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테슬라 모델Y 리콜
2021.12.29 18:02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1억 원이 넘는 가격대를 가진 전기자동차 포르쉐 타이칸과 테슬라 모델Y가 현가 장치 결함으로 리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토교통부의 리콜 발표 현황에 따르면 포르쉐가 2020년 11월 국내에 출시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현가장치(뒤 차축 좌우 어퍼 암) 고정 나사 체결 결함이 존재한다.뒤 차축 어퍼 암은 서스펜션이 좌우로 충격을 받을때 충격을 흡수하고 휠의 중심을 잡아주는 부위다.현재 시정 조치된 타이칸의 경우 조향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전륜이 아니라 영향이 덜 하지만 뒤 차축 어퍼 암 나사가 풀린다면 차체가 주저 앉을 수 있다. 테슬라의 중형 SUV 모델Y는 앞, 뒤 서스펜션 링크가 너클에서 분리될
테슬라, 업데이트 통해 차량 내 게임플레이 기능 중단
2021.12.25 11:15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사이에 판매된 테슬라 모델3, 모델S, 모델X 차량 58만 대에 대한 조사를 8월부터 진행했다고 지난 수요일 밝혔다.NHTSA는 테슬라 운전자가 ‘패신저 플레이(Passenger Play)’ 기능을 써 자동차 실내 화면을 통해 게임을 하면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패신저 플레이 기능은 운전자가 아니라 함께 탄 탑승자를 위한 기능이지만 운전자도 얼마든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조사가 시작됐디.NHTSA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테슬라의 게임 기능 패신저 플레이에 대한 예비 평가를 시작한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시대 돌입 각 단계별 수준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IT기술과 자동차가 융합되어 과거 SF영화 에서나 등장했었던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경우 경우 각 레벨마다 작동 원리와 방식이 다르다.우리나라의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2조 제1호의3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自律走行自動車)란 운전자 또는 승객의 조작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이 가능한 차를 말한다. 자율주행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론 테슬라가 있다. 오토파일럿 기능을 전 차종에 탑재해 전 세계 판매된 테슬라 차량의 수십억 km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모든 환경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개발했다. 국내 기업들도 자동차 제조사와
올해 KNCAP 안전도평가 최우수차는 아이오닉5, 스포티지
2021.12.24 10:30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2021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대상 11개 차종에 대해 평가한 결과 전기차 부문 1위는 현대 아이오닉5, 내연기관차 부문 1위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자동차안전도평가(KNCAP)는 충돌사고 발생 시 얼마나 탑승객을 보호하는지 보는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과 함께 비상자동제동, 사각 후측방 감지 등 첨단장치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3개 분야의 19개 세부시험에서 받은 점수를 1~5등급으로 환산 평가한다.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전기차를 평가대상으로 확대해 4종을 추가했고 내연기관차는 7종을 선정하며 총 11종을 평가했다.그 결과 총 11차
르노삼성 XM3, ‘2022 스페인 올해의 차’ 선정
2021.12.24 10:28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올해 50번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전 세계 12종의 자동차가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며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3위를 차지했으며 그 밖에 포드 머스탱 마크-e, 세아트 아로나, 시트로엥 C4, 폭스바겐 ID.4,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기아 쏘렌토 등이 뒤
쌍용자동차, '무쏘 후속' 중형 SUV J100 내년 7월 출시
2021.12.22 10:10
쌍용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중형 SUV 'J100'은 2017년 렉스턴W로 명맥이 끊긴 쌍용차 중형 SUV의 부활을 알릴 모델이다. 특히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 개발비로 사용해 J100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법정관리로 힘든 한해를 보낸 쌍용차가 올초부터 3분기까지 750억 원을 연구개발에 사용했을 정도로 정성을 들인 모델이다.2021년 J100의 개발은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 위기에 처하며 잠시 개발이 중단 되기도 했지만 6월 코란도 이모션, J100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며 개발이 계속되고 있음을 알렸다. 아직까지 쌍용차가 J100의 차명을 공개하거나 확정짓진 않았다. 그러나 영국, 스페인,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시장에 수출시 새로
르노삼성, 링크앤코와 전기차 준중형 SUV 개발 검토 중
2021.12.22 10:09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링크앤코와 함께 개발한 준중형 SUV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덕분에 르노삼성은 부족한 친환경차 제품군을 보강하며 또 다른 수요를 원하는 소비자를 노려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지난 10월 “7월 프랑스 르노자동차 본사와 중국 지리차가 맺은 업무 협약(MOU)에 따라 중국 링크앤코(Lynk & Co)와 신차 개발 같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협력을 검토 중"이라며 "링크앤코 쪽과 전기차 신차를 개발하는 방안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와 링크앤코의 전기차 신차 개발 계획은 시뇨라 사장이 10월 6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열린 2022년형 SM6 시승 행사장에서 기자들과의 질
BMW코리아, 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R&D 센터 건립 MOU' 체결
2021.12.17 09:32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신규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현재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BMW R&D 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BMW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디터 스트로블 (Dieter Strobl)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볼보, 준중형 세단 ‘S60 R-Design 에디션’ 150대 한정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준중형 세단 ‘S60 R-Design’ 에디션 모델을 150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S60 R-Design 에디션은 운전의 재미를 찾는 이들을 위한 중형 다이내믹 세단으로 블랙 하이그로시 디테일이 가미된 R-Design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전동식 파노라마 선루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끄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하는 250마력 친환경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 파일럿 어시스트 등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이 장착됐다. 한
현대모비스 "미래차 아이디어 800건 모였네"
2021.12.17 09:31
올해 국내외 모비스 연구소 소속 임직원들이 미래차 신기술 개발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16일 총 800건을 넘겼다. 이 같은 수치는 국내 임직원을 포함 북미, 유럽, 인도, 중국 연구소 등 전 세계 모비스 임직원들이 참여해서 얻은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엠필즈 페스타(M.FIELDs Festa) 2021’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엠필즈는 현대모비스의 국내외 임직원들 스스로 연구개발에 도전하고 싶은 과제를 시스템에 올리고 동료들의 추천을 받은 우수 과제를 실제 연구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행사다. 현대모비스의 미래차 연구개발을 이끌 아이디어의 보고인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우수 아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임직원 기부금 소외계층 전달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15일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특히 GM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인천 지역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한다.기부금과 기부 물품은 GM 임직원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인천지역 10개의 사회복지 기관에 보내진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전달한 임직원 기부금, 기부 물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GM 한국사업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진정한 포용성과 다양성의 가치를 지역 사
BMW 전기차 SUV iX, 유로 NCAP 최고 안전등급 획득
2021.12.14 09:54
BMW의 순수 전기 대형 SUV 모델인 iX가 유로 NCAP(신차평가프로그램)가 실시한 자동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iX는 2020년부터 한층 강화된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탁월한 탑승자 보호 성능과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뛰어난 사고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BMW는 14일 밝혔다..먼저 성인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에 자리잡은 양방향 에어백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에어백은 측면 충돌 상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부터 앞좌석 탑승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뒷좌석 어린이 안전 평가 역시 전방 및 측면 충돌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BMW, 안드로이드용 디지털 키 서비스
BMW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소유한 고객을 위한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한다.BMW 디지털 키는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보안칩셋(eSE. embedded Secure Element)을 활용한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고 BMW는 밝혔다.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My BMW 앱을 다운로드한 뒤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패스’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승기] 현대 캐스퍼 '경차 SUV지만 괜찮아'
2021.12.14 09:53
현대자동차가 1997년 첫 경차 아토스를 내놓은 이후 약 24년만에 내놓은 경차 SUV 캐스퍼는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위탁 생산 중인 차종이다.차명인 캐스퍼(Casper)는 스케이트보드를 뒤집어 착지하는 기술명 캐스퍼에서 따왔다. 국내 최초의 경차 SUV로 내수 시장 전용 모델이다.지난 9월 출시된 캐스퍼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6679대가 팔리며 경차 판매량 2위를 달성했다. 1위 기아 레이 9457대, 3위 모닝 5247대, 4위 쉐보레 스파크 3481대, 5위 트위지 34대와 대조되며 출시 초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경차 수요가 필요했고 그 갈증을 해소해준 셈이다.◇1.0L 터보엔진의 경쾌한 주행성캐스퍼는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된
르노삼성 'EV 콘셉트카', 퓨처 모빌리티 대상 수상
2021.11.27 16:09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르노 5 EV 콘셉트카'가 서울 역삼동 르노삼성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1 올해의 퓨처 모빌리티 상’ 시상식에서 승용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최로 열린 퓨처 모빌리티 상은 세계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참여하는 콘셉트카 시상식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공개된 전세계 46종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평가해 승용차와 상용차 부문에서 각각 선정했다. 르노 5 EV 콘셉트카는 올해 초 르노 그룹이 새로운 경영전략 '르놀루션(Renaulution)'을 발표하며 함께 선보인 르노 미래전략을 담은 모델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