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와 자율주행차 생산 MOU
2019.06.11 08:19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자율주행 스타트업회사인 오로라와 자율주행차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현지시간) 미국의 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로라는 10일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제휴를 확정했다. 양사는 함께 자율주행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계약을 통해 오로라는 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는 물류, 운송 및 전략적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고 지적했다. 오로라는 이미 한국의 현대자동차와 독일의 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업체와도 계약을 맺고 있다. 오로라의 창립 멤버중 상당수는 우버, 테
아우디, 배터리 화재 위험 이유로 e-트론 SUV 미국에서 첫 리콜
2019.06.11 07:07
아우디는 배터리의 화재 위험이 있다며 전기차 e-트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40대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리콜했다.10일(현지시간) 더에버지닷컴 등 해외 자동차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아우디는 미국에서 판매한 e-트론 SUV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는 e-트론 SUV 540대를 회수하며 지난 4월 출시 이후 판매된 전기차의 약 절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전기차 e-트론 SUV 배선결함으로 습기가 개별 배터리 셀에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리콜이유를 설명했다.아우디는 현재까지 이같은 이유로 화재와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습기축적으로 인해 배터리 결함 표시등이 켜진 경우가 5건 있었다고
현대차, 소형 SUV 베뉴 인도 출시 앞두고 생산돌입
2019.05.07 15:30
현대차는 인도자동차시장에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뉴 출시를 앞두고 인도 첸나이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7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 공개된 SUV베뉴의 인도시장 출시를 앞두고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시에 있는 조립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갔다. 베뉴는 오는 21일 인도시장에 출시되며 이후 한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 판매될 예정이다. 베뉴는 예약판매 첫날 2000대를 넘어섰으며 조만간 1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고 관계자는 지적했다. 베뉴는 현재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시장에서 일본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Vitara Brezza), 인도 타타사
현대 전기차 코나, 독일과 영국서 주문할 수 없는 이유는?
2019.05.07 07:30
유럽시장을 겨냥해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전기차 코나 일렉트로가 독일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주문 접수가 중단된다.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에 따르면 주문 시스템을 새 모델 연도로 변환하기 위해 앞으로 2주동안 코나 일렉트로의 주문 접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현대차가 밝혔다. 현대차는 모델 연도와 해당 컴퓨터 프로그램 변경 여부는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다며 덴마크와 프랑스, 네델란드,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다른 유럽국가에선 주문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르웨이에선 지난해 7월 2일 이후 접수된 주문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부터 배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독일 시장에서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
[영상뉴스] 현대 전기차 코나, 스위스 경찰 순찰차로 변신
2019.04.29 18:27
현대 전기차 코나가 스위스 경찰의 순찰차로 변신한다. 스위스 경찰당국이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13대를 구입했으며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스위스 동부 중심도시인 장크트갈렌(St. Gallen) 경찰이 현대 코나 13대를 구입해 이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민간용으로 사용키로 했다. 장크로갈렌 경찰은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코나 15대를 추가로 매입해 배치할 방침이다. 장크로갈렌 경찰당국은 성능, 최저가격 그리고 구입가격 등을 고려해 현대 코나를 구매하게 됐으며 앞으로 유지보수를 위해 현대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경찰은 최근들어 전기자동차 도입을 늘리고
다임러, 1분기 판매실적 중국서 두 자릿수 비율 감소…전 세계 판매량도 4% 줄어
2019.04.29 14:56
독일의자동차업체인 다임러의 올 1분기 실적이 중국 등 세계경기의 둔화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다임러는 지난 26일(현지 시간) 1분기 자동차 판매실적이 77만300대로 전년보다 4% 정도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다임러의 대표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럭셔리차들의 수요가 약간 줄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전넌 대비 두자릿수 비율의 판매 감소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실적이 큰 압박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순이익도 전년도 같은 기간 23억 유로에서 21억 유로로 줄었고 매출액도 398억 유로에서 397억 유로로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 'SUV 3총사'로 인도 시장 공략
2019.04.29 13:15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SUV 3총사로 매달 2 만대 이상을 판매해 인도 SUV 선두를 노린다고 28일(현지 시간)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현대차 인도법인은 전장 4m이하의 소형 SUV인 베뉴를 내달 21일 출시하는 것을 계기로 투싼 크레타 등 SUV 3총사를 '커넥티드 SUV'로 묶어 판매해 인도 SUV 시장을 제패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 인도의 선임 부장 겸 마케팅 책임자인 푸닛 아난드는 "매달 1만대의 배뉴를 판매한다면 SUV 3총사로 월 2만대를 파는 인도 최대 SUV 판매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SUV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크레타와 투싼을 포함한 3개의 SUV를 인도에 공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완성차로 들여오던
폭스바겐, 중국 JAC와 합작 전기자동차공장 세운다
2019.04.29 13:14
폭스바겐이 8710여억원을 투자, 중국 안후이(安徽)성 허베이(合肥)에 전기자동차공장을 건설한다.27일(현지 시간) 비즈니스타임즈 등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중국 장화이자동차(安徽江淮·JAC)와 합작 투자해 매년 1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공장을 세운다. 폭스바겐은 이 전기자동차공장에서 올해 출시될 전기자동차 모델인 E20X를 생산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과 JAC의 합작 투자는 2017년에 중국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양사는 2018년에 연구 개발 센터를 설립하고 2020~2021년까지 중국에 폭스바겐의 SEAT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다.폭스바겐은 이달에 한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SK이노베이션과 전기 자동
현대 전기차 코나, 스위스 경찰 순찰차로 변신
현대 전기차 코나가 스위스 경찰의 순찰차로 변신한다.스위스 경찰당국이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13대를 구입했으며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29일(현지 시간) 일렉트리브닷컴 등 스위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 동부 중심도시인 장크트갈렌(St. Gallen) 경찰이 현대 코나 13대를 구입해 이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민간용으로 사용키로 했다. 장크로갈렌 경찰은 앞으로 1년 6개월 내에 코나 15대를 추가로 매입해 배치할 방침이다. 장크로갈렌 경찰당국은 성능, 최저가격 그리고 구입가격 등을 고려해 현대 코나를 구매하게 됐으며 앞으로 유지보수를 위해 현대와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영상뉴스] 쌍용차, 자율주행차 상용화 탄력…정밀도로지도 제작 민관 사업에 참가
2019.04.28 13:58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선보인 코란도에 상용화 최고 수준인 수준2.5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자율주행차 완성에 속도를 낸다. 자율주행 상용화 핵심 기술인 정밀도로지도를 위해 ‘정밀도로지도 민관 공동체계 구축’ 사업에 참가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민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밀도로지도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도로, 교통 규제를 인지할 수 있도록 사전에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로, 자율주행차 센서 정보와 정밀도로지도를 결합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민관 공동구축으로 정밀도로지도 구현과 갱신체계에
도요타 프리우스 리콜 사태 법정분쟁 비화
2019.04.26 17:34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5년간 운행 중 갑자기 차의 속도가 줄거나 멈추는 고장으로 말썽을 빚어 왔다. 이 때문에 도요타는 지난해 10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8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대응이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며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한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 시간) 미국의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 어페어즈'에 따르면 자동차 딜러 로저 호간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력 공급 장치인 인버터를 교체해야 하는데 제조업체가 이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도요타를 상대로 1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호간의 이
도요타, 50년 베스트셀러 '마크X' 생산중단
2019.04.26 17:33
일본 도요타가 오는 12월에 준중형차 '마크X' 생산을 종료키로 하고 두가지 모델의 파이널에디션을 출시했다25일(현지 시간) 임프레스 워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해말 마크X의 생산을 중단키로 했으며 마지막 특별사양차 '250S 파이널 에디션'과 '250S 포 파이널 에디션'을 출시했다. 가격은 333만1800엔~348만9480엔이다.마크X는 1968년 패밀리카 마크II로 선보인 이후 50년 이상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새롭게 진화해 왔으며 2004년 마크X로 개명한 뒤에도 FR 세단의 중심적 존재로 자리매김해왔다. 파이널 에디션의 외부는 스퍼터링 도장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2WD 모델에 장착했으며 다크도금앞 범퍼 몰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닛산, 르노그룹 경영재통합 요구에 독립경영 확보 카드 주목
2019.04.26 17:32
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에 경영통합 의사를 또다시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 경영권 갈등이 재점화했다.이에 따라 오는 6월 주총을 앞두고 독립경영과 대표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는 닛산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을 포함한 닛산 경영진이 재반격에 나설지 주목된다.26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르노그룹이 최근 닛산 측에 경영통합을 재요구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의 임원 자리에 르노 측 인사를 임명할 것을 요구했다. 르노그룹의 경영통합 재요구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자동차 얼라이언스(연합체)의 경영부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비롯됐다. 르노그룹이
[정수남 기자의 레알 시승기] 디젤 車의 강자 푸조, 5008 GT ‘팔방미인’
2019.04.26 07:19
프랑스 푸조 50008 GT를 타고 25일 임진각을 찾았다. 이번에 시승한 5008 GT는 2017년 11월 선보인 모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완전변경됐다는 정도의 느낌이 들 정도이다.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과 변속기가 새롭게 변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푸조가 GT 라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는 최근 들어 국내외 차량 가운데 세단 모델의 판매는 주춤한 반면, 주 5일제와 단축근무제 시행과 이에 따른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 등으로 스포츠유틸리티(SUV) 판매가 급증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별도의 튜닝 브랜드를 갖고 강력한 차량 성능을 구현하면서 최근 운전을 즐기는
[영상뉴스] 쌍용차 vs 르노삼성 노조 엇갈린 행보 "눈에 띄네"
2019.04.24 18:21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엇갈린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7개월 넘게 파업을 강행하고 있다. 이는 2000년 회사가 출범한 이후 최장기 파업이다. 노사 쟁점의 핵심은 임금인상과 전환 배치시 노사 합의 등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기본급 10만667원 인상과 단체협약의 외주분사와 전환배치를 노사 간 협의에서 합의로 바꾸자고 요구하며 이달 중순에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사측과의 입장 차이만 재확인했다. 르노삼성 파업 뒤에는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정치세력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강성 노조로 알려진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회원 기업 노조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