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CEO “3개월내 NEV가 중국 신차 판매 절반 넘는다”
2024.03.25 11:11
BYD CEO 왕 촨푸(Wang Chuanfu)는 3개월 내에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신에너지차(NEV)가 중국 신차 판매의 50%를 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25일 CnEVPost에 따르면 왕 CEO는 중국의 올해 NEV 보급률이 50%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현재는 3개월 내 50%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왕 CEO는 중국 ‘EV 100 포럼’에서 “지난주 NEV 보급률은 48.2%를 넘었고, 이 속도가 계속된다면 향후 3개월 안에 보급률이 50%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말했다. 2023년 중국에서는 약 950만 대의 NEV가 판매되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의 31%를 차지했다. 이 중 670만 대는 완전 전기 BEV이고, 280만 대는 PHEV였
테슬라, 중국 공장 생산량 줄였다
2024.03.25 09:08
테슬라(Tesla)가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중국 공장 생산량을 줄였다.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달 초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 직원들에게 평소 6½일 대신 주 5일 근무로 모델 Y 와 모델 3의 생산량을 줄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생산량이 줄었고, 언제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갈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올해 S&P500 지수에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정규 거래가 시작되기 전에 3.9%나 하락했다.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올해 2월까지 17% 늘었고, 전기차는 37.5% 증
미국에서 전기차, 왜 인기가 없을까
2024.03.25 08:09
넓은 도로, 저렴한 휘발유 가격, 그리고 거대한 SUV와 픽업트럭... 미국의 전기차 저변 확대를 막는 주요 이유다. 미국은 자동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전기차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미국에서 전기차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상태다.다음은 자동차 전문 사이트 Motor1이 23일(현지시간) 밝힌 미국에서 전기차가 인기 없는 이유이다.큰 차를 선호 하는 문화미국은 넓은 국토 면적과 다양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도시 외곽의 광활한 시골 지역은 넓은 공간과 강력한 힘을 가진 차량을 필요로 한다.휴가철에는 자동차로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 넓은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SUV와 픽업트
[심층 분석]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 거침없는 행보, ‘제2의 중국차’ 길 달리나
2024.03.23 11:17
베트남의 전기자동차 메이커 빈패스트(VinFast)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빈패스트는 지난 18일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을 발표했다. 모기업 빈그룹(VinGroup)이 아프리카의 조스퐁 그룹(Jospong Group of Companies)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유럽, 인도 등에 이은 신시장 개척이다.해외 시장 개척과 함께 2024년 전기차 판매 목표도 확 늘렸다. 빈패스트는 지난 15일 2023년 연결 재무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4년 전기차 판매 목표가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10만대라고 밝혔다. 빈패스트는 공격적인 투자, 혁신적인 기술,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을 통해 중국 전기차 산업의 성공 모델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경쟁
미국 8개주 2035년부터 휘발유 차 판매 금지한다
2024.03.22 16:45
미국 8개 주 (로드아일랜드,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뉴욕, 오레곤, 워싱턴)는 2035년부터 새로운 휘발유 자동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머니(Money)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환경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캘리포니아는 진보된 클린카II ‘Advanced Clean Cars II’ 규정을 채택한 최초의 주였으며, 현재 최소 7개 주가 이를 채택하고 있다.캘리포니아는 2026년까지 신차 판매의 35%를 배출가스 제로 자동차로 구성하고, 2030년에는 그 수치를 68%로 늘릴 예정이다.웨스 무어 주지사는 2023년 3월 메릴랜드의 새로운 휘발유 자동차 판매 중단 계획을 발표한 성명에서 “이는 대기
영국, 중국 전기차 덤핑에 맞서 '강력 조치' 검토
2024.03.22 14:14
영국 정부는 중국이 지나치게 낮은 전기차 가격으로 자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려 한다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1일(현지시간) 노팅엄샤이어에 따르면 마크 하퍼 영국 교통부 장관은 덤핑으로 자국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는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BYD, SAIC의 MG, Chery Automobile, Great Wall Motors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전기차를 영국과 유럽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하퍼 장관은 “우리의 관심사는 비용과 경쟁력이다”라면서, “우리는 무역 구제 제도를 통해 매우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공정한 국제 무역을 보장하고 덤핑이나
르노 CEO ‘루카 드 메오’ “수소차가 유럽 자동차 구한다”
2024.03.22 13:04
르노 CEO ‘루카 드 메오’는 수소 연료 자동차가 위기에 빠진 유럽 자동차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루카 드 메오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배터리 전기차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수소 연료 전지가 특히 대형 운송 차량에 더 적합하며, 유럽 의회가 수소 기술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유럽은 중국의 전기차 전략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보다는 자체적인 친환경 운송 연료 믹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루카 드 메오는 배터리 전기차만으로는 순 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말하며, 수소 연료 전지는
기아차 인도, 4월 1일부터 차량 가격 최대 3% 인상
2024.03.22 09:47
기아차 인도는 22일 4월 1일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3%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운자재 가격과 공급망 관련 투입 요소 상승에 기인한다. 셀토스, 소넷(Sonet), 카렌스와 같은 같은 모델이 해당된다. 마케팅 책임자 하디프 싱 바르는 회사가 고객에게 기술적으로 진보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고 우히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속적인 원자개 가격 상승, 불리한 환율, 투입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시행할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레벨 3’수준 자율주행 기능 탑재 차량 만든다
2024.03.21 16:57
폭스바겐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업 모바일아이(Mobileye)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시리즈 생산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폭스바겐은 모바일아이의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2025년부터 출시될 차량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레벨 3 자율주행은 운전자가 특정 조건 하에서 운전 제어를 시스템에 맡길 수 있는 수준이다. 폭스바겐은 모바일아이의 기술을 통해 차선 유지, 차간 거리 유지, 교통 신호 감지 및 반응, 자동 주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폭스바겐은 2025년부터 모바일아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생산
넉넉한 공간, 스포티한 디자인! 아우디 Q2/SQ2 공식 이미지 공개
2024.03.21 15:56
아우디는 19일(현지시간) 신형 Q2와 SQ2 모델 이미지를 공식 공개했다. 이 모델들은 2024년 상반기 해외에 먼저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Q2는 기본 모델가격 경쟁력이 좋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외관 : 기본적인 디자인, 다양한 색상 옵션내장 : 기본적인 편의사양, 옵션으로 12.3인치 풀 LCD 계기판, 8.8인치 중앙 제어 화면,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패키지 선택 가능엔진:1.5L 가솔린 (150마력, 250Nm)1.0L 가솔린 (110마력, 200Nm)1.6L 디젤 (116마력, 250Nm)독일 기본 가격: 28,600유로부터 시작다음은 Q2 공개 이미지 SQ2는 고성능 모델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
[심층 분석] 샤오미는 왜 전기차 시장 뛰어 들었나.. 성공 가능성은?
2024.03.21 09:57
중국 샤오미(Xiaomi)가 마침내 이번 달 최초의 전기차(EV) 납품을 시작한다. 차량 가격은 3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샤오미 레이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스피드 울트라 7(SU7)을 공개하면서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 급성장, 자체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 발을 내딛는 샤오미의 성공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샤오미는 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나샤오미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포화와 경쟁 심화로 인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
테슬라, 4월 1일부터 중국산 모델Y 가격 인상
2024.03.21 08:34
테슬라가 4월 1일부터 중국산 모델 Y 가격도 5000 위안(한화 94만 원) 인상할 것이라고 20일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테슬라는 3월 22일부터 일부 유럽 국가에서 모델 Y 차량 가격을 약 2000 유로(한화 290만 원)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5일에는 4월 1일부터 미국 내 모든 모델 Y 자동차의 가격을 1000 달러(한화 133만 원) 인상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포드, 중국차·테슬라 겨냥 2026년 2만5000 달러 소형 EV 출시
2024.03.20 17:36
포드는 2026년 말에 2만5000 달러로 저렴한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EV)를 출시한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저렴하고 컴팩트한 EV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플랫폼은 소형 트럭과 전용 차량 호출 차량 개발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포드는 저렴한 중국 EV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EV 출시를 연기하고 저가형 EV 시리즈 개발에 집중한다.새로운 EV 플랫폼은 2026년 후반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되는 EV 가격은 곧 출시될 보급형 테슬라 타겟으로 2만5000 달러로 책정된다. 개발 모델은 첫 번째로 소형 크로스오버이 되고, 이어 소형 픽업 트럭 (Maverick 전기 버전 가능성)과
메르세데스-벤츠 호주 E-Class 등 8개 모델 리콜
2024.03.20 16:48
메르세데스-벤츠 호주는 2023-2024년식 C-Class, E-Class, S-Class, SL, CLE, EQE, EQS, AMG GT 모델 총 1983대를 전기 시스템 결함 우려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20일(현지시간) 호주 자동차 전문 뉴스 DRIVE 발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2023년과 2024년 모델이며, 아직 호주에서 판매가 시작되지 않은 CLE 모델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인프라 부서에 접수된 리콜 내용에는 “퓨즈 박스에 연결된 차량 관리 시스템에 제조상 결함이 발생하여 고장날 수 있다. 이 경우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 또는 차량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행 중 갑작스러운 동력 상실이나 차량 화재는 사고 발생 위험을 증가시켜 운전자, 다른 도로 사
닛산, 스페셜 에디션 트림 ‘T-spec’ ‘NISMO Special Edition’ 출시
2024.03.20 12:44
닛산은 19일 2024년형 GT-R의 두 가지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 트림인 ‘T-spec’과 ‘NISMO Special Edition’을 발표했다. ‘T-spec’은 2021년 출시된 T-spec 모델의 후속작으로, 더욱 강화된 성능과 공격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3.8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은 60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보여준다. 전자 제어식 서스펜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20인치 RAYS 알루미늄 휠 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특별 밀레니엄 제이드(Millennium Jade) 외관색과 미드나잇 오팔(Midnight Opal) 블랙 색상이 액센트가 처리된다.‘NISMO Special Edition’은 닛산의 레이싱 부문인 NISMO에서 개발한 모델로,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