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폭스바겐, 도요타, FCA 등 5월 초 미국 공장 가동 재개...미국 자동차노조는 반대
2020.04.25 10:58
현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이 다음달 초 미국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미국 자동차 노조는 노동자 위험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며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CNN비즈니스는 24일(현지시각) 폭스바겐과 도요타,현대,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지를 위해 폐쇄한 미국내 공장을 5월초 재가동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미국자동차노조(UAW)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현 시점에서 UAW는 과학적 데이터가 우리의 근로자들이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피아트크라
니콜라, 테슬라 ‘세미 트럭’에 디자인 특허 소송 제기했지만 결과는 글쎄요
2020.04.25 09:28
미국 스타트업 대형 전기 트럭 메이커인 니콜라코퍼레이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가 만드는 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Semi)' 디자인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으로 미국 특허 당국은 일단 니콜라모터스의 손을 들어줬지만 니콜라 측의 주장이 취약해 소송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따르면,니콜라모터스 트레보 밀턴(Trevor Milt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테슬라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니콜라모터 특허 무효화 신청에서 패소했다"면서 "USPTO는 니콜라 세미트
GM EV1 엔지니어가 비교분석'테슬라 모델Y와 모델3 장단점'은?
2020.04.22 17:2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질주하고 있다. 고급 세단형 완전 전기차(EV) '모델3'과 보급형 '모델Y'로 세계 EV시장을 석권할 태세다. 전기차를 사고 싶은 잠재 구매자들은 어떤 차를 사야할까?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서 첫 대량 생산 전기차 EV1을 만들었고 두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엔지니어 딕 아매처(Dick Amacher)가 미국 친환경 자동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한 비교분석은 잠재 고객들에게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22일 미국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매처는 GM에서 EV1 프로젝트를 수행한 인물이다.그에 따르면, 모델Y는 저장능력이 1t 정도 많은 반면, 모델3은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이 쉽다는 차이가 있다. 그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 재가동 2주만에 부품공급 부족으로 생산 중단
2020.04.22 16:10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승용차 '씨드'와 SUV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을 가동 2주만에 부품 공급 부족으로 다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문을 연 이 공장은 기아차 전체 생산능력의 10%인 연산 3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으며 380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비로지스틱스는 기아자동차가 슬로바키아 북서부 질리나주의 경제중심지 질리나시에 있는 공장의 조립라인을 부품 공급 부족으로 재가동 2주 만인 20일 가동을 다시 중단했다고 21일(현지시각)전했다.앞서 기아차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도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6일 공장울 재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20~24일 1일 1교대로 운영
2020.04.21 16:42
러시아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4월 말까지 '임시 휴일과 자가격리' 조치를 연장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하루 1교대로 운영한다.러시아 매체 RG는 20일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 공장이 내수용과 수출용 총 320대를 생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달 30일 러시아 정부의 일주일간 '임시 휴일과 자가 격리' 조치에 맞춰 문을 닫았다. 그러나 임시휴일이 4월 말까지 연장되자 10일까지 2주간 생산을 중단했다가 13일부터 17일간 일시 가동했다. 13일부터 17일까지도 이 공장
한국차 베낀 닛산 신차 X-트레일 러시아 판매 실패 전망 나와
2020.04.21 12:47
일본 자동차 메이커 닛산이 러시아에서 판매하려는 4세대 크로스오버 '엑스트레일(X-Trail)'에 대한 러시아 매체의 평가가 나왔다. 판매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게 핵심이다.러시아 매체 '베리시야'는 20일(현지시각) 닛산이 일본의 다재다능하고 기술상 최첨단의 기업이지만 중저가 차량의 전망은 좋지 않다며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베리시야는 최근 인터넷에 러시아에서 아주 인기있는 엑스트레일의 4세대 차량 사진이 몇 장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4세대 크로스오버의 출시로 상황은 더욱더 나빠질 것이려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첫째, 이 모델의 팬들이 가진 첫 번째 걱정은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아차, 러시아 칼리닌그란드 공장에서 '셀토스' SUV 생산 개시
2020.04.21 11:19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생산을 개시했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뉴스는 20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인용해 기아차의 셀토스 최저가형 휘발유 엔진 탑재 차량이 러시아 칼린닌그라드의 아브토도르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뉴스는 이 차량은 전륜구동으로 배기량은 1.6리터이며 출력은 123마력이라고 소개했다. 이 차량은 수동기어박스나 자동 트랜스미션을 장착할 수 있다고 오토뉴스는 덧붙였다.보도에 따르면, 셀토스 기본형은 타이업 압력 측정장치, 도난방지장치, 스피커 6개가 달린 오디오시스템, 16인치 휠, 에어컨과 2.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
테슬라, 자동차 업계 박살낸다...경쟁사 대비 차량 인도실적 15~25% 좋을 것
2020.04.14 11:11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경쟁 자동차 회사들보다 15~20% 더 나은 인도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벤처캐피털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루프벤처스는 최근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 박살낸다'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보고서는 올해는 자동차 업계는 험악한 해가 될 것이며 테슬라는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강력한 수요 우위를 가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자동차 인도실적은 미국 자동차 업계가 20% 감소한 반면, 테슬라는 테슬라만을 위한 175달러짜리 세액공제 정책의 폐지에도 전년 동기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8만8400대를 기록했다고 루프벤처스는 지
친환경차 내수 수출 잘했다..3월 내수 28.8%↑,수출 36.9%↑
2020.04.12 15:52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들이 잘 팔린다. 3월 수출과 내수 모두 호실적을 거뒀다. 친환경차는 내수의 약 10%, 수출의 12%를 차지할 만큼 부쩍 성장했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증가와 이애 대응한 기업의 판매 확대, 정부 정책의 합작품으로 분석된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3월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8% 증가한 1만7655대, 수출은 36.9% 증가한 2만6073대로 각각 집계됐다내수는 수소차(FCEV) 판매가 706대로 4배 이상(367.5%) 증가했고 하이브리드(HEV)가 1만543대로 27.4% 늘었다. 또 전기차가 5870대로 15.6% 늘었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536대로 160.
코로나19에도 3월 자동차 생산·판매·수출 증가
2020.04.12 15:15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판매, 수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출시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업일수도 이틀 늘어나면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6.8% 늘어나고 내수는 10.1% 증가했으며 수출은 1.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생산은 36만9165대로 집계됐다. 올들어 1분기 생산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4% 감소한 80만9975대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현대와 기아는 각각 14.4%, 7.5% 증가한 17만2903대,
러시아에서 최다 도난차량 도요타 캠리와 렉서스 SUV
2020.04.09 18:08
러시아에서 도난을 가장 많이 당하는 차량은 캠리 세단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차량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10개 모델 중 7개가 일본 도요타와 렉서스 모델로 드러났다.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프리미엄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생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도요타 자동차 브랜드를 차량 절도범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뜻이다.현대자동차의 산타페와 기아차의 리오도 각각 여섯 번째와 여덟 번째로 도난을 많이 당하는 차로 꼽혔다.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뉴스'는 러시아 최대 자동차 보험회사 '알파스트라호바니에(AlfaStrkhovnie)'의 통계를 인용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지난해 모스크바아에서 자동차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한
테슬라 모델3,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 7위...1위는 도요타 캠리
2020.04.05 11:29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이 미국에서 7번째로 잘 팔리는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 엘란트라는 10위, 기아차의 포르테와 옵테마는 각각 12위와 14위에 올랐다. 1위는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캠리였다.미국의 전기차와 태양광배터리뉴스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크'는 4일 '1분기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승용차 15개'의 순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의 순위는 7위로 지난해 4분기와 같았지만 지난해 연간 순위 9에 비해서는 2단계 상승했다. 1분기 모델 3 판매량은 4만4000대였다.클린테크니카는 "이번 수치는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공식 수치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국가와 지역별 판
테슬라 1분기에 생각보다 잘 나갔다 ...8만4000대 고객 인도
2020.04.04 18:49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1분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4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일 장 마감뒤 한 공시에서 1분기에 모두 8만84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조사업체 팩트셋 예상치 7만9900대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모델별로는 보급형 모델3와 Y가 총 7만6200대, 고급형인 모델 S와 X가 1만2200대가 각각 인도됐다. CNBC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각각 6만8674대, 1만1234대였다.이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7%이상 뛰었다.차량 인도 대수는 고객
현대차, 브라질 피라시카바시에 코로나 대응 차량 8대 무상 지원
2020.03.29 15:11
현대자동차가 전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질 피라시카바시에 차량 8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는 연산 18만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는데 확진자가 발생해 현대차는 가동을 중단하고 2500명의 직원을 출근시키지 않고 있다.브라질 매체 조르달데피라시카바는 2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차량 8대를 피라시카바시에 지원했으며 시청 보건국과 민간경비대 등이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현대차가 지원한 차량은 '크레타'와 'H20' 시청 교통부에 이미 2대가 입고됐고 다음주에 2대가 더 들어오면 총 10대
도요타 , 가동중단 공장서 코로나19 마스크 생산
2020.03.29 10:39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모터스는 27일 가동중단한 북미 공장의 일부를 재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와 마스크실드(안면보호장치)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일간지 산안토니오익스프레스뉴스닷컴은 이날 가동중단한 산안토니오공장이 이중 하나일지는 미지수라며 이같이 보도했다.도요타는 앞서 하루 전 산안토니아공장을 비롯해 북미지역 공장 14곳의 가동중단 기간을 2주에서 4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도요타 측은 성명에서 "도요타 자동차는 의료기기 생산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병원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호흡기, 인공호흡기와 기타 필수 장치를 생산하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