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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기아차 화재발생 우려…조사 필요

-美 자동차안전센터, 도로교통안전국에 요청

기사입력 : 2018-06-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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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충돌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 발생 우려가 있다며 즉각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안전센터는 현대‧기아차 일부 차종의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접수건이 229건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문제 삼은 차량은 2011년부 2014년까지 생산된 현대차 쏘나타와 싼타페, 기이차 쏘렌토와 옵티마 등이다.

이 센터는 또 생산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제조 공정상의 잠재적 결함 여부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부터 엔진 결함 등의 문제로 미국에서만 170만대를 리콜했다.

한편, 현대차 미국법인은 자동차안전센터의 청원 사실을 인지하고 있고,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김병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