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0 06:00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하 K9)의 외장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가운데 도로 위에서 출시 전 마지막 담금질이 한창이다. 기아차가 K9의 외장 랜더링을 공개한 다음날 서울-일산 방향 자유로에서 위장막에 가려진 K9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미 K9의 외장 랜더링이 공개된 상태였기 때문에 위장막으로 외관을 가려도 플래그십 세단의 위엄은 숨길 수 없었다. 특히 위장막으로 가리지 않은 K9의 듀얼 머플러와 핀 타입 휠, A·C 필러 모두 외장 랜더링과 동일했다. 또한 위장막으로 절반 정도 가려진 K9의 헤드램프는 빛의 궤적을 동적으로 표현했다는 랜더링 이미지와 같았다. 오는 4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K92018.03.08 10:3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임시운행허가를 지난 6일 취득했다. 곧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아우디 A8을 실제 도로에서 시범운행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도로 환경 및 교통환경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잼 파일럿기능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 구간인 또는 60km/h 이하에서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트래픽 잼 파일럿을 장착한 시험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2018.03.06 19:16
현대자동차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최초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로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서로 하나의 테마로 연결됨을 의미한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에도 위의 4가지 특성을 모두 포함했다. Le Fil Rouge(르 필2018.03.03 06:00
르노의 경차 '트윙고'가 국내에서 종종 목격되며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서울, 경기 지역에서 목격되고 있는 트윙고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3세대 모델로 르노의 유럽시장 전략 차종 중 하나다. 국내 도로에서 주행 중인 트윙고에 대해 르노삼성 관계자는 “국내에서 트윙고가 운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르노삼성 연구소가 있는 용인 근처에서 종종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윙고 이외에도 소형 MPV 세닉도 국내 도로에서 가끔 볼 수 있다”며 “르노삼성 연구소는 해외에서 생산 판매 중인 차량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여러 도시의 도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2018.03.02 15:08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반토막 났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완성차 기준 580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8.3% 대폭 감소했다. 이번 한국지엠의 내수 시장 감소는 지난달 발표한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7844대 판매량에 이어 두 달 연속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는 2399대, 말리부는 1161대, 트랙스는 739대가 판매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크루즈와 올란도 각각 234대, 365대가 판매됐으며 재고 물량 소진 후 단종 절차를 밟게 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장기적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회사2018.03.02 12:48
현대·기아자동차의 특유 인사 시스템인 수시인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단행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말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한 뒤 두달여만에 미국법인장 등 해외법인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기아차는 1일(현지시간) 기아차 최대 해외법인인 미국법인의 손장원 법인장(전무)을 아프리카·중동지역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한 기아차 윤승규 캐나다법인장(상무)를 신임 미국법인장으로 발령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미국법인장은 전무직인 만큼 윤 상무는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명의 법인장 인사에 따른 해외법인장에 대한 소폭의 후속인사가 곧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손 전무는 기아차 미국법인장을 역임하는 동안 기아차2018.02.28 09:03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열리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업그레이드된 왜건형 K5(수출명 옵티마)를 선보이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3월 6일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세단형과 스테이션 왜건형 K5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K5는 외관 및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됐으며, 새로운 엔진과 최첨단 능동형 안전 시스템이 장착됐다. 특히 앞 범퍼와 LED 후방 조명, 안개 램프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면 그릴(호랑이 코)은 크롬 마감 처리해 더욱 세련됐다는 평가다. 인테리어의 경우 새로운 스티어링 휠 디자인과 센터 콘솔에서 시작해 전면2018.02.24 06:00
기아자동차 준중형 SUV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이 도로에서 포착됐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포티지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 자유로에서 전·후면과 옆면을 위장막으로 가리고 일반 도로 테스트 주행이 한창이었다. 이번에 포착된 스포티지는 지난 2015년 9월 공개된 4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위장막으로 가린 상태였지만 C필러 디자인이 현재 판매중인 모델과 동일했다.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은 위장막으로 가려진 앞과 뒷모습 변화에 집중한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막 틈으로 보인 스포티지의 앞모습은 기아차 호랑이코 그릴과 함께 원형 헤드램프를 사용했다. 하지만 해외 블로그 및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공개된2018.02.16 06:20
기아자동차는 2018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신형 해치백 씨드(Ceed)를 15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씨드는 지난 2006년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후 3세대 모델이다. 특히 3세대 씨드는 영문 이름 Cee'd에서 아포스트로피를 제외한 Ceed로 변경했다. 씨드(CEED)는 유럽공동체 마크 ‘CE’와 유러피안 디자인 ‘ED’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씨드는 이전모델에 비해 넓어진 전폭과 낮아진 전고와 길어진 오버행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기아차가 국내에서 공개한 K3와 신형 씨드 앞모습은 상당히 닮은 듯 보인다. 신형 씨드의 내부는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과 버튼 배열까지 최근 공개된 K3의 내부 디2018.02.14 10:36
롤스로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럭셔리 SUV 명칭을 ‘컬리넌(Cullinan)’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지난 1905년 남아프리카 마갈리스버그 산맥에 위치한 광산에서 발견된 역사상 가장 크고 희귀한 ‘컬리넌 다이아몬드’의 이름으로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컬리넌’으로 처음 차량 개발을 발표한 지 3년 만에 최종 모델명으로 결정했다. 하우스 오브 롤스로이스(The House of Rolls-Royce)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및 장인들은컬러넌을 완성하기 위해 아프리카 중동 사막, 북극, 스코틀랜드 하이핸드 산악지대 계곡, 북아메리카 협곡 등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마쳤다.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