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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8 GT-R, 1억은 기본 최상급 모델과 8000만원 차이

기사입력 : 2017-11-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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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닛산은 2018년형 GT-R을 공개했다.
미국 닛산은 2018년형 GT-R을 공개했다.
미국 닛산은 3일(현지사간) 2018년형 GT-R 가격을 공개하며 1억 미만 차량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닛산 GT-R은 총 4가지 종류로 나뉘며 최하위 트림인 GT-R퓨어는 9만 9000달러(약 1억 1000만원), GT-R 프리미엄은 11만 490달러(약 1억 2000만원), GT-R 트랙 에디션은 12만 8490달러(약 1억 4000만원) 그리고 가장 최상급 모델인 GT-R 니스모는 17만 5490달러 (1억 9000만원)에 판매된다.

R35 닛산 GT-R은 고성능 스포츠 모델로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당시 닛산은 경쟁차종으로 벤츠 CL S63 AMG, BMW M6, 아우디 RS7등을 꼽으며 차량 가격을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약 7700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최신 GT-R은 디자인 시그니터 중 하나인 V모션 그릴을 더해 보다 높은 엔진 냉각을 유도했으며 차량 색상은 무광으로 마감했다.

미국 닛산은 2018년형 GT-R을 공개했다.
미국 닛산은 2018년형 GT-R을 공개했다.
닛산은 GT-R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모든 요소는 공기 역학적 성능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다운 포스 생성, 드래그 감소, 차량 시스템 냉각 개선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2018 GT-R은 3.8리터 V6엔진을 수작업으로 생산해 5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각 실린더의 점화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제어함으로써 엔진 노크 현상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GT-R은 동시에 4개 바퀴에 엔진 힘을 전달하며 정상 주행 중 전륜과 후륜에 1:100 또는 50:50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된다.

한편 GT-R은 1965년 출시된 스카이라인 GT-B에서 시작됐으며 1969년 도쿄모터쇼에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