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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100만 마일 배터리 공개…전기차 환경 변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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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100만 마일 배터리 공개…전기차 환경 변화 기대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4-01 15:48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로고.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로고. 사진=이미지 크리에이터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150만 킬로미터 보증을 제공하는 백만 마일 배터리를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웹프로뉴스(webpronews)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혁신적인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훨씬 긴 수명과 내구성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ATL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제조업체이며, 테슬라,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주요 자동차 회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백만 마일 배터리는 인산철리튬(LFP) 배터리이며,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수명이 훨씬 우수하다.

백만 마일 배터리는 1000회 충방전 후에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으며, 이는 기존 배터리의 2~3배 수명이다. 또한, 350kW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충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CATL은 백만 마일 배터리를 버스, 트럭, 대형 차량 등 다양한 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배터리가 적용된다면, 전기차의 운행 거리가 크게 늘어나고, 배터리 교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ATL의 백만 마일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내구성이 향상되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터리 교체 비용이 감소하면, 전기차의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CATL의 백만 마일 배터리는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의 대중화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 오염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가들은 CATL의 백만 마일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혁신적인 배터리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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