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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UV 크레타, 인도 누적판매 50만대 돌파

인도서 4년 이내 SUV차량 50만대 판매는 현대차가 처음

기사입력 : 2019-03-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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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생산을 시작한 현대 중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 진출한 SUV 차량으로 50만대 이상을 4년 내 판매하기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는 현재 5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한 크레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생산을 시작한 현대 중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 진출한 SUV 차량으로 50만대 이상을 4년 내 판매하기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는 현재 5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한 크레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지난 2015년 생산을 시작한 현대 중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 진출한 SUV 차량으로 50만대 이상을 4년 내에 판매하기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50만대 가운데 37만대를 인도 전역에 판매했으며 13만대는 중국 등 인근 국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디아 타임스는 현대차가 내수 외에 수출에 역점을 두면서 메이크인 인디아(Make in India)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크레타 등장은 경쟁사들로 하여금 서둘러 유사 차종 개발을 유도했다. 스즈끼는 에스-크로스(S-Cross), 닛산은 킥스(Kicks)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도 타타의 블랙버드(Blackbird), 스코다의 카믹(Kamiq), 그리고 기아의 SP2 등이 등장했다.

현대 측은 크레타에 전동 선루프, 냉방 좌석 등의 기능을 부여하고 새 디자인 모델 출시를 계속한 것이 인도 소비자에게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는 기존 크레타 디자인 개선과 함께 현재 5인승을 7인승으로 개조한 크레타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