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널, 우버와 아이오닉5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
2022.10.07 17:48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가 2020년에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모셔널과 우버는 올해 말부터 10년간 미국 전역 도시에 로보택시를 대량 공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바라봤다.양사는 자율주행차량이 합리적인 가격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갖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우버는 모셔널 차량을 효율적으로 공급하고 배치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車부품사, 미래차 전환 빨간불…"중기부 지원정책 마련해야"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가 미래차 전환에 대한 대응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철저한 실태조사와 함께 중소 부품업계를 살리기 위한 지원책이 마련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7일 양향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업전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0억5000만원에 불과했다.구조혁신 지원 연구개발(R&D)은 사업전환 승인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양 의원은 "미래차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사업전환이 절실한 내연기관
현대모비스, 모듈·부품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사명 확정
2022.10.07 17:47
현대모비스가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확정 짓고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공식 출범시키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현대모비스는 중장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하는 모듈 생산 통합계열사의 사명을 모트라스로,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대단위 부품 조합인 자동차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의 사명인 모트라스는 모듈(Module)과 변화(Transform)의 합성어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브랜드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각종 섀시부품과 전동화 부품 등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하는 통합계열사인 유니투스는 부품기술(Unit)과 불
지프, 9월 깜짝 실적…"빠른 출고 통했다"
스텔란티스 산하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 지프가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1000대가 넘게 팔리며 연중 최다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즉시 출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9월 총 1025대가 팔렸다. 이는 전월(496대) 대비 106%, 지난해 같은 기간(592대)과 비교해서는 73% 증가한 수치다.이런 판매량 급증에는 지프가 내세운 차량 즉시 출고가 주요했다. 이에 대해 지프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관심사로 떠오른 즉시 출고 혜택이 판매량 급증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지프는 유동적인 글로벌 수급 상황 속에서도 철
다시 닻 올린 쌍용차, 곽재선 대표 체제로 조직개편 단행
2022.10.07 05:48
곽재선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회사 체질을 바꾸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쌍용자동차는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인수·합병(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적인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특히 해당 업무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고를
볼트EV·EUV 판매 증가에 GM과 LG엔솔 모두 입가에 미소
2022.10.07 05:47
지난해 화재로 논란이 됐던 쉐보레 전기차 볼트EV·볼트EUV의 판매실적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크게 늘었다. 해당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도 남은 기간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GM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EV와 볼트EUV의 판매량이 미국과 국내 시장에서 크게 성장했다. 미국 시장에서 3분기 판매량은 1만4709대였다. 이는 전년 동기(4515대) 대비 22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지난 9월 각각 279대, 521대가 판매돼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함과 동시에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앞선 2021년 볼트EV와 볼트EUV는 화재 사건으로 인해 판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리콜
[종합]국내 완성차업계, 9월 총 65만8852대 판매…전년比 21% 증가
2022.10.05 10:20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인프레이션 등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5개 완성차 업계의 9월 판매량이 전월·전년과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했다.4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르노삼성·쌍용차·쉐보레)가 발표한 9월 판매량에 따르면 5사의 합산 판매량은 65만8852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만4242대)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구체적으로 내수는 전년 동월(9만1790대)대비 23.8% 증가한 11만3656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45만2452대)과 비교해서 20.4% 오른 54만5196대였다.전월(8월)과 비교해서도 성장했다. 5개사의 지난 8월 총 판매량은 내수 10만5091대, 수출 51만4931대 등 총 65만22대를 판매했지만, 9월엔 1.3
"인플레감축법 우려 현실로?"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판매 주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9월 미국 전기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전달 대비 감소했다. 8월 시행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영향을 끼쳤다는 우려가 나온다.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9월 총 5만946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18만443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9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5만6270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3분기 판매도 18만4808대로 역대 최대치다.전체 차량 판매량에서는 양사 모두 증가했지만 전기차만 따로 놓고 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현대차는 9월 자사 전기
"車사기 겁나네" 오른 이자에 소비자 지갑 닫히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을 강행하면서 한·미 금리가 다시 역전됐다. 한국은행이 이달과 11월 각각 0.5%포인트·0.25% 인상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25%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할부 구매 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4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업계가 제공하는 신차 구매 시 할부금리를 분석한 결과 평균 할부금리는 4.0~6.1%였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상품마다 기간 또는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차량 구매 시 적용되는 금리는 5~6%대를 보였다. 기아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기간 등에 따라 4.5~6.0%였다.쌍용차는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할부 프로
[뉴스人] 우현규 국제오토캠핑협회장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것"
2022.10.05 10:19
"국내 캠핑카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여러 지자체와 함께 캠핑카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캠핑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우현규 국제오토캠핑협회장은 지난 3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캠핑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현재 형식적으로 감독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단일 제작사들의 모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전문가와 행정 등이 소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회장은 지난 1999년 카오디오 분야를 처음 접한 이후 본격 자동차 튜닝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건전하고 안전한 캠핑문화발전에 기여하고
[걸어온길] 인수와 통합의 역사 품은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반세기가 안되는 시간 동안 글로벌 기업 간의 인수와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협업도 진행했다. 바로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이야기다.현재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7개국에 있는 생산시설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160개국 이상 4200여 곳의 영업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이베코는 1975년 이탈리아 피아트(Fiat), 스페인 페가소(Pegaso), 프랑스 유닉(Unic), 마기루스 도이츠(Magirus Deutz)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통해 탄생했다.브랜드 통합은 한순간에 이뤄지지 않았다. 이베코가 설립되기 전 모회사인 피아트는 1934년 유럽의 주요 상용차 브랜드를 인수하며 상용차
르노코리아차 XM3, 20만대 생산 돌파…효자모델로 우뚝
2022.09.28 08:34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효자모델로 우뚝섰다.르노코리아차는 XM3가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XM3는 지난 첫 10만대 생산 기간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 10개월만에 10만대를 추가 생산하며 누적 생산 20만대를 달성했다. 앞서 2020년 1월 르노코리아차 부산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던 XM3는 23개월만인 지난 해 11월 첫 1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바 있다.지난 26일 기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었던 XM3는 총 20만3000여대로 국내 판매 모델은 약 6만4000대, 수출 모델은 약 13만9000대를 기록했다.특히, 수출 모델 중 약 60%에 달하는 8만2000여대는 지난 해 6월부
[시승기] 아이오닉6 "수려한 디자인에 잘 다듬어진 주행성능 갖춰"
2022.09.23 17:51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기에 강했던 현대차그룹, 이번 美 IRA도 뛰어 넘을까?
2022.09.22 17:30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미국시장에서 큰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미국이 시행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현재 그룹을 이끌고 있는 정의선 회장이 기아를 위기에서 구하고 불안상 상황 속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는 등의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점과 정부 지원 등이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 자재 혹은 부품을 미국·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에서 일정 비율 이상 조달한 전기차에 한해 중고차는 최대 4000달러(약 524만
2022.09.22 17:29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는 자사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2번째 차량이자, 첫 전기 세단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유사하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 차량이기도 했다.그 기대는 사전계약 하루 만에 숫자로 드러났다. 대수는 3만7000대를 돌파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에 사륜구동(AWD)과 20인치 휠이 장착된 차량이다. 가격은 보조금을 적용하지 않고 6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 9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5000만원 초반으로 내려간다.전체적인 외관은 매끄럽게 빠진 유선형 디자인이다. 각진 곳이 없다. 현대차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