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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기자의 쏙카:영화 속 자동차 이야기] 해외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는 국산차들...티뷰론, 쏘나타 그리고 벨로스터

기사입력 : 2018-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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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보다 한국차가 슬쩍슬쩍 보이면 너무나 반갑다. 영화에 등장하는 냉장고나 노트북 등을 제작하는 한국 회사를 보는 것처럼…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크게 성장한 만큼 헐리우드 영화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최근에는 벨로스터와 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며 국산차의 인지도를 증명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해외영화에 등장한 국산차 모델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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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 등장한 현대 티뷰론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한 ‘티뷰론’

영화 <분노의 질주>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 목록 중 하나일 것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닛산 ‘스카이라인’, 닷지 ‘챌린저’, 미쓰비시 ‘랜서’ 등 튜닝 차량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현대차 ‘티뷰론’이 영화에 사용된 사실은 많은 이들이 모를 듯 보인다. 자세히 봐야만 눈에 띄니까.그래도 엄연히 영화에 출연했다.

영화<분노의 질주2>에 등장한 ‘티뷰론’은 주연이 아닌 보조 출연자 수준으로 뒷모습만 잠시 나온다. 주인공 자동차로 꼽힌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이클립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티뷰론은 현대차에서 지난 1996년 4월부터 2001년 9월까지 생산한 스포츠 쿠페 모델이다. 아반떼 플랫폼을 이용해 2.0리터 베타 엔진을 적용하고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이후 <분노의 질주7>에서 현대차 아반떼, 그랜저, 쏘나타가 보조 출연자 수준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티뷰론을 엄청 좋아했던 추억의 명차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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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서 추격전을 완성한 현대 뉴EF쏘나타

◇ ‘뉴 EF쏘나타’로 추격전 만든 영화 <본 슈프리머시>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본 슈프리머시>에 등장한 뉴 EF쏘나타는 보조출연자에서 조연으로 성장한 모습이다.

뉴 EF쏘나타는 주인공 제이슨 본(멧 데이먼)을 살해하기 위해 고용된 킬러가 사용한 자동차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멧 데이먼이 “은색 현대(Silver Hyundai)”라고 외친 대사는 현대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뉴 EF쏘나타는 2001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탄생했으며 1.8리터, 2.0리터, 2.5리터 모델로 판매됐다. 특히 2004년 8월 일반 차량은 단종 됐지만 꾸준한 인기로 영업용 차량은 2006년 3월까지 생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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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에 등장한 현대 제네시스 1세대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현대차 사랑(?)

배트맨 시리즈와 인셉션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현대차를 등장시킨다.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인셉션>에 현대차 제네시스 1세대가 등장한다. 비가 쏟아지는 꿈속의 도시로 들어간 주인공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톰 코브역)를 태운 제네시스는 달려오는 기차와 부딪혀 충격을 주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기차에 부딪힌 이후에도 제네시스는 별 타격 없이 추격전을 이어가며 차량의 강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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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등장한 현대차 투싼 1세대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배트맨: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다시 한 번 현대 자동차를 선보인다.

영화 <배트맨:다크나이트 라이즈> 후반부 존 블레이크(조셉 고든 레빗)가 폭포수 안의 비밀 장소를 찾아갈 때 사용한 차량이 투싼 1세대 모델이다.

2004년 처음 출시된 투싼은 당시 아반떼XD의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됐으며 2.0리터 엔진에 5단 수동 4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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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마블의 영화 에 벨로스터 등 차량을 지원했다.

◇ 영화<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주연 맡은 ‘벨로스터’

현대차는 작년 여름 마블과 함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벨로스터, 싼타페, 코나를 촬영 지원했다. 특히 현대차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속에서 주요 인물들에게 어울리도록 차량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한 국산 차량을 보면 2000년 초반 해외영화에 보조 출연 형식으로 사용된 차량들과 큰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래서 앤트맨과 와스프를 가족들과 보면서 우리나라 차량의 활약상도 보는 재미를 느껴보길 권한다.

영화도 상상력이 가미돼 아이들과 함께 보기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이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김대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