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6 11:15
메르세데스-벤츠는 5일(현지시간) 월박스(Wallbox) 스타일 전기차(EV) 충전기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월박스 EV 충전기는 가정이나 사업장에 설치하여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벽면형 충전 장치다. 일반 콘센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설계된 이번 충전기는 원격 기능과 무선 업데이트와 같은 인터넷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매는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에서 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방문해 설치한다.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미국에서만 10만 개의 EV 충전 파일로 구성된 충전 생태계를 개발하고 구현하고 있다2024.03.06 10:06
테슬라는 현재 전례 없는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 독일 공장이 테러로 송전탑 화재가 발생한 생산이 중단됐다. 중국 등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감소, 미국에서 모든 차량 리콜, 일론 머스크 CEO의 리더십 문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등이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다. 방화로 독일 공장 생산 중단, 유럽 시장 타격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뤼네하이데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이 테러로 송전탑 화재가 발생,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방화로 인해 테슬라는 일일 약 4,000대의 생산량 감소를 겪고 있으며, 유럽 시장 판매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테슬라의 누적 생산량 감소는 수십만 대에 달2024.03.05 16:58
영국 자동차 제조업체 재규어(Jaguar)가 내연기관 자동차인 F-Pace, E-Pace, XF 3종의 생산을 새로운 전기 자동차 출시에 대비하여 6월에 종료한다. 기존 라인업은 향후 몇 년 동안 JEA(Jaguar Electric Architecture)라는 새로운 플랫폼 기반의 3개 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첫 번째 모델은 4인승 전기 GT 자동차로, 기존 휘발유 모델 라인업을 대체한다. 이후 SUV 모델과 세단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재규어는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 소비자들의 친환경 자동차 선호,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 제조업체의 빠른 성장에 휘발유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시장 진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024.03.05 15:22
수소 전기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는 전 제너럴 모터스(GM) 임원 스티븐 홀(Steven Holi)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홀의 이번 영입은 니콜라의 재무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홀은 30년 이상 자동차 산업 경험을 가진 베테랑으로, GM에서 최근까지 부사장 및 CFO를 역임하며 재무 및 회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니콜라는 현재 수소 전기 트럭 생산을 위한 자금 조달 과정에 있으며, 홀의 전문성이 이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홀의 CFO 임명은 지난해 6월 마크 러셀(Mark Russell) 전 CEO 퇴임 이후 임시 CEO로 활동했던 트레버 밀튼(Trevor Milton) 전 회2024.03.05 10:45
폭스바겐이 엠덴 공장의 전기 모터 공급 부족으로 ID.4와 ID.7 모델의 조립 라인 가동을 이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폭스바겐은 이미 지난 10월에 비슷한 이유로 츠위카우 공장의 전기차 생산 라인을 약 2주 동안 멈춘 바 있다. 엠덴 공장의 경우, 츠위카우 공장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가동 중단 기간은 주말을 포함하여 5일 정도로 예상된다.이번 부품 공급 부족 원인은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모델에서 사용되던 150kW PSM이 새로운 APP550으로 교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APP550은 기존 모델보다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제공하며, 효율성이 뛰어나 항속 거리를 늘려준다.폭스바겐의 이번 엠덴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전기차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2024.03.05 09:57
독일 BMW가 태국 라용에 5세대 고전압 배터리 전용 생산 공장을 설립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공장 착공은 BMW 전기차 생산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태국은 BMW의 첫 번째 해외 배터리 생산 시설이 될 예정이다.BMW는 2025년 하반기부터 태국에서 순수 전기차(BEV) 생산을 시작한다. 이번 공장은 BEV 생산에 필요한 고전압 배터리를 현지에서 생산하여 공급한다.이번에 건설되는 배터리 조립 공장은 4,000m² 규모이며, BMW 그룹 매뉴팩토링(Manufactoring) 태국의 사업 활동을 크게 확대하는 프로젝트이다. BMW는 이 프로젝트에 42억 유로(한화 6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BMW의 이번 라용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2024.03.05 09:26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프리미엄 전기차 '씰(Seal)'을 3월 5일 인도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BYD는 이미 인도에서 e6 MPV와 Atto 3 크로스오버 SUV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씰 출시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BYD 씰은 1회 충전으로 55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3.8초 만에 0km/h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DAS(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여 안전성을 높였다.인도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BYD는 씰 출시를 통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인도 자동차2024.03.05 08:58
일본 자동차 회사 토요타는 3월 5일, 브라질에 110억 헤알(약 3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폭스바겐(2021년, 약 7조원), 제너럴모터스 (2022년, 약 3조 5천억원), 현대자동차(2023년, 약 1조 5천억원)에 이어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4번째 대규모 투자다.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투자 내용폭스바겐은 2021년 브라질에 7조원의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다.전기차 생산 시설 확충하고, 2025년까지 연간 10만 대 생산을 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를 위한 환경 친화적 생산 방식 도입하고, 배터리 생산 시설 확충해 2025년까지 연간 5GWh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너럴모터스(GM)는 22024.03.05 08:33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EV)의 점유율이 2월 92.1%로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했다. 이 중 순수전기차 BEV(Battery Electric Vehicle)는 90.1%로 두 달 연속 90%를 넘어섰지만,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7380대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테슬라 모델 Y가 1747대로 전체 시장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압도적 인기를 보였다. 노르웨이 정부의 최근 정책 변화로 인해 BEV 판매는 증가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감소했다. 노르웨이에서 BEV 차량에 대한 세금 혜택이 있지만, 저렴한 BEV는 많지 않다. 가장 저렴한 BEV인 39kWh Nissan LEAF 가격은 세금 없이 2만400유로부터 판매된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