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6 12:24
프랑스 대표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이 101년 만에 호주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15일(현지시각) 드라이브 등 외신이 보도했다. 시트로엥은 수년간 지속된 판매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시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시트로엥은 1919년 앙드레 시트로엥이 설립한 프랑스의 자동차 브랜드다.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유명하며, 오랜 역사 동안 자동차 산업에 다양한 기여를 해왔다. 2021년 스텔란티스 그룹에 합류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푸조 시트로엥 그룹(PSA)이 합병하여 만들어진 스텔란티스는 푸조, 시트로엥, 지프, 크라이슬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다.시트로엥 호주 법인은 2024년2024.08.16 11:43
중국을 대표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기업 BTR이 모로코에 3억6600만달러(약 5000억원)를 투자하는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5일(현지시각) MWN이 보도했다. BTR은 이번 투자를 통해 모로코 탕헤르 기술 도시에 연간 6만 톤의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생산 능력은 연간 6만톤으로, 공장 건설에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는 이 합작 사업을 통해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TR은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 규모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모로코 투자를 통해 BTR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2024.08.16 10:55
럭셔리 브랜드 아큐라가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공개한 ‘아큐라 퍼포먼스 EV 컨셉트’를 통해 전기자동차(EV) 시대를 향한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이 콘셉트카는 2025년 후반에 출시될 예정인 완전히 새로운 아큐라 전기 SUV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며, 혼다의 새로운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오하이오의 혼다 EV 허브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아큐라 퍼포먼스 EV 콘셉트는 공격적 전면 디자인과 매끈한 쿠페형 실루엣, 그리고 23인치 대형 휠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슈퍼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요소와 2세대 NSX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 디자인은 아큐라의 스포츠카 유산을 이어받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한다.아큐라2024.08.16 10:33
전기자동차(EV) 시대가 도래하면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차량의 약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350억 달러(약 47조 6000억원)를 투자하는 등 전기차 개발에도 적극적이지만,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각) 토요타 임원진들이 토요타와 렉서스 라인업의 대부분, 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괄목할만한2024.08.16 09:07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의 거대 IT 기업 바이트댄스와 손 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차량을 개발한다고 15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메르세데스-벤츠와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사업부인 볼케이노 엔진은 이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생성형 AI, 빅데이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트댄스의 LLM 기술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시스템에 적용하여 ChatGPT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차량용 가상 비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핵심 협력 내용은 지능형 가상 비서 개발이다. LLM의 의도 이해 및 논리적 추론 능력을 활용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지식 기반의 차량용 가상 비서를 구현한다. 또, 음성 인식2024.08.15 11:07
전기자동차(EV) 시대, 테슬라만 있는 건 아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는 14일(현지시각) 테슬라의 베스트 셀링 모델 Y, 모델 S와 함께 주목해야 할 경쟁 모델들을 소개하고, 그리고 어떤 차가 대항마가 될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테슬라 모델 Y테슬라 모델 Y는 오늘날 자동차 구매자에게 완벽한 차량으로 꼽힌다. 실용적이고 넓은 크로스오버, 스포티한 쿠페형 패스트백처럼 보이고, 성능과 사용 범위가 월등하다. 2023년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으며, 내연 기관의 선두 주자 토요타 RAV4를 앞지른다.한 번 충전으로 515km2024.08.14 17:29
중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지커(Zeekr)가 업계를 놀라게 하는 초고속 충전 배터리를 공개했다. 이 배터리는 단 10분 30초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그동안 업계 선두주자로 여겨지던 테슬라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지커의 새로운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의 모델 3은 15분 충전으로 282km 주행이 가능한 것과 비교하면 지커의 기술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추운 날씨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지커 배터리는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저온 성2024.08.14 17:11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WeRide)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승객을 태우고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캘리포니아주 공공 서비스 규제 기관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위라이드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승객을 태운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중국 기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위라이드는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위라이드는 캘리포니아주 공공 서비스 위원회(CPUC)로부터 3년간 유효한 승인을 받아, 운전자 유무와 상관없이 승객을 태우고 샌호세와 인근 지역에서 자율주행2024.08.14 16:21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3일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모든 모델의 약 80%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라시스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파라시스 에너지는 어떤 회사파라시스 에너지는 2009년 중국에서 설립된 이후 급성장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대표는 왕위이고, 본사는 중국 장쑤성 간저우에 있다. 2021년 매출과 출하량 기준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벤츠는 2010년대부터 전기차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초기 모델에 LG에너지솔루션 등의 배터리2024.08.14 02:23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배터리 수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과 같아 수명이 짧아지면 주행 거리가 줄어들고 성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 수지에 거주하는 50대 A씨의 경우, 전기차를 구매한 지 3년이 지난 후 주행 가능 거리가 20% 감소하고 충전 시간이 30분 이상 늘어났다.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 결과 배터리 성능 저하가 확인되었고,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성능을 회복할 수 있었다.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단순히 운전자의 관심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늘릴 수 있다. 전기차를 더 오래, 효율적으로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