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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폭스바겐·기아차 등 제작 결함 등 5만6000대 리콜

기사입력 : 2017-11-0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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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일 벤츠 GLC 쿠페 등을 포함한 52개 차종 5만6084대를 리콜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벤츠 GLC 쿠페 등을 포함한 52개 차종 5만6084대를 리콜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 벤츠 GLC 쿠페 등을 포함한 52개 차종 5만6084대가 제작 결함으로 인해 리콜 조치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C 220d 4MATIC 쿠페 등 33개 차종 323대에서 창유리 접착 결함으로 충돌사고가 발생했을 때 탑승자 부상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CC 등 4개 차종 1만8272대는 국토부 자기인증적합조사 중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기사 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작동하지 않아 리콜 됐다.

BMW코리아의 X5 xDrive30d 134대는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해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시에나 등 10개 차종 4482대에 대해 슬라이딩 도어 모터에 사용된 퓨즈 결함으로 리콜 됐다.

이외에도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렉서스 ES350 등 7개 차종 1231대, 연료 주입구 고무마개 결함으로 볼보 V40 등 2개 차종 1891대가 리콜 된다.

국내 브랜드 기아는 봉고3 및 카니발 디젤 모델에 사용된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으로 인해 3만 982대가 리콜된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진공호스 강도가 약하게 제작돼 제동력 저하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작사는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알리고 부품교환 및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방기열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