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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토스' 인도서 화려한 부활 예고

기사입력 : 2018-06-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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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경차 아토스가 인도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10월 신형 산트로(국내명 아토스)를 출시한다. 단종된 지 5년 만에 부활하는 셈이다.

산트로는 현대차가 인도에 진출한 1998년 출시한 제1호 모델로 큰 인기를 누리다, 지난 2014년 12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2001년 단종됐다.

현대차가 산트로를 다시 출시하는 건 최근 인도 자동차시장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강화된 신규 배출 기준 및 새로운 안전 기준의 도입으로 자동차 판매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이 경차를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산트로가 기존 소형차 모델인 '이온'을 대체하고, 비슷한 크기의 경쟁업체들의 제품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케쉬 스리바스타바 현대차 인도법인 영업‧마케팅 담당은 “산트로는 엔트리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차량으로, SUV 크레타 및 소형차 '엘리트 i20과 비슷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 김병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