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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주행거리 2100km PHEV ‘Qin 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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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주행거리 2100km PHEV ‘Qin L’ 출시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5-29 11:14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Qin L DM-i, Seal 06 DM-i 하이브리드 사진=BYD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Qin L DM-i, Seal 06 DM-i 하이브리드 사진=BYD
[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BYD는 5세대 DM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Qin L’를 28일(현지시각) 중국 시안에서 출시했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는 Qin L의 트윈카이자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Seal 06 DM-i’도 선보였다.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BYD ‘Qin L’은 120km 전기 주행 후 1980km 가솔린 주행으로 총 2,100km 주행한다. 5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9만9800~13만9800위안(약 1700만~2400만원)이다.

BYD는 Qin L에 최신 5세대 DM 기술을 처음 탑재했다. 엔진과 전기 모터 간의 작업을 최적화하여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였다. 또 AI 에너지 소비 관리를 사용하여 NEDC 모드에서 2.9l/100km, CLTC 모드에서 10.7kWh/100km의 연료 소비량을 보여준다. CLTC는 중국 경량 차량 테스트 주기(China light-duty vehicle test cycle)의 줄임말로, 중국의 항속거리 측정 표준이다.

낮은 사양 버전은 80km(CLTC)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가지며, 10.08kWh 배터리와 120kW 전기 모터(토크 210Nm)를 사용한다.

더 높은 사양 버전에는 15.874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120km(CLTC)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토크가 260Nm인 더욱 강력한 160kW EHS160 모터를 사용한다. 배터리와 가솔린 주행을 합친 총 주행거리는 최대 2100km(CLTC)이다.

이날 출시 행사에서 BYD 회장 왕 찬푸는 Qin L 및 Seal 06 DM-i 자동차의 첫 번째 소유자에게 열쇠를 선물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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