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솔깃한 제안에 현대차는 '심사숙고'
2021.01.16 12:41
최근 자동차 업계는 현대자동차와 애플의 협업과 관련해 다양한 논쟁이 일고 있다.애플이 현대차에 자율주행 전기차 공동 개발 제안을 하면서 추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현대차는 지난 8일 이러한 논쟁을 두고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는 애플의 협력 제안 거절이 아닌 어느 정도 실무 단계가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뿐만 아니라 부품과 소재 업체 등에도 전기차 생산 관련 협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성차 업체로는 현대차가 포함됐다.◆애플의 파트너 제안 배경...시간·비용 리스크 감소애플은 현대차를 자율주행 전
[영상] 눈길에서 'TCS·ESC' 무작정 끄면 위험한 이유
2021.01.15 17:56
최근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심 교통이 마비됐다. 몇몇 운전자는 도로에 차를 내버려둔 채 귀가하기에 이르렀다.폭설이 내릴 때에는 가급적 차량 운행을 삼가야 한다. 운전이 불가피하다면 스노우 체인을 바퀴에 장착하거나 미리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 둬야 한다.만약 대비를 못한 상황에서 차량 정체나 신호 대기로 정차 후 재출발할 때 바퀴가 헛돈다면 구동력 제어 장치(TCS)나 차체 자세 제어 장치(ESC)를 일시적으로 꺼서 눈길을 탈출하는 데 도움된다.그러나 주행 중일 때 TCS와 ESC를 끄면 오히려 위험하다. 서킷을 달리거나 극히 제한적인 상황을 빼면 TCS와 ECS는 항상 켜진 채로 운행해야 한다.눈길 안전 운
혼다·폭스바겐·스카니아·포드 등 5개 차종 1만여 대 리콜
2021.01.15 16:30
국토교통부는 혼다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스카니아 코리아그룹, 포드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5개 차종 1만421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혼다 코리아는 어코드 1만1609대에서 차체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보디 컨트롤 모듈(BCM)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의 각종 경고등이 오작동하고 후진 시 후방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혼다 코리아에 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리콜을 진행하도록 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2307대는 브레이크 페달 연결부의 용접 불량으로 페달이 떨
르노삼성차, 비대면 대출 앱 '르노파이낸스' 출시
2021.01.15 12:47
르노삼성자동차 차량 구입 시 100% 비대면 대출이 가능해졌다.르노삼성차는 알씨아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RCI 코리아)와 차량 계약 후 대출 약정을 100% 비대면 진행할 수 있는 '르노파이낸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RCI 코리아는 2003년 국내 설립된 자동차 전문 금융 업체로 프랑스 르노그룹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RCI 뱅크앤서비스의 국내 지사다. '르노파이낸스'는 르노삼성차를 계약한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한 인증 절차를 통해 앱 하나만으로 대출약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차원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친환경 모델 통했다...카나리아제도 점유율 '3위'
2021.01.15 12:09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제도에서 아시아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15일 현지 매체 카나리아신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카나리아제도에서 2324대를 판매하며 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이는 카나리아제도에서 3번째로 높은 판매량으로 지난 2017년 현지 출범한 현대차의 성공을 의미한다.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현대차는 친환경자동차를 앞세워 카나리아제도에서 성공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매체에 따르면 현대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 수소차
기아차 전기차 니로, 英 '왓 카 어워즈' 본상 수상
2021.01.14 18:00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영국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상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e-니로(한국명 니로 EV, 이하 니로 EV)가 소형 전기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4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EV(올해의 차),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 카)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기아차, 옵션 강화된 '셀토스 SX버전' 멕시코 상륙
2021.01.14 12:19
기아자동차가 멕시코에서 인기 가도를 내달리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14일 외신 모토패션에 따르면 기아차가 멕시코에서 1.6리터 엔진에 편의 사양이 강화된 셀토스 SX버전을 출시한다.셀토스 SX버전은 이전 EX팩 트림(등급)에 적용됐던 항목에 LED 헤드라이트(전조등)와 포그램프(안개등), 선루프, 크롬 스티어링휠(운전대)이 기본 사양으로 추가됐다.이로써 기아차 셀토스는 멕시코에서 EX, EX팩, SX, GT라인 등 4개 트림을 갖추게 됐다. 가격은 35만2900패소부터 46만9900패소에 이르며 한화로는 약 1958만 원에서 2607만 원에 판매된다.매체는 기아차 셀토스의 경쟁 상대로 쉐보레 트래커, 마루티
현대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5 티저' 최초 공개
2021.01.13 13:07
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현대차는 13일 '아이오닉 5(IONIQ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새 시대를 열어갈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차별화된 전기차 디자인 완성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기업분석] 만도 정몽원호(號), 최첨단 기술로 미래 먹거리 발굴
2021.01.13 11:32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만도가 올해 최첨단 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한다. 정몽원(66) 대표이사가 이끄는 만도는 그동안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에 따라 만도는 지난해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섀시(Skateboard chassis)' 시대를 개척했다.스케이트보드 섀시(차를 움직이게 하는 부품과 공간)는 배터리팩과 전기모터, 인버터와 같은 전기차 구동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담은 플랫폼을 말한다. 이 플랫폼은 차체만 바꾸면 어떤 형태의 전기차이건 관계없이 제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하
[기업분석] 만도 정몽원호(號), 올해 호재 풍년에 '역대 최대' 실적 휘파람
완성차 업체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내·외 자동차 부품 가동률 상승과 국산 완성차 생산량 호조, 자율주행 관련 부품 성장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만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DAS 관련 1741건(국내 983건·해외 758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ADAS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 가운데 일부를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기계 장치를 제어하는 기술이다.이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만도의 지난해
현대차 엘란트라, '북미 올해의 차' 최정상
2021.01.12 12:19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최고 권위 상을 받으며 면모를 과시했다.12일 북미올해의차선정위원회(NACTOY)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2021년 북미 올해의 자동차' 세단 부문에서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엘란트라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 G80과 닛산의 센트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정상에 올랐다.'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99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투표로 매년 그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올해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3대씩 총 9대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세단에 이어 SUV와 트럭 부문은 포드의 머
현대차, 작년 인도서 판매량 2위...동생 기아차는 4위
2021.01.12 11:52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인자 자리를 차지했다.12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42만3643대를 판매하며 현지 기업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마루티 스즈키는 121만3660대를 판매해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17만769대의 깜짝 실적을 세운 타타모터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현대차의 형제 기업인 기아차는 제한적인 모델들에도 불구하고 14만55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이어 마힌드라&마힌드라 13만6846대, 르노 8만518대, 토요타 7만6111대, 혼다 7만593대, 포드 4만5799대, MG 2만8162대로 뒤를 이었다.인도는 작년 4월 신종 코로나바이
'안전 대명사' 볼보차, 올해 1만5000대 판매해 '열풍' 잇는다
2021.01.11 12:49
국내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 볼보자동차가 새해 판매량 목표치를 지난해 대비 대폭 상향하며 열풍을 잇는다.볼보차 코리아는 올해 판매 목표 대수를 1만5000대 이상으로 세우고 서비스망 확충에 5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21년 경영 계획'을 11일 발표했다.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전용 플랫폼 기반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볼보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보다 21%가량 늘어난 1만2798대로 2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이윤모 볼보차 코리아 대표이사는 "2년 연속 1만대 이상을 달성한 원동력은 안전에
기아차, 상품성 대폭 향상 '2021 모하비 출시'
2021.01.11 12:38
기아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맏형격인 모하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차는 11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
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과 재생에너지 활용...친환경 기여
2021.01.10 18:29
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지열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활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