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人] 박승호 SH모터스 대표 "전기차 시대 열려도 정비업계 두려워할 이유 없다"
2020.02.12 08:50
“친환경 차량인 전기자동차가 속속 등장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자동차 정비업체도 위협을 받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비업소가 살아날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박승호(40) SH모터스 대표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열리면서 정비업체가 위기를 맞게 되는 것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박 대표는 "차량 정비 주요 대상인 내연기관 자동차가 정부와 기업들의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수소차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라면서 " 전기·수소차 특성상 보증 기간이 길고 내연기관처럼 오일류 교체나 누유 문제가 생기지 않아 정비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수요가 급
기아차, 4세대 쏘렌토 렌더링 공개 '선 넘은 디자인'
2020.02.11 17:07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쏘렌토가 한발 앞서 모습을 드러냈다.기아차가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1일 공개했다.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는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이라는 콘셉트 하에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넘는 시도를 담아냈다.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지향한다. 전통적인 쏘렌토의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과 존재감 같은 가치를 지키면서도 예리하게 정제된 선과 면으로 콘셉트를 표현해 1~3세대 쏘렌토의 헤리티지와 4세대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결합했다.실내는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기능
현대차, 러시아 전략 모델 '신형 솔라리스' 공개
2020.02.11 15:17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전략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솔라리스'가 베일을 벗었다.11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CIS본부가 업그레이드된 솔라리스의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신형 솔라리스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가 적용돼 기존 모델보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보다 더 발전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장착된다.솔라리스의 실물은 오는 18일(현지시간) 현대차의 러시아 생산기지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러시아에서
[리얼시승기] 현대차 넥쏘, 무한매력 갖춘 '최상의 친환경차'
2020.02.11 13:56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FCEV), 1회 충전후 주행거리 778km 세계 기록 경신, 유로 안정성평가프로그램(NCAP)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세계 최고 안전 등급 획득...''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얘기다. 현대차가 지난 2018년 내놓은 '넥쏘' 는 최상의 친환경차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넥쏘는 수소 기체를 연료로 사용해 배출가스는 물이 전부다. 또한 충전 시간은 5분 남짓 걸리는 장점이 있다. 덴마크의 섬 이름 '넥쏘(NEXO)'를 딴 모델명은 '첨단 기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넥쏘는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精靈)'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한다. 즉, 산소와 수소의 '결합(NEX
美 교통부, 운전대·백미러 없는 자율주행차 운행 승인
2020.02.08 11:13
미국 교통부가 운전대와 백미러 등 안전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미 교통부가 승인한 자율주행차는 스타트업 뉴로가 개발한 전기배달차 'R2'로 운전대와 좌석, 페달, 백미러 등이 없다. 승객 없이 화물만 운반하도록 설계됐다.미국에서 완성차업체들은 운행 승인을 받으려면 약 75개에 달하는 자동차 안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R2는 이 요건을 모두 채우지 않았는데도 예외적으로 승인을 받은 첫 자율주행차다.다만 교통부는 R2에 대해 통상적인 것보다 훨씬 많은 관리·감독을 하도록 요구했다. 일례로 모든 충돌 사고 관련 정보를 정부에 보고하고 일반 운행 정보
현대차 호주법인, 새 출발 위한 '단호박 구조조정' 단행
2020.02.08 11:12
현대자동차 호주법인이 나쁜 관행을 고치고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주요 간부들을 전면 퇴진시키는 충격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8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법인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영업담당자를 비롯, 고객 경험 분야 수석 매니저, 네트워크 개발 총괄 담당자 등 고위 임원들을 모두 퇴진시키는 고단수의 칼을 빼 들었다.최근 현대차 호주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부임한 존 켓(John Kett)은 딜러들에게 "이번 구조조정은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가 더 큰 야망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우리 관행을 개선하고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한 소통을 적극적으
기아차, 인도 공장 이전설...성명 통해 '전면 부인'
2020.02.08 10:17
기아자동차가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이전설이 불거지자 해명자료를 냈다.8일 기아차 인도의 성명에 따르면 기아차는 타밀나두 주로 생산시설 이주에 대한 소문을 모두 부인하며 소비자들에게 사실이나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기아차는 안드라프라데쉬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난타푸르 공장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이동성과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아난타푸르 정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AP 정부는 언론에서 제기된 루머를 강력히 부인하며 오히려 기아차가 아난타푸르 공장 증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해명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2020시즌 '7라운드 여정'...신설 클래스 기대
2020.02.07 22:51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 '넥센스피드레이싱'의 2020시즌 일정과 운영 방안이 공개됐다.넥센스피드레이싱을 주최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은 지난 4일 올 시즌 일정을 확정하고 대회 운영과 관련한 세부 계획을 7일 밝혔다. KSR에 따르면 대회는 4월 11~12일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 서킷(KIC)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4~25일 인제스피디움의 최종전까지 총 7라운드로 진행된다.KSR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1라운드가 늘어난 총 7라운드로 진행된다"며 "마지막 라운드는 전국 40여 자동차 동호회와 함께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2, 5라운드는 강원도 태백시와 공동으로 모터스포츠 축
[글로벌-Biz 24] FCA그룹, 북미와 중남미 호조 '4분기 이익 7%↑'...우한폐렴 유럽공장 영향
2020.02.07 10:03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가 지난해 북미와 남미 시장의 호조로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영향만은 막을 재량이 없어 보인다. 6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FCA그룹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66억7000만 유로로 목표치인 67억 유로에 근접했으며 4분기 이익은 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FCA그룹 마이크 맨리 회장은 "FCA는 2020년도 재무지침을 견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2~4주 내 유럽에 있는 1공장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 애널리스트는 "FCA 실적이 예상치를 조금 웃돌았다"며 "FCA의 주가는 밀라노 시장에서
현대차, 2019년 세계 6위 전기차 브랜드...사상 첫 톱 10 진입
2020.02.06 17:20
현대차가 지난해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6위로 부상했다. 1위는 미국의 테슬라가 차지했다.시장조사회사 SNE리서치는 6일 지난해 세계 76개국에서 팔린 전기차(BEV, PHEV: 승용차+상용차) 브랜드 순위를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테슬라가 모델 3 판매 급증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18.3%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중국 비야디(BYD)는 판매량이 21% 줄었지만 2위로 올라섰다. 독일 BMW는 판매량이 소폭 증가하면서 25.8% 급감한 중국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일본의 닛산도 판매량이 13% 줄었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현대차는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EV 판매가 2.7배 급증한 데에 힘입어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
현대차, 베트남 왕좌 토요타 위협 '지난해 판매량 추월 성공'
2020.02.06 15:14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토요타자동차를 위협하고 있다.6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누적 판매 대수 7만9568대를 기록, 토요타가 판매한 7만9328대 보다 240대 더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현대차는 전년 6만3526대 대비 25.3%가 늘어난 판매량을, 토요타는 6만5856대에서 20%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두 업체 모두 큰 폭으로 판매량이 상승했다.업계에서는 베트남에서 무서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의 원동력이 현지 영웅으로 칭송받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매직 효과'라는 평가도 있다.베트남 선점을
재규어랜드로버, 새단장 새얼굴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
2020.02.06 14:27
재규어랜드로버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얼굴을 내비쳤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역량,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새얼굴의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실용적이고 활용성이 높은 디스커버리 DNA를 담은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실현했으며 한층 진보된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더욱 완벽해진 모
[자동차 이야기(23)] 듀얼클러치 변속기
2020.02.06 13:37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주행을 시작할 때에는 낮은 회전속도이지만 강한 회전력(엄밀히는 토크)을 필요로 하며,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토크보다는 높은 회전속도를 필요로 하게 된다. 엔진의 회전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기어(gear)나 벨트 등을 사용하여 적절히 자동차의 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변속기(트랜스미션)이다. 변속기의 종류와 최근 많은 차종에 적용되고 있는 듀얼클러차 변속기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겠다. ◇ 자동차에 적용되는 있는 변속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변속기는 자동차의 주행상태에 따라 엔진의 회전을 적절하게 감소시켜 저속에서 토크를 크게 하거나, 고속 회전으로 바꾸어 속도를 증가
애스턴마틴, 첫 SUV 'DBX' 출시...고급 SUV 시장 '공략'
2020.02.05 09:27
애스턴마틴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베일을 벗었다.애스턴마틴 서울은 5일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DBX'를 공식 출시했다.DBX에는 밴티지 및 DB11에 적용된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700Nm, 최고속도 291km/h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특히 DBX AWD(사륜구동) 시스템은 액티브 센트럴 디퍼렌셜과 일렉트릭 리어•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갖춰 최적에 조건에 맞춰 전륜 47%와 후륜 53% 구간 내에서 토크를 정밀하게 배분시킨다. 차체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견고하면
세계 자동차 산업 중국 '우한폐렴'에 '급제동'...공장 가동 중단 사태 맞아
2020.02.05 07:58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중국 공장들이 잇달아 문을 닫아 이들로 부터 자동차 부품을 공급받는 완성차업체들이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업종에 비해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큰 자동차산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생산중단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으며 쌍용차는 4일부터 12일까지 공장을 닫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닛산, 르노, 혼다, 토요타, PSA그룹, GM 등 중국에 생산 거점을 둔 완성차 업체들의 자동차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