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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설상가상 포드, 구조조정에 리콜까지

파워 트레인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북미서 포커스 5만8천대 리콜

기사입력 : 2019-07-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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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빅3’인 포드가 판매 부진으로 대규모 구조 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에 이번에는 차량 결함으로 대규모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10일 포털 야후 뉴스에 따르면 포드가 파워 트레인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미 지역에서 5만8000대의 중형 세단 포커스를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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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포커스. 사진=정수남 기자
이번 리콜은 초기 리콜 도중에 나타난 불완전한 파워 트레인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기 위한 것이다. 이 결함은 차량의 연료 증기 관리시스템에 과도한 진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오작동으로 차량이 캐니스터 퍼지 밸브를 감지하지 못한다.

이 문제는 2000㏄ 가솔린 GDI 엔진이 장착된 2012과 2017 생산 판매된 일부 포커스뿐만 아니라 같은 엔진이 실린 2013∼1014년 일부 포커스 ST도 포함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드는 현재 같은 결함으로 부상이나 충돌에 대한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하반기 같은 문제로 북미에서 146만대의 포커스를 리콜했으며, 현재 190만대의 포커스와 피에스타 차량과 관련해 40억 달러(4조7000ㅇ억 원)의 손해 배상 소송에 직면해 있다.

포드 코리아와 국토교통부는 한국에서 판매된 포커스에는 이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포드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포드 473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898대)보다 19.8%(1166대) 판매가 줄었다. 포드는 이 같은 판매 감소로 영국 공장을 폐쇄하는 등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정수남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