽차로'로 구분하며 왼쪽차로는 승용차와 중·소형 승합차, 오른쪽차로는 대형 승합차와 화물차 등이 주행 가능하다. 고속도로 지정2021.01.07 10:54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수 년간 개발하고 연구해온 결과가 집약된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들이 올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세계 주요 국가들이 2035년 내연기관 자동차의 종말을 예고한 가운데 전기차 시장을 향한 제조사들의 경쟁 또한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제너럴모터스(GM)는 곧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을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 포트폴리오와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메리 바라(Marry Barra) 그룹 회장 겸 CEO가 기조연설을2021.01.07 10:32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온라인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7일 외신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이 인도 민간 대출 기관 엑시스은행(Axis Bank)과 자동차 소매 금융 서비스를 제휴했다.HMIL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온라인 소매 플랫폼 '클릭 투 바이'에서 직접 자동차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도시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클릭 투 바이'는 차량 탐색 과정을 거쳐 개인 요구에 따라 옵션을 적용한 모델로 구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구매와 관련된 비용 등이 명확하고 투명하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2021.01.06 19:10
"기아자동차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Most unmanned aerial vehicles (UAVs) launching fireworks simultaneously)'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운 이번 행사는 기아차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 S'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