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렉서스, 폭스바겐 빈자리 놓고 ‘업치락 뒤치락’
2019.04.23 07:19
2015년 9월 디젤게이트(배기가스 조작사건)로 무너진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세계 완성차 1위 업체인 일본 토요타와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꿰찬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의 국민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2010년대 들어 한국 시장에서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업계 3강을 이뤘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다만,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폭스바겐의 한국 판매가 중단됐고, 이듬해 폭스바겐 코리아는 1만3178대를 팔아 전년보다 63.2%(2만2600대) 급감했다.당시 렉서스와 토요타는 한국에서 각각 1만594대, 9265대를 팔아 업계 7와 8위를 차지했다. 이들 브랜드 앞에는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드, 랜드로버 등이 자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