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현대차, 서울시에 건축허가 신청…GBC 착공 ‘눈앞’

GBC 사업 건설 막바지 행정절차 남아
서울시 적극 지원 등 연내 '첫 삽' 뜰 듯

기사입력 : 2019-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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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신청했다. GBC 착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로 건설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차그룹은 GBC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현대차 GBC 사업을 통과시키면서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받으면 된다.

이미 서울시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큰 GBC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굴토 및 구조심의 2개월·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3개월)의 인허가 처리를 5개월 이내로 단축해 조기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터라 행정절차는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서울시의 건축허가가 끝나면 바로 GBC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서울시 인허가와 건설 및 부지 협의 등을 고려하면 올해 안에는 GBC 건설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완공 목표로 건립되는 GBC는 569m 높이의 지상 105층, 지하 7층 규모 업무 빌딩을 비롯해 호텔, 전시ㆍ컨벤션 시설, 공연장 등으로 지어진다.


[글로벌모터즈 민철 기자] [글로벌모터즈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