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08:13
BMW코리아는 업그레이드를 이룬 엔트리 레벨 SAV 모델 뉴 X1 xDrive20i를 출시하고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BMW 뉴 X1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여기에 헤드라이트에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과 일체형 키드니 그릴, 그리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리어라이트와 대형 디퓨저도 한층 날렵하게 변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가 조화를 이웠다.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2023.11.06 08:45
최근 전기자동차 중고 시세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이 1년째 이어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이 장기화되면서 시장 침체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재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고차 시장은 신차 흐름과 파동을 같이하며 엇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는 국내 출시된 740대 차량 대상 시세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들 중고 전기차 시세는 지난 7월 평균 0.2%, 8월에는 0.9%, 9월에는 1.7%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에는 2.5% 하락폭을 예상하고 있다.이 중에서2023.11.06 08:43
지난 10월 수입차 양대산맥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8월까지는 BMW가 강세를 보이며 앞섰지만, 9월부터 벤츠가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2만2565대보다 5.5% 감소, 지난해 같은 달 2만5363대보다 15.9% 감소한 2만132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10월 등록량 1위는 지난 9월에 이어 벤츠가 차지했다.수입차 누적 등록은 10월까지 총 21만90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5573대와 비교해 2.9%가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 감소세에 대해서는 가격 인상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하는 분위기가 조성2023.11.06 08:41
소비자 대다수가 전기차로 갈아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 또, 수입차를 타던 사람들은 수입차만 타게 된다는 말이 있다. 두 가지를 엮으면 답은 수입 전기차다. 다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전기차 가격에 망설이게 된다. 근데 의외로 국산과 수입의 차이가 크지 않다.5일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수입 전기차 종류를 찾아보면 부담 없고 꽤 합리적인 가격에 나와 있는 모델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전기차를 대표하는 아이오닉5의 대체재로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 차들이다. 국고보조금에 이어 지자체 보조금까지 받으면 지역별로 최대 3000만원대까지 내려가는 엔트리급 전기차들을 살펴보는 것도 갈아타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2023.11.06 08:40
현대자동차·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에 동참한다. 앞서 실시한 한시적 정부 지원에 따른 ‘EV 세일 페스타’와는 별개로 ICE·HEV 등 모든 차종에 대해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한차례 자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 KG모빌리티도 이번 코세페에 동참한다. 한국지엠도 프로모션을 내놨다. 수입차에서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파격적인 할인 카드를 꺼내 들며 공격적인 판촉에 들어간다.5일 업계에 따르면 11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완성차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고 2400개 이상의 기업이2023.11.06 08:38
테슬라를 추격하고 있는 폴스타의 행보가 놀랍다. 국내에는 출시 2년이 채 지나지도 않았는데 꽤 매력적인 업그레이드를 제시했다. 연식변경으로 알고 있지만, 부분변경 아니 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 이번 ‘업그레이드 폴스타2’다.폴스타코리아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원주 일대를 다녀오는 미디어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자가 타본 시승차(싱글모터)의 가장 큰 변화는 구동 방식에 있었다. 기존 앞바퀴굴림에서 뒷바퀴굴림으로 변경된 것. 짧은 시간 내연기관차(ICE)였더라면 엄두도 내지 못할 대대적인 공사였을 터지만, 배터리 전기차(BEV)이기에 가능했다.주행 안정성을 보장하는 앞바퀴굴림을 대신해 역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뒷바2023.10.30 06:33
세단 구매 대기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세단은 한동안 SUV에 밀린 데다가 숨고르기로 일관하던 일본차 브랜드가 공격적인 판촉에 나서며 해당 세그먼트 선택지가 늘고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 역시 대표 모델을 세단으로 앞세우고 있는데, 여기에 제네시스까지 힘찬 행보를 보이며 추측하기 힘든 시장 판도가 예상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세단이 다시 활성화될 조짐이 보인다. 일본 세단들을 필두로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분주해졌다. 독일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만만치 않다. 최근 5시리즈가 글로벌 첫 공개를 한국에서 했으며, E-클래스도 일찌감치 차세대 모델의 매력을 전세계 퍼트린 바 있다. 세단에2023.10.27 17:52
“전기차가 결국 대세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전환기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모델을 판매하며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다.”전동화를 바라보는 한 기업의 리더로서, 그리고 사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의 개인적인 생각이다.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아야 하는 수입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그동안 많은 악재에 시달려 왔다. ‘거짓말’에서 시작된 많은 것들이 탄탄했던 신뢰를 흔들렸고 전동화를 시작한 지금도 악재는 조금씩 나온다. 하지만 중요한 건 꾸준한 회복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의 주머니를 생각해주는 변함 없는 마음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동화를 향해 나가가고 있다.2023.10.27 17:51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디자인 조직에 대규모 개편이 이뤄졌다.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는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2023.10.27 17:50
출시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 ID.4를 시승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6일 ID.4의 시승 행사를 진행하면서다. 보통 출시된 지 한 해가 되면 신차의 진가가 드러나는 법이다. 다소 주춤해진 상황에서 “차근차근”을 외치며 여유로웠던 샤샤 아즈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의 조급함이 살짝 드러난 것 같기도 하다.가평 일대를 달린 ID.4는 1년 전과 마찬가지로 가속이 시원시원하다. 답답함은 찾아볼 수 없다. 에코, 노멀, 스포츠의 주행모드도 갖추고 있는데다 운전 재미도 제법 있는 편이다. 크지 않은 클러스터는 바이크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원가 절감의 흔적이 보이지만,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았기에 크게 개의치 않는 부분이다. 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