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06:56
테슬라의 라이벌 BYD가 5월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기자동차(EV) 판매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BYD는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하며 테슬라를 추월했다.2일(현지시각) 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BYD는 5월에 33만1817대의 전기자동차(EV)를 판매하여 4월의 31만3245대 보다 5.9% 증가, 1년 전보다 38.1%의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BYD는 상용 전기차 1329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8만4093대, 완전 배터리 전기차(BEV) 14만6395대를 판매했다.PHEV 호조는 판매가 부진했던 2024년 초 저점에서 BYD의 반등을 주도했으며, 치열한 EV 가격 전쟁 속에서 BYD의 성장을 계속 주2024.06.02 18:10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토요타가 2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호주자동차등록통계청(VFACTS)에 따르면 토요타는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11만8625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2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대표 모델인 하이럭스 2만5124대, 카롤라 1만6075대, RAV4 2만8128대가 판매되며, 토요타의 1위 자리를 견인했다. 2위는 마쓰다(5만1280대, 9.3% 시장 점유율)였으며, 3위는 현대(4만9370대, 8.9% 시장 점유율)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투싼(2만2605대), 쏘나타(1만4155대), 코나(1만2610대)의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아(4만2711대, 7.72024.05.31 13:49
유럽연합(EU)이 ‘중국 정부의 보조금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여러 독일 장관들이 중국전기차(EV)에 대한 EU의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30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위 관리들은 이번 조치가 EU 산업을 의도한 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유럽 경제와 자동차 제조업체에 해를 끼치고 공정한 국제 무역을 훼손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이달 초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해 다양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발표했는데, 기존 관세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해 100%로 인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다.독일 연방2024.05.31 11:16
할리우드 배우이자 전 WWE 스타인 존 시나(John Cena)가 최근 자신의 2021년형 혼다 시빅 타입 R을 2024년형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에 출연하며 자동차 애호가로도 알려진 시나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차량 대신 ‘소박한 차’로 불리는 혼다 시빅 타입 R을 연이어 선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존 시나가 2024년형 혼다 시빅 타입 R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자동차 취향과 이전 모델에 대한 만족도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나는 과거에도 혼다 시빅 시리즈를 애용해 왔으며, 2021년형 모델 역시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2024.05.31 09:36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은 최근 전례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중국 민간 부문의 EV 관련 일자리 수는 2023년 말 3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4년 동안 13% 증가한 수치이다.특히 중국 BYD는 2019년부터 직원을 50만 명 가까이 추가하는 등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 현재 70만 명이 넘는 BYD의 직원 수는 일본 거대 도요타의 직원 37만5000명보다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 BYD는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넘고 세계를 1위에 잠시 오른바 있다. 중국의 거센 EV 바람에 세계 최고 일본 토요타자동차도 휘청이고 있다. 토요타는 지난해 세계에서 1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4년 연2024.05.31 06:08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조립공장 설립 계획을 다시 한번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30일(현지시각) 오토뉴스가 보도했다.이는 2022년 40억달러(한화 5조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발표 이후,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던 빈패스트에게 또 다른 ‘어려운 결정’이다. 빈패스트는 당초 2024년 7월에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2025년까지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공장 규모도 두 번 수정했다. 최신 개정안은 4월에 제출되었으며, 아직 당국 검토가 진행 중이다. 빈패스는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노스캐롤라이나 공장 건설 과정의 모든 측면을 철저히 검토하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2024.05.31 05:36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직원 차량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FSD(완전 자율 주행) 패키지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지난달 테슬라 주가는 FSD를 중국에 출시하기 위해 “특정 조건에서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에 급등했다.중국 산업정보기술부에 FSD 등록이 되면, 테슬라는 직원들이 중국의 공공 도로에서 운전하도록 하여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후 향후 중국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테슬라 현재 중국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두 가지 이전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북미에서의 출시와 마찬가지로 테슬라는 고객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내부 직2024.05.30 16:52
닛산 캐나다는 29일(현지시각)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4만8000대의 차량에 대해 운전 금지 경고와 리콜을 통지했다.이번 리콜 대상은 2002년형 QX4, 2002~2004년형 패스파인더, 2002~2006년형 센트라(Sentra) 등이다. 문제가 된 타가타 에어백에는 황산칼슘 흡수 추진제가 포함되어 있어 높은 습도와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성능이 떨어지고 파열될 수 있다.지난 12월 포드 자동차(Ford Motor)는 캐나다에서 27만5000대의 차량에 대해 에어백 파열 위험을 경고하면서 유사한 안전 리콜을 발표했다.한편, 미국에서는 현재 잠재적으로 위험한 에어백 팽창기를 장착한 약 620만 대의 차량이 도로에 남아 있다.2024.05.30 15:56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 AG가 중국 시장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29일(현지시각)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8일, 독일-중국 합작 회사인 BMW Brilliance Automotive가 600만 번째 자동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는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 출시, 생산 능력 확대, 디지털 서비스 개선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BMW는 중국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중국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중국 사랑”최근 몇 년 동안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세계 경제 침체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중국2024.05.30 11:19
폭스바겐은 29일(현지시각) 중국 저가 EV의 공세에 맞서 저가형 소형 전기차 ID.1을 2027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만유로(한화 2970만원) 가격대의 ID.1은 폭스바겐 역대 모델 중 가장 저렴한 EV가 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이 모델을 통해 중국 BYD, MG, Ora, Leapmotor 등의 저가 EV 공격에 맞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ID.1은 폭스바겐의 최소형 모델이 될 예정이며, 작년에 단종된 업(Up!)의 자리를 대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구 시장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 저가 EV에 대한 폭스바겐의 직접적인 반응이다. 실제로 오토 트레이더(Auto Trader)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는 2030년까지 영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