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기아차, 전기차 콘셉트카 ‘하바니로’로 美 승부수
2019.04.21 10:54
기아차는 전기차 콘셉트카 ‘하바니로’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바로니는 전기차로는 드물게 4륜구동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지녔으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존 니로 EV의 장점을 계승한 다목적 차량이다. 하바니로는 사이드 미러를 없애는 대신 180도 후측방 모니터를 가졌으며, 이로 인해 깔끔한 차제 디자인을 구현했다. 하바니로의 인테리어는 붉은 계통의 색상이 적용돼 차량의 강렬함을 강조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는 기하학적 무늬의 바닥과 함께 차량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과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EU 신차 등록 7개월 연속 감소…주요 5개국 '부진'
2019.04.20 08:51
유럽연합(EU)에서 지난해 9월 연비 테스트의 새로운 기준이 도입된 이후 7개월 연속 연간 자동차 등록 대수 비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생산 및 소비 주요 5개국은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럽 자동차공업협회(ACEA)는 17일(현지 시간), 3월 유럽연합(몰타 제외한 27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가 172만2442대로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3.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5개국 중 이탈리아가 9.6%로 가장 크게 줄었고, 스페인과 영국이 각각 4.3%와 3.4% 감소했다. 이어 프랑스는 2.3%, 독일도 0.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EU 27개국에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더한 30개국 전체에서는 177만84
[영상뉴스] 최고급 車도 결함 잇따라…재규어·렉서스·페라리 자발적 리콜
2019.04.19 17:57
재규어, 렉서스, 페라리 등 최고급 차량에서도 결함이 발견됐다. 정부는 이들 수입차 브랜드 35개 차종, 2만529대의 일부 부품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대규모 시정조치) 조치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재규어 XE 등 3개 차종 6266대에서는 에어백 불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보유 고객은 25일부터 전국 재규어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운전석 에어백 모듈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 LS500h 4륜구동을 포함한 3개 차종 244대에서는 타이어 불량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8일부터 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 가능하다.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
[영상뉴스] 車마이너 3사·카드사, 카드수수료율 인상 놓고 장기전 돌입
2019.04.17 09:12
전업 카드사들이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업체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업계 수위인 현대기아차와 마이너 3사의 수수료율이 다른 것인데, 자칫 갈등 양상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객 선호 1위인 삼성카드는 지난해 매출 3조3542억 원으로 전년(3조9000억 원)보다 14% 매출이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4786억 원, 3453억 원으로 5.3%(270억 원), 10.7%(414억 원) 각각 하락했다. 주요 카드사의 지난해 실적은 감소했지만, 카드업계 전체 수익과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2위 신한카드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영상뉴스]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빈터코른 전 CEO 독일서 기소돼
2019.04.16 18:21
독일 검찰은 폭스바겐 빈터코른 전 CEO가 최소한 지난 2014년 5월부터 배출가스 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를 막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빈터코른 전 CEO는 해당 혐의를 2015년 9월 미국 검찰이 공개한 뒤에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반박했다. 독일 검찰은 기소된 사람들이 2006년부터 시작된 범죄 행위의 일부였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5년 미국의 배출가스 테스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하기 위해 차량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것이 적발돼 지금까지 290억 유로(37조70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연비를 조작한 폭스바겐 차량은 전 세계에서 약 1100만 대에 달한다. 빈터코른 전 CEO는 당시 CEO로서
중국 대륙, 메르세데스-벤츠 AS에 '고객 불만' 대폭발
2019.04.16 16:36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국 현지 대리점에서 판매한 신차에서 오일이 유출된 사건이 중국 대륙인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가뜩이나 전 세계 시장 내에서 가장 차별화된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기로 유명한 중국 소비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AS 거부에 대해 거세게 항의하고 나섰다. 과거 소비문화가 거의 없었던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은, 전통적으로 고객 만족과 좋은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개혁의 시대에 접어들어, 현재 중국 시장의 수준은 어느 국가보다 크게 변화했다. 하지만 많은 업체들은 여전히 소비자의 의견을 중요시하지 않고, 소비자의 권리에도 충분한 중요성을 두지 않고 있다.최근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와 관련
'2019뉴욕모터쇼' 17일 개막…일상적 생산모델 초점 신차 총출동
2019.04.16 08:57
2019 뉴욕모터쇼가 오는 17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열린다. 뉴욕모터쇼는 해마다 미국에 출시될 신차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박람회다.15일(현지 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세단과 소형 SUV부터 고급 승용차 와 수퍼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캐딜락과 링컨, 닷지, 포드, 아우디, 메르세데스, 아큐라, 현대, 스바루, 도요타, 마세라티 등이 참여한다. 전반적으로 화려한 신형 콘셉트카 보다는 일상적 생산 모델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현대차의 경우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대어급 신차들을 공개한다. 제네시스 '전기(EV) 콘셉
닛산, 장쑤성에 전기차 '리프' 전용 배터리 공장 신설
2019.04.16 08:56
일본 닛산의 전기자동차(EV) '리프(LEAF)' 전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가 새로운 공장을 중국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AESC의 글로벌 생산 능력은 3배 이상 늘어나게 되며, 세계 최대의 EV 시장인 중국에서 고객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AESC를 보유한 중국의 재생에너지 사업자 인비젼 에너지(Envision Energy)의 장레이(張磊)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올해 장쑤성 우시(江苏省无锡)에서 연간 생산 능력 20GWh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14일(현지 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는 연간 EV 40만대에 장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장레이 CEO는 "중국
현대차 조인트 벤처 '현대 모터 우즈 나망간', 우즈벡서 등록증 교부받아
2019.04.16 08:55
현대자동차와 에버그린 모터스 등이 공동 출자한 '현대모터 우즈 나망간'(HYUNDAI MOTOR UZ NAMANGAN)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 당국으로부터 국가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현지 매체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상용차 전문 제조공장인 이 회사는 나망간 주 투라쿠르간 지역에 지어지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첫 완성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처음엔 소형 트럭, 미니버스, 일반버스 등 400대를 생산하다가 추후에 25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지화 프로그램에 따라 예비 부품의 50%를 직접 생산한다.처음엔 150개의 일자리로 시작하지만 공장이 전면 가동될 경우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영상뉴스] 다임러, SUV에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설치 혐의로 당국 조사 받아
2019.04.15 18:31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메르세
쌍용차 예병태 신임 사장, 올해 흑자 전환에 올인
2019.04.15 13:23
쌍용자동차 예병태 신임 사장이 올해 자사의 흑자 전환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는 이달 초 최근 퇴임한 최종식 전 대표가 지난 4년 간 내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감안해 예 신임 사장은 3월에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를 세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그는 이어 같은 달 하순 코란도를 벨기에에 출시하면서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당시 출시 행사에는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스위스 등 중부유럽 지역 쌍용차 대리점과 판매점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코란도의 세
기아차, 파키스탄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스팅어, 스포티지 등 5개 차량 전시
2019.04.15 12:01
기아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시회 2019(PAPS: Pakistan Auto Parts Show 2019)에서 스팅어, 스포티지 등 5개 브랜드를 전시하는 등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경쟁사인 스즈키를 압도했다고 팩휠스(Pak Wheels)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기아차의 5개 브랜드의 장점에 대해 꼼꼼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기아차가 다시 한번 파키스탄의 자동차 시장에 복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아차는 파키스탄 정부의 자동차 개발 정책(ADP 2016년~ 2021)에 따라 제공되는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이용해 장기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임러, 배기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SUV에 설치한 혐의로 당국 조사 받아
2019.04.15 08:18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14일(현지 시간)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영상뉴스] 현대차, 박항서 베트남 축구 감독에 싼타페 전달
2019.04.12 17:56
현대차와 베트남 합작파트너 탄콩그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탄콩그룹 사옥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진두지휘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박 감독이 편안한 이동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싼타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메이드인 베트남' 싼타페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탄콩그룹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CKD) HTMV에서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영상뉴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경쟁 가열
아시아의 거대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유럽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유럽 자동차 기업들도 독자적인 배터리 셀 생산 계획을 세우며 경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 회사 피치 솔루션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배터리 셀 생산량 부족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리려는 야심찬 계획에 장애 요인이 된다. 아시아에서 배터리를 가져오는 데는 많은 비용이 소용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생산량의 60%를, 이어 일본이 17%, 한국은 1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중국의 CATL 등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