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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맨 ute, 호주에서 가장 기대 되는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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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맨 ute, 호주에서 가장 기대 되는 신차”

SUV 기반의 픽업.. 박스형 디자인의 차체 온 프레임 차량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4-29 13:12

SUV 기반의 픽업 트럭 기아 ‘타스맨(Tasman) ute 사진=기아
SUV 기반의 픽업 트럭 기아 ‘타스맨(Tasman) ute 사진=기아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카엑스퍼트는 29일(현지시각) 향후 12개월 동안 호주에 출시될 가장 기대되는 신차 중 하나인 SUV 기반의 픽업 트럭 기아 ‘타스맨(Tasman) ute(이하 타스맨)’를 소개했다.

카엑스퍼트는 기사를 통해 타스맨이 올해 공개되어 2025년 호주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에 맞춰 호주를 강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타스맨이 VFACTS 판매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해 마쯔다(Mazda)와 포드에 도전하면서 호주 현지에서 기아 제품군의 또 다른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스맨 베스트셀러 포드 레이전와 토요타 힐룩스와 마찬가지로 박스형 디자인의 차체 온 프레임 차량이다.

기아는 타스맨이 픽업 드럭 부문 선두를 차지하기를 원한다고 확인했다. 이는 타스맨이 일부 변형에서 3500kg의 제동 견인 용량과 1000kg의 탑재량을 제공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레이전의 고급 변형을 감당할 수 있는 V6 엔진은 탑재되지 않는다.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타스맨은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 대부분의 경쟁사 역시 4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판매되기 때문에 기아는 6기통 엔진이나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

외부 채널 등에서 렌더링과 그 기반이 되는 위장된 프로토타입을 통해 타스맨이 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아 ‘타스맨(Tasman) ute 차량 내부 사진=기아
기아 ‘타스맨(Tasman) ute 차량 내부 사진=기아


스파이 사진과 최근 렌더링에 따르면 내부는 시간을 보내기에 꽤 고급스러운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듀얼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설정 버전이 기아 제품군 전반에 걸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덜 견고한 SUV 형제와 정확히 어떻게 구별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복고풍 T바 시프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위한 대형 다이얼도 특징일 가능성이 높다.

렌더링은 도어의 두툼한 손잡이를 가리키지만, 고급 GT-라인 모델에는 가죽이 많이 사용된다. 후방에는 뒤쪽 가시성에 영향을 미치는 윈도우 라인에 독특한 스윕이 있다.

타즈먼은 한국에서 생산될 예정이지만, 기아 호주의 CEO 데미안 메러디스는 호주 사업부가 현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경쟁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메러디스 CEO는 “기아 호주 팀은 본사의 연구 개발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호주 고유의 시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차량인 타즈맨을 개발해 왔다. 따라서 호주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보람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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