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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오는 2020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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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마이크로 버스 오는 2020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기사입력 : 2017-08-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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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 Elegance)에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를 오는 2020년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자동차 제조회사 폭스바겐은 디트로이트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I.D.버즈 콘셉트 마이크로 전기버스를 생산하며 오는 2022년에는 북미, 유럽,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버스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승합차 T1으로 불리며 1950년부터 생산됐다. T1은 폭스바겐 비틀을 베이스로 개량해 제작됐으며 1967년까지 생산됐고 브라질에서는 1975년까지 생산됐다.

폭스바겐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CEO는 "디트로이트와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모터쇼에서 선보인 후 우리는 고객들로부터 '이 차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수많은 편지와 이메일을 받았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북미지역 하인리히 J. 워브켄(Hinrich J. Woebcken) CEO는 "높은 좌석 위치, 화물 용량, 다기능성, 전륜구동 옵션 등 마이크로 전기버스의 매력적인 디자인은 고객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라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음으로써 미국 생활​​양식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이크로 버스 전기차는 전장 4,942mm의, 전폭 1,976mm, 전고 1,963mm의 크기다. 또한 가변 좌석, 고도의 자동화 운전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크로 버스 전기차는 폭스바겐이 디젤엔진에서 전기차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선보이는 전기차 모델 중 하나다. 폭스바겐은 배기가스 스캔들 이후 디젤 엔진에서 점차 전기차로 생산 방향을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전 세계적으로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버스를 전기차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기열 기자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