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잘못 설치된 바닥매트로 램 픽업트럭 '18만6천대 리콜'
2020.08.31 13:39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바닥매트가 가스페달을 간섭할 가능성이 있어 램 픽업트럭 18만6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윙크뉴스 등 해외매체들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CA의 이번 리콜조치는 주로 북미지역에서 제조공장에서 매트가 장착된 2019년 및 2020년식 트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FCA는 매트와 가스페달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딜러에게 즉시 리콜을 요청할 수 없는 경우 차량소유자가 매트를 직접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트럭을 구입한 후 판매된 4만3000매 이상의 매트도 리콜대상이라고 덧붙였다.FCA에 따르면 한 고객이 트럭을 운전하는 동안 가스 페달에 매트가 끼어 운전자가 감속 할 수 없었으며 브레이크를 밟
현대차, 올해 첫 인도 SUV 시장 '선두업체' 등극
2020.08.20 10:43
현대차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인도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시장에서 마루티 스즈키를 누르고 처음으로 선두에 나섰다고 힌디굿리턴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현대차는 회계연도 2020~21년 첫 4개월(4~7월)동안 현대차는 인도 SUV시장에서 3만4212대의 SUV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마루티 스즈키는 3만2577대의 SUV를 팔았다. 현대차가 SUV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베스트셀러 SUV 1위 모델 크레타(Creta)의 판매호조에 덕택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대차 베뉴(Venue)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현대차는 이 두 SUV의 강력한 판매신장에 힘입어 마루티 스즈키를 추월했다. 올해 4~7월 동안 현대차는 크레
현대차, 러시아 FAS로부터 GM공장 '인수 승인'
2020.08.04 11:44
현대차가 러시아 연방반독점원(FAS)으로부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슈사리(Shushary)에 있는 GM자동차공장 인수를 승인받았다고 오토닷메일 등 러시아 현지매체들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는 GM의 자산 94.83%를 취득하게 됐다. 슈사리 GM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98만대다. 지난해 24만5000대를 생산한 현대차는 슈사리공장 인수로 34만3000대로 늘릴 방침이다.현대차는 지난 7월에 FAS에 GM공장을 매입 승인을 신청했으며 매입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GM의 슈사리 공장은 지난 2008년 완공됐으며 2015년 3월에 폐쇄되기 전에는 쉐보레, 크루즈, 오펠 아스트라, 오펠 모카 등을 생산해왔다. GM은 러시아 시장 위기로 사업을 변경키
BMW "10년 안에 BMW 전기차 700만대 풀겠다"
2020.07.28 13:04
“앞으로 10년 안에 BMW 전기차 700만여대를 길거리에 풀겠다. 이 가운데 3분의 2는 순수 전기차로 채우겠다.” 독일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 BMW가 전기차 사업의 비중을 대폭 늘리는 야심찬 전략을 2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하면서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에 도전을 선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유럽에서 내연기관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는 행보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차 완성업체인 미국의 테슬라를 추격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유럽연합(EU) 의회는 지난 2018년 12일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2030년까지 2021년과 비교해 37.5% 줄이는 데
중국 전기차 리오토, 미국 IPO서 최대 9억5천만 달러 조달 목표
2020.07.28 13:00
중국 전기차업체 리 오토(Li Auto)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9억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에 돌입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설립된 지 5년째인 중국전기차업체 리 오토는 지난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신청서에서 주당 8~10달러의 범위에서 9900만 미국 예금주(ADDS)를 판매해 최대 9억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31일부터 나스닥에 상장된다.리 오토의 IPO는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최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리 오토는 중국
도요타, 인도서 연료펌프 결함 '6500대 리콜'
2020.07.17 18:37
인도내 제조 및 판매를 맡고 있는 도요타의 자회사 도요타 키르로스카르 모토(Toyota Kirloskar Motor, 이하 TKM)가 연료폄프 결함을 이유로 글란자(Glanza) 해치백 6500대를 리콜한다고 이코노믹타임즈 등 인도현지매체들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TKM측은 지난 2019년 4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조된 글란자 프리미엄 해치백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TKM은 연료펌프 결함이 발견된 자동차는 자사의 인가를 받은 딜러에 의해 검사를 받게 되며 결함이 발견된 연료펌프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TKM측은 이번 리콜기간동안 글란자 해치백 소유주들에게 부품검사와 교환에 대한 통지를 딜러로부터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폭스바겐그룹, 코로나19 직격탄 상용차 부분 '대대적 물갈이'
2020.07.09 10:52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상용차 부분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섰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등 독일 현지매체들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내 세계 최대 상용차제조업체인 트라톤(TRATON) 안드레아 렌쉴러(Andreas Renschler) 최고경영자(CEO)와 트럭버스그룹 엠아엔(MAN)의 요아킴 드리스(Joachim Drees) CEO가 다음주 사임할 예정이다. 대신 트라톤의 재무책임자(CFO)인 매티아스 그린들러(Matthias Gründler)가 트라톤의 신임 CEO를 맡으며 안드레아스 토스트만(Andreas Tostmann)이 엠아엔 책임자로 취임한다. 토스트만은 트라톤의 이사회에도 참가한다.
현대차, 인도 디지털플랫폼 '클릭 투 바이' 개설...4개월 만에 '성황'
2020.07.07 10:31
현대차의 인도 내 디지털플랫폼 '클릭 투 바이(Click To Buy)'가 선보인지 4개월 만에 150만명이 방문했으며 차량문의 2만 건에 실제 예약은 1900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라이브민트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대차, 혼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해 지난 수개월 동안 온라인포털을 통해 판매하는 데 주력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부터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딜러와 자동차회사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왔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에 자동차 소매판매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디지털플랫폼을 개설했다.현대차 인도법
일본 자동차, 5월 글로벌 판매 '38% 급감'...코로나19 여파
2020.06.30 15:55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5월 글로벌 자동차판매대수가 38%나 급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코로나19의 대응으로 봉쇄조치가 단행되면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공장과 판매점이 영업중단된 때문에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자동차판매 감소를 겪게 됐다.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판매데이터에 근거해 계산한 결과 일본 주요 7개자동차업체는 지난 5월 모두 자동차 147만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지난해 238만대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같은 감소는 지난 4월(50% 감소)보다는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일본자동차업체들의 글로벌 생산량은
기아차·피아트크라이슬러 '최고', 테슬라 '최악'
2020.06.25 08:32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기아차가 소비자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테슬라는 최악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카커넥션' 등 자동차관련 해외매체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마케팅 정보회사 JD파워는 이날 연례 ‘2020년 초기 품질조사(2020 Initial Quality Study)’를 통해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FCA의 닷지(Dodge)는 이번 조사에서 34년간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고객만족도에서 최고로 평가받았다. 닷지는 기아자동차와 함께 차량 100대당 소비자 불만이 136건에 불과했다. 기아차는 6년 연속 최고 순위의 브랜드로 조사됐다.반면 테슬라는 구입이후 90일이내에 가장 많은 소비자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올해 미국
영국 법률회사, 르노-닛산 자동차 배출가스 테스트 '조작' 주장
2020.06.24 13:52
영국 법률회사가 100만대를 넘는 닛산과 르노자동차에 배출가스 실험을 부정하게 실시하기 위한 조작 장치가 설치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엔지니어링앤테크놀러지 등 자동차 관련 해외 매체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법률회사 해커스 파커(Harcus Parker)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가정용 가솔린차량인 닛산 캐시카이(Nissan Qashqai)를 포함한 가솔린차량에도 배출가스시험을 속이기 위한 장치가 부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캐시카이는 닛산의 영국 선덜랜드공장과 일본과 중국의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해커스 파커는 1.2리터 가솔린 캐시카이모델이 도로를 주행할 때 한계배출량의 최대 15
테슬라, 화물 운송용 '전기 밴' 주도…GM·포드·어라이벌 "우리도 있다"
2020.06.10 12:5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홀로 성장가도를 구가하고 있는 아마존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무인배송’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최신호(9일자)를 통해 보도했다.뉴스위크는 미국 경제저널리스트 브라이언 두메인의 저서 ‘베조노믹스’를 일부 발췌해 배송에서부터 화물배달까지 완전하게 무인화한 미래의 택배시스템이 사회에 미칠 충격을 설명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로 일변한 지구촌에서 비용절감을 진행해 코로나19 사태를 이기기위해 무인배송차와 드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외출이 제한되고 쇼핑과 배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기아차, 인도 생산공장 확장에 670억 원 투자
2020.05.29 11:31
기아차는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아난타푸르(Anantapur)에 있는 인도내 첫 번째 자동차생산공장의 확장에 54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더힌두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의 심국현 법인장은 이날 안드라프라데시주정부 프로그램에 참가, 이같이 밝히고 투자금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기아차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자동차를 생산하지 10개월만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는 더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법인장은 “우리는 공급업체와 함께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8월 연기된 2020년 뉴욕모터쇼 결국 취소…내년 4월2~11일 개최
2020.05.23 16:02
오는 8월로 연기된 뉴욕모터쇼가 결국 올해 개최를 취소했으며 내년 4월에 개최키로 결정됐다.2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모터쇼 주최 측은 22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모터쇼 전시장을 야외병원으로 사용하려는 이유로 지난 4월 예정된 ‘2020 뉴욕모터쇼’를 8월로 연기했으나 여전히 전시장이 야외병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올해 개최 자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주최측은 차기 뉴욕모터쇼를 2021년 4월2일~11일 개최할 예정이며 도요타자동차 등 일부 자동차제조업체들은 신차의 인터넷 등 비대면 공개방식을 선택했다
테슬라, 이르면 연말 중국 생산 전기차에 저가격-고수명 새로운 배터리 장착
2020.05.16 09:20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중국에서 생산될 모델3 세단에 저가격에 수명이 긴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각) 단독보도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배터리가 일반 가솔린자동차의 연료가격에 필적하고 전기배터리중 수명이 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말 ‘배터리데이’에 배터리기술에 중요한 진전을 공개할 것이라며 지난 수개월간 투자자와 경쟁사들에게 예고해왔다.수백만 마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테슬라의 새로운 저비용 배터리는 테슬라 전기차가 가솔린차와 같은 가격 또는 그 이하로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테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