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4 16:45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가 고급차 브랜드 '알파로메오(Alfa Romeo)' 등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FCA 대변인 에릭 메인(Eric Mayne)의 이메일을 바탕으로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12일(현지 시간) 전했다. FCA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알파로메오와 크로스오버의 일부 모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가볍게 두드리는 경우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이 비활성화되지 않거나 가속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줄리아(Giulia)' 세단과 2018년부터 2019년2019.03.13 08:30
베트남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현대차는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도요타는 호찌민에서다. 지난 2개월간 베트남 현지 기사 통계를 조사한 결과,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이, 호찌민에서는 토요타 비오스(Vios)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i10은 베트남 현지 도로 환경에 맞는 적절한 크기와 지역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비오스는 내구성과 용이한 부품 교체, 합리적 가격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i10은 평균 1900만 원, 비오스는 2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2019.03.12 15:00
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존 구매자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의 가장 최근 가격 인하는 3월 1일로, 전체 시리즈에 대해 중국 판매 가격을 대폭 조정해 발표했다. 그중 보급형인 '모델3'는 2만6000~4만4000위안(약 438만∼740만원)을, 고급형 '모델S'는 1만1300~27만7500위안(약 190만∼4700만원)을 인하했다. 또한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차종은 '모델X'의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P100D'로 무려 34만1000위안(약 5738만원)이나 내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가격 인하 정책은,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전통의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를2019.03.12 14:45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집트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U자형’ 판매 곡선을 그렸다. 12일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한 자국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사이 한국 자동차 판매 집계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2014년 이집트 시장에서 각각 6만1000대, 363대를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5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는5만8000대와 86대로 약 5% 가량 떨어졌고, 2016년에는 이집트 정부의 수입 제한 조치로 합계 기준으로 20%대까지 감소했다. 2016년 당시에는 현대차는 4만6000대를, 기아차는 150대를 팔았다. 직전 년도에 비해 기아차 판매가 다소 늘었지만 현대차 판매2019.03.12 08:23
아우디는 장차 출시될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콘셉트모델 ‘아우디 Q4 e-tron’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 Q4 e-tron 콘셉트’는 225kW의 시스템출력을 발생해 2기의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아우디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 콘셉트 카에도 ‘콰트로 풀타임 4WD’가 탑재되어 있다.그 뛰어난 구동력에 의해 이 자동차는 0-100 km/h(제로 백)를 불과 6.3초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180km/h(전자리미터 작동)를 구현한다. 이 모델은 아우디가 2020년 말까지 발표하는 다섯 번째 전기자동차의 모습을 추측하게 해준다.전장 4.59m, 전폭 1.90m, 전고 1.61m의 이 모델은 ‘콤팩트 클래스’ 안에서도 상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이즈2019.03.11 18:24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 차량들과 서울 도심 도로를 달렸다.막히면 멈췄다 가거나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기술을 선보였다.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ACE Lab)’과 LG유플러스가 11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내부 핸들에는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 가능한 버튼이 있고, 그 위에는 현장의 모습을 송출하는 5G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백미러에는 자율주행 시 전방물체를 인식하는 카메라가 부착됐고 앞쪽에는 AI 기반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모니터가 보였다. LG유플러스는 "52019.03.11 18:14
지난 2015년 생산을 시작한 현대 중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 진출한 SUV 차량으로 50만대 이상을 4년 내에 판매하기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50만대 가운데 37만대를 인도 전역에 판매했으며 13만대는 중국 등 인근 국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디아 타임스는 현대차가 내수 외에 수출에 역점을 두면서 메이크인 인디아(Make in India)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크레타 등장은 경쟁사들로 하여금 서둘러 유사 차종 개발을 유도했다. 스즈끼는 에스-크로스(S-Cross), 닛산은 킥스(Kicks)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도 타타의 블랙버드(Blackbird), 스코다의 카믹(Kamiq),2019.03.11 18:14
베트남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현대차는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도요타는 호찌민에서다. 10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2개월간 베트남 현지 기사 통계를 조사한 결과,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이, 호찌민에서는 토요타 비오스(Vios)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i10은 베트남 현지 도로 환경에 맞는 적절한 크기와 지역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이 이점으로 꼽혔다. 비오스는 내구성과 용이한 부품 교체, 합리적 가격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i10은 평균 4억 동2019.03.11 18:13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올라(Ola)에 3억 달러(약 3387억 원) 투자를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라와 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재 양측이 2단계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양사가 두 차례에 걸쳐 회담을 진행 중이며 향후 6주 이내에 결실을 볼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최소 2억 달러(약 2258억 원)에서 3억 달러”라고 전했다. 그는 또 “그랩의 기업가치가 60억달러(약 6조7740억 원)”이라며 “이번 협상이 현대차로서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차, 인도 전기차-차량공유사업 공략 ‘일석이조’현대차가 올라와 투자2019.03.05 18:30
기아자동차는 5일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 판매에 돌입했다.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하기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