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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CEO의 고위직 경영진 이적 만류 불구 올해 두 번째 이적

기사입력 : 2018-1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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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CEO가 고위직 경영진의 이적 만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테슬라의 주요 영업담당 간부의 퇴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자료=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고위직 경영진의 이적 만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테슬라의 주요 영업담당 간부의 퇴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자료=테슬라
[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이사 댄 김(Dan Kim)이 숙박 공유 사이트 미국 '에어비앤비(Airbnb Inc.)'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CEO가 고위직 경영진의 이적 만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요 영업담당 간부의 퇴사는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글로벌 영업 마케팅 관련 서비스 부문 사장이었던 존 맥닐(Jon McNeill)이다. 그는 2월에 퇴사해 배차 서비스 미 '리프트(Lyft Inc)'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같은 달 전화 회의에서 "영업 및 서비스 부문을 직접 지휘하겠다"고 표명하며, 맥닐의 후임 인선의 가능성을 부정한 바 있다.

업데이트된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에 따르면, 댄 김은 에어비앤비의 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의 퀄리티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는 '에어비앤비 플러스'의 디렉터로 취임했다. 다만 퇴사 및 이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1월부터 테슬라에서 근무하기 전 댄 김은 소프트웨어 회사인 '솔레라(Solera)'에서 임원으로 일하며, 냉동 요구르트 프랜차이즈인 '레드 망고(Red Mango)'를 창설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