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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과 공동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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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과 공동개발 협력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7-23 15:33

샤오펑 회장 겸 CEO인 허샤오펑(왼쪽)과 폭스바겐 차이나의 CEO인 랄프 브란트슈테터. 사진=허샤오펑 웨이보
샤오펑 회장 겸 CEO인 허샤오펑(왼쪽)과 폭스바겐 차이나의 CEO인 랄프 브란트슈테터. 사진=허샤오펑 웨이보
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그룹과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이 EV 공동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현지시각) SCMP가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EV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폭tm바겐과 샤오펑은 샤오펑 본사가 있는 광저우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 공동 프로젝트 하우스를 설립하여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첫 번째 공동 개발 EV 모델은 24개월 내 출시 예정이다. 아직 어떤 브랜드로 출시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2026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VW 브랜드 EV에 샤오펑과 공동 개발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E/E 아키텍처를 적용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샤오펑과의 협력을 통해 EV 개발 시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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