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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기자의 리얼시승기] 기아차 ‘올 뉴 K3’…리틀 스팅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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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기자의 리얼시승기] 기아차 ‘올 뉴 K3’…리틀 스팅어 가능할까?

기사입력 : 2018-02-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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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준중형 세단 K3가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번 주 [리얼시승기]는 내·외관 모두를 새롭게 단장한 ‘올 뉴 K3’를 만나봤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올 뉴 K3의 보도발표회를 열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올 뉴 K3에 대해 ‘리클 스팅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선 ‘올 뉴 K3’는 커졌다.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제작된 올 뉴 K3는 전장 4640mm, 전폭 1800mm, 전고 1440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볼륨업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둔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올 뉴 K3의 앞모습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그릴을 그대로 유지했으며 엑스 크로스(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날렵한 인상을 준다. 특히 변화된 앞모습이 지난해 공개된 스팅어와 비슷하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애로우 라인(Arrow-line) LED 리어콤비램프와 이를 연결한 트렁크 가니쉬,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올 뉴 K3의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를 통해 와이드한 디자인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올 뉴 K3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카카오 I(아이)는 5년간 무료 이용 가능한 UVO 내비게이션에 적용했다.

올 뉴 K3는 기아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및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을 적용한 변속기를 조합해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보인다. 단, 운전자에 습관에 따라서 연비는 다소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스트림이 적용된 올 뉴 K3는 이전 모델에 비해 다소 줄어든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보인다. 기아측 관계자는 “제원상 수치는 줄었지만 주행감은 오히려 개선됐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 뉴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1590만원부터 시작된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