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4 14:55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Creta)’가 지난해 인도 SUV 시장에서 판매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도 현지 자동차 관련 소식지 ‘cartoq’는 13일(현지시각)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크레타의 인기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부드러운 외형, 가솔린 및 디젤 등 2가지의 연료선택, 수동 및 자동 기어박스 옵션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cartoq는 “다양한 선택의 폭과 프리미엄급 성능이 크레타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위는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의 ‘브레짜(Maruti Brezza)’가, 3위는 인도 타타그룹 ‘넥슨(NEXON)’이 각각 차지했다.2019.01.14 14:54
미래의 ‘모빌리티(Mobility)’는 전기와 자율주행이 이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소비자가전쇼(CES) 2019’에 참가한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 차량인 전기동력차(전기차)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주행차를 대거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은 이번 CES 2019에서 공개한 차량을 전면에 내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벤츠는 ‘EQC’와 ‘Vision Urbanetic’ 등을 공개했다. EQC는 동력만 가솔린이나 디젤 대신 전기를 사용하는 것일 뿐 기존의 차량과 다르지 않은 성능,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벤츠는 20202019.01.14 14:53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쏘울 부스터'의 사전계약을 1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시작했다. 2008년 출시한 쏘울의 3세대 차량으로 가솔린 1.6 터보와 전기차(EV) 등 2개 모델이다.가솔린 1.6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f·m의 힘을 내는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복합 연비는 새로 선보이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이 ℓ당 12.4km, 18인치 타이어는 12.2km로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기존 모델의 10.8km보다 1향상됐다.첨단 주행 안전 기술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후측방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교차충돌 경고 등이 적용됐다.2019.01.14 14:53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인 'I-페이스(PACE)' 출시행사를 가졌다.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형태인 I-페이스는 전방과 후방 차축에 각각 35.5㎏f·m의 토크를 내는 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71㎏f·m, 최고출력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페이스에는 9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한번 충전하면 최장 333㎞(국내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국내 표준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급속 충전기(50kWh 또는 100kWh)와 7kWh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100kWh 급속 충전기로는 80% 충전에 40분이 걸린다.트림별 판매 가격은 EV400 SE2019.01.11 13:32
“현대자동차가 만드는 고성능 수소차를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알버트 비어만 사장(연구개발본부장)은 최근 ‘CES 2019’에서 이 같이 밝혔다. 비어만 사장은 “친환경 고성능차 콘셉트나 일럿 단계에서의 고성능 차량을 개발하고 있으나 언제 어느 시장을 대상으로 어떤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친환경 고성능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없다”면서도 “현대가 아니면 누가 고성능 수소전기차를 만들겠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또 “우리가 수소전기차에 관해선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진 회사이기 때문에 누군가 고성능 수소전기차를 만든다면 그건 바로 현대일 것이다.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디트로이드에서 N브랜2019.01.10 15:37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는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또는 ‘죽음의 레이스’라고도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각)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시작된 올해 다카르 랠리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 총 334개팀이 참가했다. 이 팀들은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인 총 5000km 구간을 달려야 한다. 쌍용차는 오스카 푸에2019.01.10 15:37
닛산 자동차는 크리스티안 뫼니에(Christian Meunier)를 인피니티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고 인피니티 브랜드와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이사회 의장직에 임명했다고8일(홍콩 시간) 발표했다. 뫼니에 신임 사장은 인피니티의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마케팅과 영업 관련 모든 업무를 관리했다. 그는 2002년 닛산 유럽 지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을 총괄했다. 미국에서는 북미 총괄 수석 부사장으로, 캐나다에서는 닛산 캐나다 대표로서 영업과 마케팅을 이끌었다. 북미지역 총괄 당시 뫼니에 신임 사장은 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라인업2019.01.10 15:35
다임러(Daimler)가 새해 5억유로(약 6476억원)를 투자해 고도로 자동화된 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 시간) 개막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9'에서,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s)은 향후 5년 동안 5억 유로를 투자해 고도로 자동화된 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며, "10년 내에 완전 자율주행 트럭 'SAE-Grade 4'를 도로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0가지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다임러는 L2단계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주력 트럭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카디아(Freightliner Cascadia)'를 공개하고 올해 7월 북미 시장2019.01.01 08:14
세계에서 가장 큰 날개를 가진 기묘한 외관의 항공기 ‘스트라토런치(사진)’가 예상대로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에서 이륙하면 71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대형항공기와 관련된 기록을 갈아 치우게 된다. 미국 부호 하워드 휴즈가 거대한 날개폭을 가진 비행정 ‘휴즈 H-4 허큘리스’를 개발한 이후 이를 뛰어넘는 항공기는 출현하지 않았다. 하지만 항공기 사이즈의 척도가 되는 것은 날개폭뿐 아니라 중량이나 전장, 용적 역시 유효한 지표로 간주된다. 이하에서는 이러한 요소들를 근거로 하늘위의 ‘몬스터’라고도 불리는 역대 대형 항공기 10선을 뽑아 그 특징과 성능을 비교해 본다. 1. 스트라토런치 ‘스트라토런치’는2018.12.21 06:14
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건은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꾸준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으며, 음모론과 쿠데타설, 심지어 일본과 프랑스 정부의 권력 다툼 등 다양한 소문을 낳고 있다. 그런데 소문 중에는 진실을 담은 이야기도 있지만 허구를 살짝 부풀려 자국에 이익을 주는 과장된 이야기도 난무해 판단의 초점을 흐리게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개별적인 사건은 모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가산업으로 '닛산 vs 르노'라든지, '일본과 프랑스 정부의 불화' 등 단순한 경쟁 차원을 넘어 '전 세계 자동차 전쟁'의 동향을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난 30년간 이뤄졌던 미국과 일본,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